부산여행에 대해서...

[sylph]

제가 결혼전에 부산을 딱 한번 다녀오고 못 가봤거든요...
그래서 결혼후 신랑에게 부산에 가고싶다니까 별로 호흥을 안하다 올해 가자고 하네요... ^^
오래만에 가는 부산이라서 넘 기대되기도 하고 가서 원없이 즐기고 오고 싶은 욕심이 생기네요...
부산에서의 숙박은 콘도형모텔정도로 생각하구요 나머지 먹거리라던지 볼거리들을 추천해 주셨으면 좋겠어요... ^^   마니마니 추천해주세용~~~♡

[자갈치]

부산에 오셨으면 회를 드시고 가셔야지요. 회하면 자갈치!!
자갈치 신동아 회센터에서.. 1층에서 바로 드셔요. 좀.. 조용하고,이런 분위기는 아니지만..
푸짐하고.. 게다가.. 묵은 김치를 달라고 하면..주는게. 거기다 회를 싸먹으면..굿!! 아~~ 침넘어간다.
그리고..이번에 브제이특공대에서 나왔던데.. 신동아 뒤로 가시면..
영도로 왔다갔다하는 통통배가 있습니다. 가격은 시내 버스요금 수준이라고 들었는데..
아직 한번도 안 타봤지만.. 그것도 색다를 듯..
즐거운 휴가 보내세요~~

[태종대]

보셔야지요.. 해운대에서 해수욕도 하시고..누리마루도 올라가보시고..달맞이고개에도 가보시고..
자갈치에서 곰장어도 구어드세요..

[해수욕]

은 해운대보다 송정이나 다대포 쪽이 낫지 않을까요?
물론, 해운대는 전국 가지에서 몰려든 사람 구경하는 재미도 쏠쏠하지만서두요.

자, 게나 이런저런에 부산 검색하시면, 주루룩 뜹니다.

[부산아짐]

해운여객터미널(중앙동):자갈치와 가까워요...에 가시면 1박2일 크루즈여행(부산일대를 돌다가 어느바다

한곳에 정착해서 밤을 보낸데요)이있어요.일인당8만원인가 하는데,엄마계모임에서 거기가셨다는데 젊은

사람 중년가릴것없이 사람들도 많고,밤새도록 놀수있고,이벤트도 많고..배에서 불꽃놀이도 한다고해요

(주말에)좋으셨다네요...해운대 파라다이스호텔 노천온천도 좋았어요.일본식으로 아기자기하게 꾸며놓았

고 시원하고 편안했어요..해운대 신시가지(지하철 장산역)에서 내리셔서 좀 물어서 올라오시면 '장산'이

있는데 계곡도 좋고 산이 가파르지가 않아 산책하기 아주 좋지요...부산내에서도 장산은 잘 알려져있지

않아 신시가지내 사람들이나 산을 자주다니는 사람들만 오거든요...계곡도 콸콸...폭포도 있고,절도 있어요..
그리고 바닷가에서는 사람들이 알아서 재미있게 국내외국인포함 모두 잘놀아주니 저녁 선선할때

남편분과 그냥 바닷가나와서 산책겸걷다 구경만해도 좋구요..(불꽃놀이하는아이들이 많아요..위험하진

않아요..바닷가에다대고 그러니...-_-;;) 출출하시거든,조선비치 저녁5시 부터인가 뷔페하는데 뷔페는

조선비치가 괜찮아요..호텔중에...그외 바닷가근처 '스펀지'라고 큰건물안에 스펀지 뷔페도 아주 괜찮구요.극장도있어요..

또 바다근처 스타벅스도 있고...괜만한건다 있어요...달맞이 고개에서 근사하게 양식을 드신후라면,

그 근처에 (걸어서)있는 베스타 찜질방에서 (수영복가지고가세요)바다를 보면서 찜질이나 수영도 하시

고요.자갈치가신다면 자갈치에서 국제시장쪽으로 조금더 올라오셔서 길건너면 '깡통시장'이있어요.

수입물품이나 식품,그리고 재래시장과 붙어있어요..거기서 유부주머니파는 할머니가 유명한데 거기서

유부한그릇사드시고,포장도되거든요..사서 택배로 붙여도 주니 언제보내달라 주문해도 되고요..그 주변

에 또래어묵이나 환공어묵도 유명하고 맛있고 군소 어묵가게가 많아요....전 어묵중에 땡초어묵,오징어어

묵이 맛있더라고요...땡초어묵은 매운고추가 들어있어 맵고요.오징어 어묵은 정말 씹는맛이 있을만큼 오

징어가 풍부하게들어있어요...어묵집도 택배가능하거든요..드셔보시고 기억해뒀다가 명함이나 스티커

얻으셔서 집에서 주문해 드셔도 되어요...또 기억나면 올릴께요.

[이야~]

윗분이 너무 자세히 적어주셔서..더 소개할게 없네요.
다만.. 1박2일 크루즈는.주말만 가능합니다. 예약필수구요.
제가 부산 한바퀴 다 돈거 같네요.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