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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하게 코고는 남편때문에 밤이 괴롭습니다.
잠자도 잔거 같지 않고
언제부터인가
넘 심하게 골아서 친척들이나 단체 생활할때
본인도 신경이 쓰여서인지 잠자고 오는
모임은 피합니다.
문제는 집에서 같이 잠자는 저 인데요.
자다가 넘 큰 소리에 제가 깜짝 놀라서
깨우거나 조용히하라고 하는데
자는 사람 깨운다고 신경질부리고
좀 조용하다가 다시 또 드르렁 거리니...
저는 아랫층까지 들릴까봐 더 신경이 곤두 섭니다.
여기저기 기본상식은 알고 있지만,
특별한 방법이 없어 보입니다.
수술도 간단치 않고 (넘 아프고 예후도 산뜻하지 않다고 하는 분들이 많네요)
나이들수록 더 심해지는것 같은데
어떡하면 좋을런지요.
대다수 남자분들이나 술먹고
피곤하거나 운동부족을 원인으로 꼽는데,
본인이 철저하게 관리하고 노력하지 않으면
개선될 기미가 없다고 합니다.
출퇴근 시간이 길어지고
피곤해서인지 점점 더 심해서 요즘은 같이 잠자기도 꺼려 집니다.
주변에 코골이
개선된 분들 좀 방법좀 알려주세요.
1. 각방씁니다
'06.7.21 10:25 AM (220.75.xxx.236)결혼후 1년동안 정말 많이 노력(저혼자)했는데, 도저히 함께 못자겠더라구요.
울 남편은 회사에서 워크샵 가면 옆방 사람들도 잠 못잤다고 하소연하는 정도예요.
부장이 아예 "넌 오늘밤에 잠 자지마! 다른 사람들을 위해 밤세워!" 란 소리까지 들었다죠
살도 빼고, 술도 안마셔야하는데, 먹고,마시고 개선의 노력도 도저히 없고
걍 각방 씁니다..저도 살고 봐야죠. 부부사이 나쁘진 않아요.
죄송~ 도움 안되는 리플이네요.2. 지두
'06.7.21 10:29 AM (211.205.xxx.207)아예 각방 써요.
자다가 천둥소리같은 코골이에 놀랄정도라.3. 생로병사
'06.7.21 10:30 AM (211.176.xxx.205)이번주에 했는데요.
병원에 가보세요.
몸 속에 산소가 부족해서 무슨장비끼고 주무시고,식이요법 하신다고 해요.
해서 치료되구요.
생로병사이번주 한것 한 번 보세요..4. 저의
'06.7.21 10:49 AM (211.202.xxx.142)신랑도 넘 심했지요 친정집 가면 주무시던 엄마도 잠을 못자고 뒤척이셔 죄송하기가 ...
근데 다이어트하구 수술하고 나니 좋아졌어요 우리 신랑은 숨도 가끔 안쉬고 그랬거든요
수술을 하실정도면 개인병원으로 가셔도 나을것 같아요 우린 괜히 대학병원가셔 병원비 꽤 많이
나왔어요 수술후 알고보니 개인병원은 이삼십이면 하더라구요 저의는 백만원이 훨씬 넘었지요5. ..
'06.7.21 11:00 AM (221.143.xxx.167)저희도 각방써요.
수술한다해도 다이어트 안하면 별 소용이 없다고 하더군요.
신랑 죽어도 수술 안한다고 하는데 그럼 따로 자지 뭐~ 입니다. --;6. 치료
'06.7.21 12:52 PM (218.236.xxx.34)요즘 코골이 수술 많이들 합니다.
방치하시면 수면 무호흡증으로 사망까지 가는 알고보면 겁나는게 코골이랍니다.
검색하셔서 진료 받아보시고 수술을 하시면 좋겠네요.7. 윗님
'06.7.21 1:40 PM (218.39.xxx.105)말씀처럼 단순히 코골이만 심하신 건지 아니면 주무시다
숨을 오랫동안 멈추다 푸~내쉬는 것이 반복되는 수면무호흡증이
동반되어 있는건지 잘 관찰해보세요.
코골이도 질병이랍니다.
병원에 꼭 다녀오세요.8. 원글쓴이
'06.7.21 2:15 PM (211.48.xxx.242)여러군데 다 알아보았지요.
하루정도 입원해서 검사 받아야 한다네요.
시간이..
수술도 남편이 엄청 꺼려요.
인터넷마다 아프다
잘못하면 안하느니 못하다 부정적인 얘기가 나오고..
다이어트 할정도로 외관이 비만은 아닙니다. 복부비만은 있을 지언정..
문제는 각방이 문제가 아니라(온집안이 떠들썩한데 각방이 무슨소용)
본인의 건강도 염려돠고..
스스로 노이로제는 있지만 관리를 안한다는데에 있지요..
답글 감사합니다.9. 베게
'06.7.22 12:20 PM (220.85.xxx.159)코골이 방지용 베게가 있는데요 우리 남편 직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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