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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래 삶는통 어떤고 사용하세요?

뭐가 좋을까? 조회수 : 1,599
작성일 : 2006-07-21 09:07:31
제가 결혼한지 얼마 안되서 아직 빨래 삶는 통이 없어요.
드럼 세탁기를 사용하고 있는데 삶는 기능을 사용해도 전 가스렌지 위에 팔팔 삶는 것보단 별루더라구요.

이번 가을에 예쁜 아가도 태어나서 천 기저귀 사용할려고 하거든요.
그래서 삶는 통이 필요할거 같은데 홈쇼핑에서 파는 삼순이 같은걸 사야하나 잘 모르겠네요.
82님들은 어떤거 사용하시는지 궁금해요.

글구 아가 천 기저귀 삶을때 세제는 넣고 삶아야 하는건가여?
삶을때 표백제를 넣는건데 아가 피부에 닿는건데 괜찮은지도 모르겠구요.
IP : 220.91.xxx.7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옥션에
    '06.7.21 9:49 AM (220.85.xxx.125)

    전에 어느님이 살림돋보기에 올리신사진중에 이쁜통이 보여서 여쭤보니 옥션에서 사셨다고 하더라구요.
    스텐들통같은거구요,저는 스텐양푼좀 큰사이즈에 하는데 요게 손잡이가 없어서 들고옮길때 양손 다 써야해서좀 불편해요.뽀얀걸 원하신다면 세제 넣으셔야 할거고 소독이 중요하면 세제 안넣으셔도 되지요.

  • 2. 친정엄마가
    '06.7.21 10:04 AM (222.98.xxx.156)

    산후조리할때 보니 세제 옥시크린 팍팍 넣고 삶고 확실하게 헹군뒤에 반나절 정도 물에 담그어놨다가 탈수해서 널더군요.

  • 3. 그런데
    '06.7.21 10:28 AM (220.76.xxx.42)

    왜 삶고 확실하게 헹구기까지한 빨래를 반나절 동안 물에 담그어 두는지 이해가 안됩니다.
    윗분, 이유를 알려주실순 없나요?

  • 4. 동네의
    '06.7.21 10:29 AM (211.217.xxx.91)

    그릇집에가서 스텐 들통 손잡이 달린것 사서 써요. 저는요. 깊이도 깊기도 하고 손잡이도 튼튼하고
    10년째 잘쓰고 있어요. 가격도 그당시에 스텐이지만 삼중이런거 아니고 그냥 이라서 싸게 샀어요
    가끔 수세미로 닦아주었더니 말짱합니다.
    아가옷은요.. 친환경빨래비누로 먼저 애벌해서 헹구지 말고 그대로 삶아주었네요
    삶아도 왠지 걱정이 되어서 세제는 그것만 하구요 대신 아주 푹푹 삶아서 세탁기로 돌렸네요
    아이 다컸지만 속옷은 지금도 그렇게 하는데요. 저도 드럼쓰지만 .. 삶게 되네요.
    제 나름 .. 깨끗한듯 하고요 장마로 축축했어도 빨래냄새 거의 없었네요.
    순산하시고요... 예쁘고 건강한 아가낳으시기를 진심으로 바래요
    아기와 엄마의 인생에 가장 밀착된 시간이 생후 몇년인듯해요
    행복하세요.

  • 5. 저두 옥션에서
    '06.7.21 10:34 AM (211.41.xxx.109)

    샀는데요...안 넘치는 삶는 통이라고 해서 샀는데 넘쳐요. 왜 안넘치겠어요.
    뚜껑 가장자리에 구멍이 송송 나 있어요. 스뎅 통안에 무슨 봉같이 생긴게 하나 들었구요.

    삶을때 옥시크린 넣고 삶아도 되요. 팍팍...근데 그 스뎅통안에 기포자국 같은게 막 생겨요.
    제가 속옷은 꼭 삶아 입어야 해서 삶는거에 대해 어느정도 일가견은 있는데 양은 같은경우에는 나중에 빵구도 나요. 스뎅도 나중엔 빵구나요. 한마디로 삭는다고 해야 하나...
    몇년씩 쓰면 빵구나는거죠.

    걍 세제넣고 소다 좀 넣고 삶아도 되요. 요즘 세재들 좋아서 삶기까지 하면 진짜 하얗게 되요.
    삶은후에 뜨거운김 날때 얼른 세탁기에 넣어서 세제 넣지말고 세탁코스로 돌리세요(그럼 세제 없이 세탁- 헹굼-탈수 되는거죠)
    혹시나 애기꺼라 찝찝하면 세제 넣지 말고 세탁코스 두번 돌리세요.(세탁-헹굼-탈수 또 세탁- 헹굼-탈수...기저귀 천이라 좀 오래쓰고 싶으시다면 세탁-헹굼 , 세탁- 헹굼-탈수...탈수를 한번만 하라는 얘기죠)

    그럼 세제 찌꺼기나 물 다 빠져요.
    드럼 세탁기 삶는 기능 생각보다 안 삶아지는데 전기세만 많이 나와요 ㅜ.ㅜ

  • 6. 사지마세요
    '06.7.21 10:37 AM (203.49.xxx.113)

    전 빨래 삶는 일을 아예 안해요. 아예 장만하지 마세요. 전 외국에 살지만 아주 노친네들 빼고는 삶으라고 안하던데요.

    요즘 세제가 얼마나 좋은 데요. 뜨거운 물로 세탁기 돌린 걸로 만족하세요. 전염병환자가 집에 있지 않는 한, 옷에 병균오염 이런거 되지 않잖아요.

    전 삶아내는 건 너무 과잉하게 세탁하는 거 같아요. 옷에 얼룩이 지더라구 그거 뺀다고 락스쓰고 세제 쓰고하는 거보담 그냥 내비두는 편입니다. 옷에 떡복이 얼룩가지고 편집증처럼 하는 애를 보니까 새삼 인생에는 중요한게 더 많다는 걸 느꼈거든요.

    애기 기저기두 자연분해되는 종이기저기 쓰는 것이 훨 환경오염 적지 않을까 생각이듭니다.

  • 7. 저는
    '06.7.21 10:47 AM (61.76.xxx.13)

    홈쇼핑에서 파는 삼숙이^^

  • 8. 들통추천
    '06.7.21 11:04 AM (125.188.xxx.44)

    삶는 솥, 안넘치네~ 하는데 아니예요. 넘치구요 사이즈가 좀 작아요.
    저도 15개월 아이 있어 삶을 일 많은데요. 수건이랑 아기꺼랑 삶으면 삶는 전용솥 작아요.
    싼 일반 들통 쓰는데 넘 좋은데...
    세제 안 넣고 빨래비누칠 하는데 그게 더 깨끗하네요. 저는 아기 생각해서 표백제 절대 안씁니다....

  • 9. 스테인레스
    '06.7.21 11:49 AM (221.147.xxx.56)

    삼숙이나 일반 알루미늄 솥은 세제를 넣으면 색이 변하고 오래되면 삭아요.
    저는 몇달전에 살림돋보기에 어떤분께서 스텐 들통에 그릇 삶는 사진 올라온거 보고
    여쭈어서 지마켓에서 스텐 솥 커다란거 샀는데요...3개 세트에 2만 얼마짜리요..
    삶는 빨래 할때 딱이예요...

  • 10. 일단...
    '06.7.21 12:51 PM (125.189.xxx.80)

    좀 큰 그릇가게를 가보세요. 삼숙이보면 가운데 쑥 올라온 거 있죠. 딱 고거만 그릇가게가면 팔거든요.
    한 5천원정도고 스텐이에요. 그거를 먼저 찾은후 그거와 맞는 들통을 찾아 직접 집어넣어 보세요.
    그래서 제짝맞으면 그게 짝퉁 삼숙이입니다. 제가 써보니 삼숙이보다 더 좋아요. 깊이가 있으니 안넘치고 저렴하고... 집에 들통이 있다면 재활용해도 돼구요. 전 알미늄들통까지 해서 14천원인가 그렇게 주고 쓰고 있네요.

  • 11. 스텐들통
    '06.7.22 12:21 PM (220.85.xxx.159)

    제맥북은 제말을 정말 정말 잘 안들어요.
    커서도 지 맘대로 됐다안됐다하고 설정 해 놓은것도 맘대로 풀리는것 같고
    방금도덧글달고나나 막상 입력 엔터키가 안되어서 포기하고
    지금은 아이패드로 들어와서는 덧글 다는중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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