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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사정이 좀 복잡한데 도우미 아줌마 월급은?

머리아퍼 조회수 : 1,201
작성일 : 2006-07-21 07:57:21
일단 도우미가 잘 구해질지 걱정인데요.

지난 3월에 아이 낳고 가을에 복학하거든요.

그런데 결혼하고 대전에 와서 살고 있었는데 학교는 서울로 가게되어
(제가 원하는 공부가 서울에밖에는 없어서요)

친정에서 그전에는 다녔었구요.(친정, 시댁 모두 서울이세요)

주에 3일 정도는 8-6시, 하루 정도는 반나절 정도 제가 집을 비울 것 같아요.

도우미 아주머니는 그러니까 주에 총 4일 정도 일하시고, 그 중 하루는 반나절만
하시면 되는거죠.

공부할 게 워낙 많아서 계속 계셔주시면 좋지만 비용이 부담스러워서 힘들더라도
제가 집에와서 공부하는 수밖에 없을 것 같네요..너무 힘들 것 같은데,, 지금 아니면
공부를 마칠 수가 없을 것 같아서요..T.T

문제는 친정으로 오셔야 하는 건데,
친정에는 엄마,아빠, 남동생 살고 있고 38평 정도 되거든요.

엄마가 뇌출혈을 앓으신 적이 있어서 걷기는 하시는데 손이 말을 안들어서
집안 살림은 손을 놓으셨고 아버지도 동작이 느리시고 옛날 분이라 지금
두분이서 도우미 아주머니 주 3회 불러서 반찬 해 놓고 청소해놓으면 차려드시는 정도로
계세요.

남동생이야 직장 다니느라 바빠서 밤 늦게나 오고요.

엄마 아빠가 아가랑 놀아주시기는 하겠지만, 우유먹이고 기저귀갈아주고 하는 것들은
아주머니가 해주셔야 할 것 같고요.
나머지 반찬과 청소 정도 해주셔야 할 것 같은데..

이 경우 월급을 어느 정도 드려야 할지요?

지금도 주 3회 오시는 분이 하루 4시간인가 하시면서 반찬하고 청소해 놓고 가시거든요.
그러니까 하루 종일 계시면 아기 돌보고 하는데 시간은 촉박하진 않을 것 같은데..
아빠가 아가랑은 아주 잘 놀아주시거든요. 연세가 있으셔서 아기 치닥거리는 좀 힘들지만요..

상황이 넘 복잡해서 오시려고 하는 분이 없을 것 같어 것도 걱정이고..

조언 좀 부탁드려요.T.T
IP : 58.120.xxx.224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고양
    '06.7.21 8:01 AM (211.200.xxx.21)

    탄현 42평아파트입니다
    저희는 아침 7시 30분 정도에 오셔서 매일 4시간 일하고 가시는데요(주5일)
    아줌마와 협의하여 주급으로 드리고 있구요(소개소에서 소개받은 분임)
    하루 3만원씩입니다. 그래서 한달에 60만원가량 지급하고 있습니다.

  • 2. 어느
    '06.7.21 10:44 AM (203.238.xxx.66)

    소개소에서 소개받으셨나요? 좀 알려주세요....저도 일산인데...마음맞는 사람구하기 넘 어려워요...ㅠ.ㅠ

  • 3. 서울은..
    '06.7.21 2:45 PM (61.41.xxx.12)

    오전 반나절 3만원, 오후 반나절 3만5천원 입니다. (소개소에서 소개받을 경우.)
    그치만 대부분 그 외에 차비정도 더 얻어서 드리구요, 노인분들이나 어린 아기가 있으면 아줌마들이 싫어해요. 애도 보고 요리도 하고 청소도 하라고 하면.... 아마도 조금더 후하게 주셔얄 거예요.
    저희 아이 어릴때도 것땜에 아줌마들이 자주 그만둬 버려 아주 힘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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