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리 교정에 대해서 여쭤봅니다.

[교정]

저희 6살난 아들의 다리가 x자 다리입니다.
그동안 안짱걸음으로 자주 넘어져서 멍이 많이 들어서
걱정하던 차에 이 게시판에서 알게된 족부클리닉에 다녀왔어요.
가서 진료를 받아보니 저희 아들의 병명은 경골염전이라고 합니다.

교정기를 권유하시길래 교정기도 맞추고 엑스레이도 찍고
돌아왔습니다.

오늘 하루 경골염전이란 것을 검색하다보니
이런 저런 글들이 있는데
경골염전은 7-8세가 되면 차차 좋아지는 질환으로
굳이 교정기를 사용하지 않아도 된다고 나와있네요.

며칠전 어떤 신문기사에서 본 내용도
교정기가 필요치 않다는 내용이었고...

괜히 교정기를 신청하고 왔나? 걱정이 됩니다.
다리만 정상으로 돌아온다면 뭐든 못하겠냐만
돈만 쓰고 아이만 고생시키고 효과가 없으면
어떡할지 너무나 심난합니다.

혹시 교정기 사용해보신 분 계시면
저에게 조언 좀 해주세요.

너무 늦게 병원에 찾아갔나 싶어 죄책감도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