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 신랑 회사는 직원이 얼마 안되는데 그 사장이 이상하게 가족동반해서 같이 가는걸 좋아해요. 근데 전 정말 그 사람들 싫거든요. 저하고 정말 안맞고 또 전 막내거든요. 그 사람들하고 모임이 몇번 있었는데 다들 공짜였던거 말고는 좋은거 없었습니다. 비용은 다 사장이 된다고 하긴하지만요. 그 사모 눈치도 봐야되고...
울 신랑은 내가 불편한 거는 알지만 애를 위해서 가자고 하네요.
일단은 알았다 하고 아무리 생각해도 싫어서 문자로 다시 싫다고, 그 사람들도 나 싫어한다고 보냈거든요.
신랑과 애만 가면 얼마나 좋을까요?
제가 지금 임신 4개월째라서 그 핑계로 자기만 가도 되는데 꼭 같이 데리고 다니려고 합니다. 별로 사이도 안 좋은데...(요 부분은 가정적인 다른 원인이 좀 있는 것으로 짐작하고 있어요. 형님이 이혼해서 혼자 애데리고 다니면서 여러 구설수를 많이 들었거든요.)
괴로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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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휴가를 남편 직장동료가족과 가고싶습니까?
강제맘 조회수 : 1,166
작성일 : 2006-07-20 17:44:07
IP : 211.45.xxx.253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저는
'06.7.20 6:01 PM (61.73.xxx.94)싫어요
신랑하고 아이만 보내는것도 보기에 안좋구요
그냥 일 있다고 하고 가지 마세요
아님 몸이 안좋다고 하던가...2. ..
'06.7.20 6:03 PM (220.127.xxx.46)never라고 답글 달려고 했더니
공짜라니 망설여집니다.
갔다와서
휴가비용 님만을 위해서 쓰면 어떨까요?
내조 했다 생각 하시공..3. ...
'06.7.20 6:14 PM (59.27.xxx.94)그런 상황이라면 공짜 아니라 웃돈 얹어줘도 싫겠습니다.
업무의 연장이지(온가족이..) 휴가가 아니잖아요, 더구나 임신중이신데 ㅜㅜ4. 겨울
'06.7.20 6:47 PM (202.136.xxx.62)스키라면 모를까 훌훌 벗어도 더운 여름에...
전 아무리 공짜라도 싫으네요.
임신 4개월이면 입덧도 아직이지 않나요?
전 여행은 내가족끼리만이 좋아요.5. .....
'06.7.20 7:10 PM (211.204.xxx.184)정 이상한 사람들이라면 용돈까지 얹어줘도 싫습니다만..
그냥 웬만한 사람들이면 공짜라니 끌리네요...6. 공짜할아버지
'06.7.20 9:47 PM (211.58.xxx.162)라도 가지마세요
가면 상전 하나 또 모십니다 사장에 사모에..
이건 휴가가 아니고 완전 심부름꾼입니다7. 아~
'06.7.20 9:56 PM (211.212.xxx.63)직장인원이 너무 적어서 친목도모 인것 같아요 안가기도 찝찝한 남편 입장이네요
소수에서 빠진다는게 쉬운것은 아니랍니다. 원글님 입장도 이해 갑니다만 ............
저도 그런자리 싫지만 ......잘 생각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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