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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네랑 가는데 울아기카시트가 문제네요~ㅠㅠ

카시트 조회수 : 590
작성일 : 2006-07-20 15:30:22
주말에...집들이 가는데 친구네가 차가 없어, 같이가야하는데....

뒷자석에 설치해놓은 카시트...

울아기 아직 어려(백일) 카시트에 앉혀만 놓으면 코 잘 자요.

저두 훨 편하구요...

같이가야 하는데,,,,신랑까지 갈텐데.(친구넨 차가 없어요)

울신랑 운전하고..조수석에 친구신랑... 

뒷자리엔 카시트.... 그러면 자리가....

친구애기도 돌전이라...대중교통이 불편할꺼구..

애기가 없을때는 함께 가는게 문제없더니,,,식구늘었다고 자리걱정입니다.
그렇다고 신랑 떼놓고 가자고 하기도....안되고...
카시트 떼놓고 애기안고 가긴 솔직히 그렇고...
이번에 카시트 떼고 간다면,,매번 그친구 탈때마다 떼야하는거 아닌가싶고...
2-3시간 거리라....
친구한테 전화해서 약속시간 잡아야 하는데....
어떻게 말해야 할까요  ㅠㅠ
제가 넘 웃기나요? 이런 걱정에...

IP : 125.184.xxx.21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약속이
    '06.7.20 3:45 PM (163.152.xxx.46)

    이미 되어 있는 상태인가요?
    요새 카시트 의무화 바람이 부는데 친구분도 아기가 있다면 따로 택시 타게끔 유도 하세요.
    그래도 갈수는 있어요. 자리가 좁아서 그렇지.
    님 남편분이 운전하고 친구 신랑이 조수석.
    뒤에 카시트-님-님친구(아기앉고)
    이렇게 타면 되긴 하거든요.
    근데 한번 이렇게 하면 매번 어디 함께 갈때마다 그렇게 가는게 당연하게 될걸요.

  • 2. ..
    '06.7.20 3:46 PM (211.176.xxx.250)

    저도..치사하고 정없다고 할지라도 애들 카시트를 채워야 하는데 다른 사람과 같이 어디갈땐 신경이 쓰여요.. 애들만 신경쓰이는게 아니라 다른 사람도 제가 차 몰고 가다 다치거나 사고라도 나면 큰일이잖아요.. 그래서 운전이 여간 거슬리는게 아니예요.. 남의 차를 탈땐 괜찮은데 우리차 탈땐 그런게 신경쓰여서 집중이 안되요.. 애들 백일도 안된애들이라면 카시트가 필요한데 카시트 두개 하면 어른 앉을자리가 없겠네요.. 꼭 그렇게 두집안이 같이 가셔야해요?

  • 3. ...
    '06.7.20 3:46 PM (218.209.xxx.159)

    카시트만 2개인데 운전자 빼고 성인 3명이 탈 자리 되나요?
    아니면 친구분께 설명하셔야죠.. 카시트 때문에 자리가 없다고...
    고작 어른들 자리때문에 애들 카시트 때서 안고 가진 마세요.

  • 4. ..
    '06.7.20 3:50 PM (211.176.xxx.250)

    생각해보니 차 없으면 카싯이 없겠네요..
    남자들은 앞자리에 앉게 하고 뒷자리에 님의 아기 카싯에 앉히고 님이 좀 불편하시더라도 낑겨 앉으셔야겠어요... 2~3시간 거리면 진짜 힘들긴 하더라구요.. 그래도 애기 안고 있는 님친구보다는 님이 좀 낫겠죠...

  • 5.
    '06.7.20 3:57 PM (221.150.xxx.61)

    님아기는 꼭 카시트해주시구요 끼여앉으면 함께 갈수있겟지만 .. 그렇게 꼭 가셔야하나요?
    친구분한테 말해보세요 뒷자리에 애기 카시트때문에 자리가 많이 비좁을텐데 어쩌냐구
    친구분 아기도 있다면서요 애기를 안고 쭉 간다는것도 사실 힘들지않나요? 애기도 힘들고 안고 잇는사람도 힘들고..
    이제 님네도 애기가 생겻으니 앞으로를 생각해서 그쪽 식구들은 알아서 가라고 해보세요
    뒷좌석에 카시트 장착되어있으면 다른사람들은 아예 같이 갈 생각도 안하던데...
    그분들도 님네랑 같이 못가면 뭔가 다른 방법을 강구할꺼예요
    그분들.. 애기 안고 가는거 좀 위험스럽지 않나요?

  • 6. 문제는...
    '06.7.20 4:08 PM (163.152.xxx.46)

    카싯은 보험과 같다고 생각하는데
    사고가 나기전까지는 그 필요성을 전혀 모르거든요.
    울 시누이들도 카싯 꼭 해야돼 라고 정답을 말씀하시다가도
    막상 휴가때 그 먼 장거리를 뛸때 아기 카시트는 뒷전이고 자리 빡빡하게 앉자 하시죠.

  • 7. 몸과 마음
    '06.7.20 4:10 PM (218.235.xxx.32)

    친구랑 끼어서 가면 많이 불편하겠죠/
    그런데 차없는 친구 따로 오게해서 님 마음이 불편하다면
    몸이 불편한걸 택하는게 더 낫겠죠.
    또 이렇게 같이 갈일이 자주 있을것 같으면 이번을 기회로 삼으셔도 되지만
    아니라면..
    어쨌든 님 마음이 편한쪽으로 선택을 하시길...

  • 8. 첨엔
    '06.7.20 4:15 PM (220.118.xxx.179)

    친구네랑 같이 여행가신다는 줄 알고... '어쩌나'하고 있었는데
    다시 읽어보니 집들이 가시는 거네요. 굳이 친구네와 함께 갈 필요가 있나요?
    짧은 거리라면 몰라도 먼 거리라 카시트 없이는 힘드니 양해를 구하셔야죠. 친구라면 그런 것쯤 이해해줄 텐데요. 뭐.

  • 9. 불편하겠죠
    '06.7.20 7:03 PM (211.190.xxx.254)

    전 얼마 전에 차 갖구 친정나들이 갔다왔는데 시내구경 시켜주신다고 저희 차 끌구 친정식구랑 나간 적 있었어요.
    당연 차 안에는 카시트가 한자리를 떡 하니 차지하구 있었구요. 앞에는 운전하는 신랑과 아버지
    뒤에는 카시트와 아기 그리고 저, 엄마가 같이 탔는데 정말 좁고 불편하더라구요. 차도 중소형차라서 더 좁았어요.
    카시트 이게 왠만한 어른 덩치 합니다. 두세시간이나 가야하는거리라면... 그 집 아기도 힘들 것 같네요.
    친구한테 이미 같이 타기로 약속이 되어있는 상태라면 카시트 때문에 안되겠다고 말씀드리기도 껄끄러우시겠어요.
    친구네가 차가 없다면 카시트 때문에 같이 못가겠다는 상황을 이해 못할 수도 있을 것 같구요.
    따로 가는게 훨 좋겠지만 약속이 이미 되어있어서 양해구하기 어렵다면 그냥 갈 수 밖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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