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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안과에서 시력검사 잘 안해주나요?

열받은 남편 조회수 : 720
작성일 : 2006-07-20 12:30:47

남편이 오전근무 빼먹으면서 안과에 갔는데요
11시에 갔더니 손님 한명있는데 ... 시력검사는 시간 오래걸리니까
한시간 기다리시라고 하더래요
다른 손님 오는대로 다 받고 하려고 그랬는지...
그래서 다른데 갔더니 또  같은 말을 하길래, 그럼 점심시간까지 두시간을
기다리란 소리냐고 화를 냈더니..
시력검사는 시간 오래걸려서 하루에 두명정도 예약받은후에 한다고..
요즘은 안경집도 검사 잘하니까 그리로 가시라고 하더라네요
그냥 안하고 나왔다는데...

예전엔 잘만 해줬던거 같은데.. 왜 그러죠?
남편말론 검사해봤자 돈이 안되니까 그런다고 씩씩거리는데...
남편 눈이 난시도 심하고 안구건조증도 심하고 오른왼쪽 시력차이도 많이 나서
안경점에 갔더니 눈이 까다롭다고.. 컨텍트 렌즈 못할거 같으니까
안과가서 자세히 검사 함 해보시라고 했거든요

왜 손님도 없는데,한시간씩 기다리라고 하고 ..웬만함 안경점 가서 하라는 소리나 하는지..
아침부터 열받은 남편한테 이유라도 말해주고 싶은데
혹시 아시는분 계신가요?


IP : 211.191.xxx.172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헉...
    '06.7.20 12:42 PM (220.79.xxx.76)

    내일 환불하러 갑니다!!!
    소비자들을 뭘로보고? 우쒸~~~~~~~~~~~

  • 2. 이상한 안과
    '06.7.20 12:43 PM (220.120.xxx.46)

    의사가 진료하기 싫었나보네요. 애들도 다 안과가서 시력검사 받는데요.

  • 3. 시력판
    '06.7.20 12:48 PM (59.7.xxx.239)

    보고하는건 금방하구요
    안과에서 하는건 아마도 동공을 열어주는 약을 투약한후 하는거라 시간좀 걸립니다
    구래도 중간중간 간호사가 시간체크해서 약 넣고 진료중에도 하던데..
    아주 불친절한 안과였던 모양이네요^^

  • 4. 안과싫어
    '06.7.20 12:58 PM (125.185.xxx.208)

    저도 눈이 너무 아프고 두통이 와서 선릉에 있는 안과를 갔는데요,

    진료비는 8천원이나 ㅊㅓ먹으면서 정말 딱 5초 검안기로 눈보더니 '아무 이상 없다.그렇게 눈 아프면 항생안약이나 처방해줄게' 이러더군요. 그리고는 '눈도 나쁜데 라식이나 하라'면서 라식을 자꾸 권해요..
    그리곤 또 라식 수술하러 들어가야한다면서 자기 라식수술 잘한다 자랑만 늘어놓더군요. 1시간 기다려서 진료 딱 2분했음. 진료비 내는데 간호사도 라식자랑만 하더군요. 그럴거면 밖에 '라식만 전문'이라고 써붙이던가. 그냥 '000(실명) 안과' 되어있어서 들어갔다가 짜증만 났어요.

    다른 안과를 가도 마찬가지더군요.

    결국 근처 안경점에 가서 말했더니 검안기로 눈 보고, 눈과 안경렌즈 굴곡 검사하더니 안경 렌즈사이 거리가 제 눈 사이 간격과 안맞아서 그런거라고 하시더군요. 게다가 난시가 심해서 안경을 지속적으로 써주어야하는데 제가 귀찮아서 썼다뺐다 하니까 눈이 쉬 피로해져서 두통이 따라온거라구요.

    안경과 렌즈를 바꾸니까 씻은듯이 두통이 해결되었어요. 안경점에서 안구건조및 이런저런 검사 다 했어요. 공짜로 -_-;;;; 장장 30분에 걸친 검사였지요. 안경점에서도 요즘 안과들이 기본 검사를 자꾸 외면한다고 한숨쉬더라구요..

    그 뒤로 전 안과라고하면 기분나빠서 안가요. 차라리 전통있는 안경점이 낫지. 특히나 번화가와 사무실 밀집지역 안과들은 라식에 목을 매더군요.

  • 5. 열받은 남편
    '06.7.20 1:27 PM (211.191.xxx.172)

    다른 이유가 잇는거보다.. 역시 불친절이 이유였나 보네요 ;;
    남편한테 무슨 이유가 있겠지~ 했다가 남편 화만 돋군게 미안해지네요 --;
    남편이 다녔던데도 번화가 대로변의 안과들이어서 그랬을까요..
    그냥 안경점가라고 해야겠어요 ..

    혹시..분당에 꼼꼼하게 잘보는 실력있는 안경사 있는 곳..혹시 아시나요 ^^

  • 6. 갑자기
    '06.7.20 1:48 PM (210.223.xxx.247)

    윗분의 8천원이나 ㅊ ㅓ 먹으면서 하니까 생각나는데 전 2만원이나 ㅊ ㅓ 드시면서
    약 5초간 보던데요.......10초만 봤어도 억울하지 않았을텐데....아들 눈 검사에서...

  • 7. ..
    '06.7.20 3:51 PM (210.123.xxx.145)

    불친절한 안과를 가시기도 했고, 예약 안 한 것도 문제긴 하네요.

    저도 예약 안했다가 헛걸음한 경험이 많아서 요즘에는 꼭 하고 갑니다. 시력 검사 두 시간 정도 걸리거든요. 뒤에 예약 손님이 많기 때문에 무작정 안 받아주더군요. 아예 다음에 오라는 경우도 많았어요.

    검색해보셔서 라식 전문 병원이 아니라 안경, 렌즈 전문 병원으로 가보세요. 자게에서 하드렌즈로 검색해보시면 병원 몇 군데 나올 거예요.

    그리고 안경점보다는 안과가 그래도 낫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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