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코스트코 회원가입했어요.

[코스트코]

얼마전에 여기에 회원가입할까 말까 물어도 보고 고민 많이 했었어요.
남편과 나 딱 2식구인데, 코스트코에서 파는건 대용량이라서 괜히 썩어나가지 않을까해서요.
암튼 양평점에 가서 회원가입하고 18만원어치 쇼핑하고 왔어요.ㅋㅋ
남편 여름바지랑 제꺼 꽃무늬 원피스 하나씩 사고 스테이크고기샀더니 뭐...우습더라구요.
대신 빵이니 과자같은건 안샀어요. 세제류만사고
빵같은건 너무 양이 많아서 먹다 지칠것 같드라구요.
근데 스테이크도 어제 둘이서 한조각씩 먹고 2조각 남아서 냉동실에 넣어뒀는데 그게 냉장고기라서 맛있었을텐데...냉동실에 넣어둔 고기...과연 맛에 변함이 없을까요?
고기는 좀 적게도 팔면 좋겠구만.

여러분들은 스테이크고기사서 남으면 어떻게 하시나요?

[^^]

저도 세식구인데 2년째 가입했어요.
주된 원인은 고기.. 한우는 너무 비싸고..코스트코 스테이크고기를 사죠.
스테이크보다는 볶아먹고 카레에 넣고 하는데 (아이랑 둘이 먹을때가 더 많아서요.)
제 경우엔 아예 사와서 그날로 한번 먹을양만큼 따로 싸서 날짜 적어 냉동하구요.
쓸때 해동해서 키위나 파인애픔, 와인등 뿌려뒀다가 먹으면 괜찮던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