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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울면서 학교갔네요.
다들 어른스럽다고 그러지만 왜 제눈에는 부족한 점만 보이고.....
실수투성이 덜렁이로만 보일까요?
살면서 아이에게 소리지르지 말고 칭찬을 많이 하는 엄마가 되자고 혼자 다짐에 다짐을 해도
아이얼굴만 맞대면 실수밖에 안보이네요.
저도 실수가 많은지라...그모습이 보이면 더 제가 그런것 같아요.
물건 잃어버리고 어디다 두었는지 모르는건 정말 제가 돌것 같아요.
항상 그러면서도 아무곳에나 두고.....아침부터 머리빗없어서 ....30분을 찾다가 결국 지각했어요.
사실 저는 버릇을 고치고 싶어서 같이 안찾아주었는데....모른척.... 아이가 징징거리며 쿵쾅거리며
(저 들으라고 그러겠지요?)
그러다 보니 저도 오기비슷한게...아이를 다그치며 못찾아준다고 매일하는 실수를 언제까지
할거냐고....
저도 어릴때 아침에 혼나고 가는거 정말 싫었는데,,,,제가 아이를 혼내네요.
부족한 엄마자리를 느끼고 제 인성이 아이이게 더 안좋은 영행을 끼친다는걸 느낄때마다 ....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겟어요.
버릇은 잡아주고 싶고 아니...좋은 습관을 들여주고 싶은데 왜이리 안될까요?
다들 아이들 어떻게 키우시나요.....?
날도 흐린데 마음이 너무 무겁습니다.휴유~~~~~
1. ....
'06.7.20 9:20 AM (218.49.xxx.34)그런것 저런것 다 되는 아이라면 엄마가 왜 필요 할까요?
고의적인 거짓을 한거라든지 등등이 아닌거면 같은 수준으로 부딪히지 마십시오
당신은 천사 손길이 부족해 대신 아이곁에 보내진 엄마 랍니다.2. 제가
'06.7.20 9:58 AM (211.253.xxx.39)어제 그렇게 혼내서 보냈어요. 하루종일 신경쓰느라 머리가 아팠지요.
맨날 하나씩 잃어버리고 오고, 하물며 운동화가 없어져 선생님께 전화까지 왔어지요.
데리고 가라고...
그런데 어젠 새로산 장화와 우산을 잃어버린거예요. 집엔 우산도 없는데....
오후에 핸펀으로 전화왔더군요. "엄마, 나 우산 찾아왔어요. 잘했지요?"
아이는 이렇게 순진한데... 엄마는 하루종일 맘이 지옥이지요..
오늘은 장화를 찾아야 하는데.....3. 칭찬
'06.7.20 10:21 AM (222.106.xxx.154)똑같은 행동에 대해서도 살펴보면 칭찬할 부분이 있답니다.
그런데 저를 포함한 엄마들은 대부분 부족한 부분만 따지고 들어요.
칭찬하는 방법에 대한 책을 한권 읽고 한달만 꾸준히 노력해보세요.
칭찬이나 꾸중이나 다 습관인것 같아요4. 문제는 엄마
'06.7.20 11:11 AM (125.188.xxx.44)저는 아이보다 엄마부터 바른 방법 찾는 것과 실천을 하는게 중요할 것 같은데요.
우선 아이가 이침에 자기에게 필요한 것을 못찾거나 하는게 반복되면 엄마가 먼저 전날 저녁에 낼 아침에 쓸것을 미리 챙겨 놓자고 하면서 아이랑 시간을 보내보세요...그러면서 아이가 잘 못챙기는 것을 엄마가 도와가면서 다음부터 스스로 해보라고도 해보고 잘했으면 간식도 사주고...
아이에 모습중에 실ㅎ은 행동이 있담녀 그건 엄마에게도 있다는거...저도 경험에서 다 얻은거예요.
19살도 아니고 9살인데 엄마랑 지금부터 고치고 잡으면 10살 11살에는 엄마에게 좋은 친구 같은 딸이 될수 있을꺼예요... 사랑으로 예쁜딸로 키우세요~~5. 학교에서
'06.7.20 12:31 PM (219.255.xxx.241)돌아오면 꼭 안아주세요.
그리고 다음에 잃어버리면 같이 찾아주세요.
전 제가 머리빗을 어디다가 두었는지 찾아 헤매요. 그리고 너무 자책마세요, 내 강아지니까 그런마음드는거에요. 물건 함부로 놓고, 가방체로 잃어버리고 아이들이 그래요, 아이를 엄마가 품어주어야지요. 저도 잘 안되요. 꼭 울딸 보는것 같아요. 그래서 항상 같은 장소에 두라고 꼭 말해주어요. 그래야 찾기 쉽다구요. 근데 좀 크면 좋아지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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