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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싼 자전거 타시는 분 계신가요?

자전거 조회수 : 725
작성일 : 2006-07-20 02:14:08
제가 한시간 자전거 타 보고 완전히 반했네요
열심히 타서 다이어트도 좀 해 보고 싶고,
여행도 가고 싶고요^^
일단 접히는 폴딩형에 색깔 이쁘고 기어 변속 좋고 해서
확 꽂히는게 있는데요
가격이 엄청나게 쎄네요
도둑맞으면 가슴 아프겠지만......
아직 미혼이니 호기 좀 부려볼까 싶어요


혹시 자전거 잘 아시는 분이나 잘 타시는 분 이 모델 어떨까요?
한 말씀만 해 주세요ㅠ.ㅠ

http://www.basports.co.kr/front/php/product.php?product_no=41&main_cate_no=33...
IP : 203.130.xxx.55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자전거
    '06.7.20 2:14 AM (203.130.xxx.55)

    http://www.basports.co.kr/front/php/product.php?product_no=41&main_cate_no=33...

  • 2. ^^
    '06.7.20 2:44 AM (210.92.xxx.35)

    다혼이군요.
    제 자전거도 ba스포츠에서 구입했는데- 반가워요 ㅋㅋ

    폴딩에 가볍고 기어변속까지 되는 거 치곤 비싼거 아니에요-
    100만원 넘어가는 것들도 많은데 ^^;;
    다혼에서도 여러가지 종류가 나오구요-

    다혼 카페가 네이버에 있어요.
    싸게 구입하는 방법이나, 다혼 시리즈 중에서 가격대비 좋은 녀석들로 골라보세요.
    꼭 다혼이어야 하는게 아니라면, 다음에 아이러브 미니벨로 라는 곳도 가 보시구요.
    미니벨로가 바퀴가 작은 자전거. 접는 자전거. 모 그런 뜻인듯 해요..

  • 3. 자전거 장사^^
    '06.7.20 3:46 AM (125.186.xxx.71)

    우선 다혼 같은 자전거는 밖에 놓으시면 안됩니다.
    접어서 집안에 두셔야 해요.
    눈에 확~!!띄기 때문에 밖에 놓으시면 어떠한 자물쇠를 장치 하시더라도
    반드시 가져갑니다. 도선생들이.
    그리고...오랜 시간 타시겠다는 생각이 있으시면
    같은 값의 mtb나 싸이클(<--로드형)을 권하고 싶습니다.
    특히 여행을 생각하신다면요.
    접이식 보다는 일체형이 장거리엔 좋습니다.
    그리고 70만원대 일체형 자전거라면
    무게도 한 9~10키로 정도이고,
    앞 바퀴를 넣고 빼기가 편해 들고 다니기도
    힘들지 않습니다.

    장거리 여행까지 생각하신다면
    같은 값의 일체형을 권하고 싶습니다.

  • 4. mtb
    '06.7.20 8:19 AM (58.233.xxx.48)

    운동이 주 목적이고 거기에 여행까지 고려하신다면 윗분처럼 mtb나 싸이클을 고려해 보세요.
    전 개인적으로 mtb를 더 추천하지만요.(제가 mtb 타서 절대 아님. ^^;;) 도로 사정상 mtb가 좀 더 안정적이고 도로 라이딩만 하신다면 로드 타이어를 끼시면 될테고... mtb의 가장 큰 매력! 산에도 갈 수 있습니다. 산에 한번 다녀오면 살 쪽쪽 빠집니다. (전 그만큼 먹어서 안빠지지만서도...)

    그런데 70만원대에서 9-10키로 대의 자전거는 힘들 듯 합니다.
    제가 전에 타던 S사의 자전거가 저 가격대에 13-14키로 정도 나갔으니까요. 자전거 1kg차이 대단히 크게 느껴져요.
    자전거에 빠지시면 이 또한 지름신이 만만치 않은데... ㅇㅎ 하지만 그만큼 매력적이죠.
    좋은 자전거 만나세요.

  • 5. ^^
    '06.7.20 8:50 AM (210.92.xxx.35)

    첫 리플 달았던 사람인데요.. 저는 미혼에 운동이 익숙치 않고 다소 게으른 분이시라면
    폴딩 바이크를 적극 추천해 드려요..

    저도 다른 분들의 리플같은 글을 보고 입문용 mtb 구입했었거든요 (게리피셔)
    근데 일단 크고 투박하고, 아파트가 아닌 빌라에 살다보니 그 자전거를 들고 오르락 내리락 하는게 넘 힘들어서
    그게 구찮아서 잘 안 탔어요..
    그리고 비싼 자전거는 아무래도 티가 나기 때문에 마트에 잠깐 세워 놓기도 불안하구요..

    그래서 결국 팔고 폴딩으로 넘어왔어요. 현대 아주 만족합니다.
    물론 속도나 힘은 mtb에 못 미치지만, 일단 가지고 이동하기 편하구요
    버스나 지하철 타고 오이도 같은데 가서 타기도 하고, 코스트코나 이마트같은데 갈 땐 입구에 안내데스크에 맡길 수 있구요..

    저는 폴딩으로 적극 추천하고 싶어요.
    mtb는 3년동안 10번도 안 탄 아픔이 있답니다.. ㅠ.ㅠ

  • 6. 스트라이다
    '06.7.20 8:12 PM (203.130.xxx.142)

    폴딩이 주 목적이라면 스트라이다는 어떠세요?
    폴딩중의 최 강자! 접었다 폈다 너무 간단하고 편하고 쉽죠.
    가격은 45만원 정도? 더 넘었나?
    네이버에 스트라이다 까페 있으니 검색해 보시구요.

    저는 스트라이다 타고 여기 저기 잘 다녀요.
    단점은 기어가 없어서 언덕이 좀 힘들긴 한데 하체가 튼실해서 별 무리 없구요
    (아주 험난한 언덕 아니면 괜찮아요)

    원글님께서 말씀하신 그 가격으로 폴딩 바이크 사는 것은 좀 아까운 생각 들어요.
    자전거 좀 타다 보면 바퀴 더 크고 잘 나가는 것으로 바꾸고 싶어지거든요.

    저는 장거리는 포기하고 차에 싣고 다니며 탈 수 있는것 고르다보니 스트라이다구요.

    70만원 정도 들인다면 일체형 좋은 자전거, 슁슁 잘 나가는 것으로 하고 싶어요.

  • 7. 원글
    '06.7.23 3:38 PM (202.136.xxx.121)

    저 질렀어요
    여러 말씀 듣고 결론은 그냥 디자인^^;;;
    ^^님처럼 저도 원체 운동이랑 안익숙하고 자전거 집에 들고 들어오려면 폴딩이 필요했거든요
    타다가 힘들면 딱 접어서 대중교통 이용해서 집에 오구요
    돈을 넘 과용했다는 생각도 들지만 흑흑...그냥 지름신이 저를 내버려두지 않아 질렀습니다
    무겁고 큰 메리트는 없지만 기어비가 좋아서 언덕 슝슝 잘 올라가고
    내리막 안전하게 천천히 잘 내려오네요
    샥이 없어서 충격은 궁딩이 그대로 뽀지직 받는게 좀 슬프구요
    일단 질렀으니 열씸 탈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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