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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티나는 외모^^
얼굴 동그랗고 - 남들은 어려보인다고 위로해주기도 합니다 -
코 낳은 편이고, 입술 두께 보통입니다.
해외여행 가면 현지인들 거의 필리피노로 봅니다. 어떤 스탈인지 대충 짐작가시죵?
피부도 약간 검은편이죠. 까무짭짭하니 예쁘게 까만게 아니라 약간 거무티티
나이는 30대 초반, 몸매 역시 오동통통~
제가 빈티난다는 걸 요즘 절감합니다.
뭐 빈티 나는데 당장 부티나길 바라는 건 아니구요.
이 빈티를 좀 없앨 방법은 없을까요?
사실, 이런건 주변에 상담하기가 너무 저의해서 여기에 올려봅니다.
옷 입는 감각? 역시 꽝입니다.
다만 요즘 들어 노력하기 위해 맛사지샵도 다닙니다,.
그러나 이런거 하나로 되는건 아니지요?
사실 외모도 타고나는 지라 뭐 빈티도 어쩔 수 없겠지만
뭐 약간의 도움이 될만한 방법은 없을까요?
이것도 편견이지만,
첨 이사가면 아파트 경비 아저씨가 " 여기서 뭐하세요?"라고 하기도 합니다.
(당연히 그 아파트 아줌마 아닌줄 알고, 워낙 허름하니 입고 애 들쳐업고 있는데다
컨츄리 하기까지 하니...쩝)
지난번에 이사하면서 입주전 도우미 아줌마를 불렀는데
팁을 약간 드리면서 정말 이런 일 하는게 어렵지요 라며 말씀드렸떠니
제가 이 일을 하고싶어하는 줄 알더군요.
저의 자격지심인줄 모르겠찌만, 다 저의 빈티가 한 몫 하지 않나 싶기도 합니다. 흐흑
1. ..
'06.7.19 10:09 PM (61.248.xxx.217)겉모습에 신경을 좀 쓰시면 어떨까요??
윗글 보면 허름하니 입고 다니신다 해서요..
좀 깔끔하게 입고 머리도 세련되게 하신다면
많이 변화되 보일거 같은데요
크게 도움 못되 죄송합니다2. 흠...
'06.7.19 10:13 PM (211.224.xxx.223)저도 요즘 고민하는 바인데요.
남자들은 덜한것 같은데(남자들도 얘기하는 목소리 톤이나 그런걸 보면 다르긴 하지만, 일단 외모에선 덜한것 같애요) , 유독 여자들은 처음 봤을때 풍기는 분위기(옷이나,헤어스타일,표정...)에서
수준이 탁 드러나는 것 같애요.
딱 봤을때 어느 정도 상,중,하 의 경제수준인지가 구분이 되는것 같구요.
거기에 따라서 얼굴표정들이나 몸가짐(행동들?)에서도 경제수준 그런게 막 달라요.
거리에 나가서 보세요. 20대의 표정은 그들대로 비슷하고, 30대의 표정은 그들대로 비슷하고,
60대의 표정은 또 그들대로 비슷하구요. 잘사는 것 같아보이는 여자들은 그들 특유의 어떤것이 느껴지고,
못사는 것 같아 보이는 여자들은 또 그들 특유의 찌들어 보이는 얼굴 표정이 있는 것 같구요.
제가 왜 이렇게 사람들을 봤냐하면요. 저도 님과 비슷하게..
백화점이나 어디 갔을때 약간의 좀 다른 대우를 받을 때가 있었어요. 왜 그럴까.
뭣 때문에 그럴까? 계속 생각하게 되고, 주위를 둘러 보니까.....어쨌든 표가 나요. 여자들은.
그런것 같애요.
생활(경제적,지식 수준)을 속일수가 없는것 같애서...요즘은 나갈때 좀 조심스러워요.
여기서 보면 연예인 누구를 백화점에서 봤는데, 빛이 나는것 같더라,
뭐 그런 얘기들 많잖아요. 전 그럴수밖에 없다고 생각해요.
이미 그들의 마음속에는 자부심,우월감(난 네들과 달라. 남들이 다 알아줘)같은 당당함? 같은게
있어서 그 내면의 생각들이 얼굴로 몸으로 나타나는것 같거든요.
저처럼 보통 사람들은 억지로 그렇게 만들기가 정말 힘들것 같아서 더 생각해 보게 돼요.3. ^^
'06.7.19 10:15 PM (211.217.xxx.159)주인은 그런거 신경 안써요..도배라도 해주면 정말 감사할뿐.집 없는 서러움..ㅠㅠ
4. ㅋㅋ
'06.7.19 10:15 PM (222.110.xxx.104)웃어서 죄송해요
근데 님의 소박한 걱정이
귀엽기도 하고...
저도 30대 초반
저는 몸도 날씬한 근육질에다가
키도 중간 이상은 되지만
스스로 느끼기에 어딘가 고급스럽지 않다...고 느껴요
얼굴에 살이 없어서 그런가..
피부 가꾸기가 가장 도움이 될 것 같은데요
옷차림과 헤어..그리고 몸매도 뒤따라줘야 겠지요5. ^-^
'06.7.19 10:43 PM (203.213.xxx.141)님 글 재밋게 봤어요. 근데 무조건 비싼 옷이나 가방 들지 마시고요. 평소에 말 할때 약간 뜸들여 보세요. 많이 아는 사람은 바로 바로 말하는 거 보단 사소한 것이라도 조금 뜸들여 말하거든요. 그리고 얼굴은 자외선 차단제 매일 발라주시면 조금 뽀애 지실 거예요. 저는 일부러 피부화장 제 피부보담 한단계 밝은 거 발라줘요. 그럼 좀 환해 보이더라구요.
6. 제가 보기엔
'06.7.19 10:44 PM (219.255.xxx.99)자신감이 부족하신게 아닐까 싶어요.
그게 얼마나 사람을 빛나게 하는지 저도 몰랐거든요.
그리고 꼭 외모에 신경을 쓰신다면.. 옷보다도 머리를 잘 하시는 편이 어떨지..
좀 고급 헤어샵에서 커트 하셨음 좋겠어요. 암튼..
머릿속에서 "난 빈티 나" 이 생각을 빼버리세요.7. 저 30대 후반에
'06.7.19 11:38 PM (222.99.xxx.230)뚱뚱하고 얼굴 이뿌지도 않고 피부흰거 외에 별로
8. 거 없지만
'06.7.19 11:39 PM (222.99.xxx.230)다들 부티난다고 합니다...아마 저도 자신감 있어서 그렇지 않은가 싶어요...글구 항상은 아니지만 때때로 입어주는 고급스런 패션 ,,,중요하죠...
9. 하핫
'06.7.19 11:40 PM (222.107.xxx.116)죄송해요. 저두 모르게 원글님의 의도가 아닌데, 웃게 되네요.
글만 봤을땐 원글님은 참 재밌는 분이신데, 본인에 대한 자신감이 없으신 듯 하기도 하네요.
뭐 귀티가 줄줄 나는 사람들 한번씩 보면 자괴감에 빠지고 그렇죠.
허나, 저두 자신감을 가지시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자신감 있고 당당한 얼굴이 경쟁력이라고 하더라구요.
요즘 남자대학생들 최고로 예쁘다는 연앤이 누군줄 아세요?
황보라라네요. 제가 보기엔 외계소녀 같던데. 심은하랑 고소영이 같은 얼굴은 칙칙하고 우울해서
싫답니다. 빈티든 부티든 다 보는 사람 나름 아니겠어요?10. 빈티탈출
'06.7.19 11:42 PM (222.238.xxx.22)제가요..한 빈티 했거든요..저희집도 동네갑부소리듣는집인데,외모에 무척신경쓰는건 은연중 천박한 짓
이다란 고정관념때문에 일부러 안하고 다닌것도,안하다보니 못하고 다닌것도 있었어요.더군다나 어머니
빼고 전부 남자형제들에 쌓여크다보니....커서도 옷차림같은게 잘 안바뀌더라고요...근데,어느날 주변 아
파트 아줌마들보니 깔끔하게 해서 다니고,정말 쓰레기 버리러 엘리베이터 타고 내려갈때도 옷을 화사하
게 입고,아파트 뒤쪽에 산책로가있는데 운동할때조차 멋지게 입고다니는걸깨닫게 되었어요.
깨닫고 나서 저도 차츰 관심이 생기고 하나씩 하나씩 조금씩 내취향에 크게 벗어나지않은 스타일로,
바꿔나갔습니다.유행아이템 하나씩은 사서 다른옷이랑 맞춰도 입고요.가방도 좀 좋은것으로,머리도 이름
나고 돈을 좀 더 주더래도 괜찮은 미용실에서 하고 하니 어느정도 빈티를 벗어났어요. 단순한 옷의 디자
인 이라면 과감한 컬러를 번잡스럽지 않게 하나 넣어준다던가....디자인이 과감하면 컬러를 부드럽게
너무눈에 띄지않도록한다던가....그리고 저도 피부가 검은편인데요...인터넷으로 남미아가씨들 검색해서
브라질..아르헨티나 ,칠레등등.....그 쪽아가씨들이 좀 검어요...-_-;; 그 아가씨들 화장법이라던지,옷차림
색이라던지...자세히 보거든요....제 친구도 피부가 검은친구가 있는데,그친구도 그방법으로 많이 이뻐
졌어요..사실 우리나라와 일본은 피부하얀사람이 넘많아 검은피부나 어두운 피부의 사람들은 어떤옷의
색을 입어야할지 저 처럼 색에 둔감한 사람은 힘드니,카피캣을 할수밖에요...^^ 그리고 아기 업고 다니시지 마시고 매달아놓으셔욤...^^11. 전
'06.7.20 8:33 AM (211.212.xxx.54)그 반대라 좋은것만 있는것도 아니랍니다. 한마디로 부자인줄 알아요 귀금속 명품 아무것도 안걸치는데
모이면 당연히 내가 돈 내야 된다는 분위기가 되고요...
전 집에서 밥해먹고 밥주는걸 좋아하는데 된장찌개에...학부모들을 점심주는데 한명이 그러더군요
"뭐 별거없네 집도 작고" 밥주걱 손이 떨렸어요 다른 엄마가 여러말로 무마 시켰지만.....................
지금은 차마시고 밥주는거 잘 안해요12. 음
'06.7.20 9:07 AM (59.5.xxx.131)제 생각엔, 어릴 떈 외모나 악세사리 등으로 평가된다면,
나이가 들수록, 말투, 전체적인 자세나 걸음걸이 같은 것도 한 몫해요.
그리고, 신발...13. 와,
'06.7.20 10:39 AM (211.217.xxx.214)와, 까무잡잡한 여자들이 얼마나 섹시한데요. 단 날씬해야 하죠 ㅋㅋㅋ
날씬하시면 노출 많고 꼭 맞는 옷으로 입고 다니세요.
긴 생머리에 까무잡잡하고 날씬한 자그마한 체구의 여자들 정말 제가 부러워하는 스타일이에요. 체구가 되신다면 가장 간단한 방법은 비싼 것으로 사시는 거에요. 비싼 것들이 제값을 합니다. 여성잡지나 백화점 구경 간간히 하시면서 안목 기르시구요. 돈만 있다면 별로 어렵지 않아요 ㅎㅎㅎ14. 까만피부는
'06.7.20 10:59 AM (220.75.xxx.236)반짝이 립스틱이 어울리더라구요.
그리고 옷 색깔도 잘 선택하셔야하고요. 옷감도 좀 고급인걸 입어주시고요.
몸매가 받쳐주면 뭘 입어도 잘 어울리니 빈티나 보이진 않더라구요.
제 아파트 윗층 엄마도 피부 까맣고, 마르고, 보라색티에 애업고 놀이터에 나왔는데
제가 보기엔 좀 빈티 나보이더라고요. 사실 저희보다 훨씬 부자거든요.
아무리 귀티나도 신경 안쓰고 대충 입고 다니면 초라해보여요.
옷과 헤어스타일 좀만 신경쓰시면 예쁘다 소리 들으실거예요.15. 저도
'06.7.20 2:09 PM (211.212.xxx.208)검은편인데.. 화장하면 엄청 화사해 지죠.
전에 방송을 해서 제 화장은 좀 하는데..
피부톤에 어울리는 화장품 색을 찾는 게 중요한데.. 저는 혈색이 좋지않아 핑크빛이 어울립니다.
신경쓰며 화장할 때 메베로 피부정리하고 핑크빛 도는 파운데이션에 블루밍효과 파우더에 치크는 장미색을 하고 립스틱이 제일 중요한데.. 여러개 발라보고 제일 환하고 얼굴 깨끗해 보이는 걸로 구입해서 씁니다. 그래서 화장 안하면 검다하고 화장하면 왜 엄마는 흰데 애들은 검냐고 하죠16. 너무
'06.7.20 11:24 PM (218.153.xxx.56)헐렁한 옷 입고 다니지 마세요. 사람이 후줄근해보이고 없어보여요.
몸매에 자신이 없더라도, 좀 타이트하게 입으셔야 사람이 산뜻하고 있어보입니다.
꼭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