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기저귀 못떼는 43개월짜리 우리딸
똑똑하다면 똑똑해 보이고 말은 엄청 잘하는데요..
왜 밤에 기저귀를 못떼는지 모르겠어요..
한 3일 정도 오줌 가리는 듯 해서 기저귀 빼면 또 싸고..
처음 몇번은 너무 화가나고 힘들어서 혼을 내려고 했는데..
울 시아버님의 간곡한 부탁으로 기저귀 문제로 때리거나 혼내지 않기로 했답니다.
그런데 넘 힘드네요..
아니 솔직히 매일밤 기저귀 채우면 되죠.
시아버님 말씀대로 학교들어가서도 기저귀 차지는 않겠죠.
아버님은 밤에 오줌 쌌는데 때리거나 혼내면..
애가 놀래서 오줌소태 비슷한 병 걸리거나 놀람증(??) 걸릴수 있다고 걱정이 크십니다.
저도 사실 오줌싼 애를 혼내고 싶은 생각은 별로 없어요..때리는건 원래 안하고요..
진지하게 이야기를 해보면..
우리딸 대답은 한결 같습니다..
"잠잘때는 쉬 마려운거 모르겠어"
실제로도 그런듯 해요..
요에 오줌을 싸고도 한번 울지를 않고 그대로 자거든요..
어떤날은 오줌을 진짜 많이 싸서 내복팔까지 젖었는데 그대로 꿀잠 자고 있더라구요..
기저귀 떼는 무슨 좋은 방법 없을까요?
자기 전에 쉬를 2번이나 보는데도 가끔 싸니..정말 성가십니다.
오늘 어린이집 다녀와서 잠깐 자는데 방심한 틈에 요에 오줌싼거 빨고나니 힘이 쭉 빠지네요.
매일밤 자는 애 기저귀 채우기도 힘에 부칩니다.
이제 무게도 만만치 않아서 손목이 욱신거려요..ㅠ.ㅠ
1. 15kg
'06.7.19 9:26 PM (211.202.xxx.52)세돌 다 되가는 울 애도 아직 기저귀 신센데...점점 보솜이 특대형이 작아지네요..
43개월이면 꽤 클텐데..뭐 채우세요??
보솜이 특대보다 더 큰거 있나요??2. 힘드시겠지만
'06.7.19 9:30 PM (220.77.xxx.229)있는 그대로 봐주세요.
초등 마칠 때까지 밤마다 싸는 애도 있어요
그러다 어느 날 갑자기 괜찮아져요
괄약근이 약해서 그렇다는군요
요에 방수천을 깔고 자게하세요3. 자연히
'06.7.19 10:00 PM (59.25.xxx.118)기저귀떼게 되던데요.
도 닦는다 생각하고 혼내지 마시고 그냥 두세요.
아이가 밤에 깊은 잠도 못자고 걱정할 수도 있거든요.4. 힘드시겠어요
'06.7.19 10:04 PM (219.248.xxx.231)한의원 한번 가보시는건 어떨까요
방광기능이 약한 아이들이 유난히 기저귀 늦게뗀다고 제가 다니던 한의원에서 그랬거든요5. 방수요
'06.7.19 10:56 PM (203.213.xxx.141)아니 방수요 없으세요? 꼭 구해서 쓰세요!!
시간이 약이래요. 가능한 저녁식사 때 물 많이 먹이지 마시고요. 아이용 기저기이지만 팬티 모양으로 생긴 '드라이 나이트' 라는 제품이 있답니다. 오줌싸면 겉에 색깔이 흐려진데요.
정 안되면 밤에 3시쯤 깨워서 같이 화장실 보내보시던가요.6. ^^
'06.7.19 11:56 PM (220.64.xxx.97)우리 딸이랑 똑같아요. 온통 축축해도 모르고 자고..
제일 큰 기저귀가 빵빵해지도록 차다가..굿나이트도 쓰고..
만5세=60개월 + 2달 지나고 나니까 거짓말처럼 고쳐졌네요.
전 요 위에 은박돗자리 펴고 그 위에 매트(침대에서 쓰는거) 큰거 펴줬었어요.
그럼 매트만 빨면 되니까 일도 적고..꼭 떼는날 올거예요. 힘내세요~~7. 똘똘한 애기
'06.7.20 12:11 AM (210.183.xxx.141)잘 땐 쉬 마려운 거 모르겠어
자기를 잘 표현하는 똘똘하고 귀여운 아가씨네요^^8. ..
'06.7.20 12:14 AM (218.39.xxx.80)정말 윗분 말대로 똘똘한 아가네요. 혼내주지 마세요. 이미 아이도 자기가 엄마를 힘들게 한다는걸 알고 있을꺼예요. 시간이 약이라니 넓은 마음으로 참아주세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682633 | 자유게시판은... 146 | 82cook.. | 2005/04/11 | 154,576 |
682632 |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 82cook.. | 2009/12/09 | 62,243 |
682631 |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 82cook.. | 2006/01/05 | 92,524 |
682630 |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 ᆢ.. | 2011/08/21 | 19,975 |
682629 |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 애니 | 2011/08/21 | 21,672 |
682628 |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 사랑이여 | 2011/08/21 | 21,380 |
682627 | 꼬꼬면 1 | /// | 2011/08/21 | 27,414 |
682626 |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 애셋맘 | 2011/08/21 | 34,607 |
682625 |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 명언 | 2011/08/21 | 34,794 |
682624 |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 애엄마 | 2011/08/21 | 14,851 |
682623 |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 차칸귀염둥이.. | 2011/08/21 | 16,993 |
682622 |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 너무 어렵네.. | 2011/08/21 | 23,215 |
682621 |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 해남 사는 .. | 2011/08/21 | 36,194 |
682620 |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 조이씨 | 2011/08/21 | 27,399 |
682619 |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 -_-; | 2011/08/21 | 18,312 |
682618 |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 | 2011/08/21 | 26,632 |
682617 |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 짜증섞인목소.. | 2011/08/21 | 74,080 |
682616 |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 이건뭐 | 2011/08/21 | 14,556 |
682615 |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 도어락 얘기.. | 2011/08/21 | 11,626 |
682614 |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 참맛 | 2011/08/21 | 14,361 |
682613 |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 | 2011/08/21 | 13,392 |
682612 |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 수영장 | 2011/08/21 | 13,646 |
682611 |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 독수리오남매.. | 2011/08/21 | 26,041 |
682610 |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 애플 이야기.. | 2011/08/21 | 23,545 |
682609 | 가래떡 3 | 가래떡 | 2011/08/21 | 19,759 |
682608 |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 슈슈 | 2011/08/21 | 21,819 |
682607 |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 늦은휴가 | 2011/08/21 | 13,808 |
682606 |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 도대체 | 2011/08/21 | 11,933 |
682605 |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 독수리오남매.. | 2011/08/21 | 18,085 |
682604 |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 | 2011/08/21 | 21,83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