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유학 community college에서 명문 university으로 편입하기

[미국유학경험있으신분]

안녕하세요~~
미국유학을 하고싶은데요
궁금한것이 있어서 질문드립니다.
유학계획은 5년정도 이고,
고등학교 졸업한 학력으로만 유학을 계획중입니다.
고등학교 학력으로 미국 community college 로 입학하여
2년동안의 학점만으로 명문대학에 편입할수 있다고 하는데..

1. 우선 미국 community college 로 입학하기 위해선
   어떤것이 요구 되나요? 성적,영어 실력 등등 (한국에서 고등학교 졸업했을 경우)
2. 미국 대학의 수업방식이 궁금합니다. 한국과 비슷한지
   정말 자신이 열심히만 하면 학점을 높게 받을수 있는지
    고등학교때 성적이 하위권이였는데 미국 community college 입학하면
     수업을 따라갈수있는지, 학점을 높게 받을수 있는지 궁금합니다.

  

[ㅠㅠ]

명문 대학이라...
분명 가능합니다.
그런 코스로 버클리 같은 데로 간 학생도 있다고 하대요.
그렇지만 너무너무 어렵지 않겠어요?
극히 예외라고 보시면 되지요.
또 미국은 입학보다 졸업이 훨~ 어려운 거 아시죠?
입학 했다는 소리는 자주 들어도
좋은 성적으로 졸업했다는 소리는 듣기 어렵거든요.
그리고 솔직히 여기서 하위권이었다면
가서 적응하기도 무지 어렵다고 봐야죠.
가서 영어로 하는 수업 무리없이 알아듣고 공부하기가 쉽진 않을거예요.
정규 대학이 아니라고 해서
호락호락하지는 않다는 뜻이죠.

[코스코]

그저 제가 알고있는범위에서만 말씀드립니다
저는 동북쪽에서 살았고 학교를 다녔습니다

community college 에는 보통 미국서 고등학교 나오면 거의다 들어갈수있습니다
보통 university보다 모든면에서 훨씬 못합니다
제 근처에서는 아무도 cc 나왔다가 명문대학들어간 사람 못봤읍니다
cc를 마치고 3학년으로 대학을 들어갈려면 1학년 들어가는것보다 훨씬 힘듭니다
우선 3학년떼 학교를 옮기는 자체가 힘듭니다
벌써 학년학생수가 거의 차있는상테에 들어가는거니까 1학년으로 들어가는거보다 힘들죠
유학원에 물어보시면 of course~ cc에서 공부만 잘하면 얼마든지 명문대학으로 옮길수있다고 할껍니다만 차라리 1학년으로 다시 들어가는거면 몰를까 2년동안 cc에서 배운 학과점수를 옮기는건힘들껍니다

[학부....]

학부유학은 석박사 유학보다 더 힘들어요
토론식 수업이 많고, 교양과목이 어려워서....
외고에서 명문대 합격한 아이들도 입학은 하는데
수업을 따라가지 못해서 중도탈락 하는 경우가 많다고 하더군요

[저도]

동북부에서 살았고 그곳에서 학부를 나왔어요. CC에서 명문학교로 3학년으로 들어갈수는 있지요. 그런데 학점이 4.0/4.0정도여야 할거예요. 모든과목을 A 또는 A+ 받아야하지요. (A-도안되고요.) 저는 간호학전공의 흑인여학생 하나 보았네요. 학부공부는 여기대학과 비교도 안될정도로 힘들어요. 제가 한국에서도 학부다녔거던요.
커뮤니티 칼리지입학서류는 그쪽에 아시는분이 살고계시다면, 부탁을드려서 입학서류를 좀 보내달라고 하세요. 거기에 상세히 나와있어요. 신생아때부터의 예방접종기록도 필요하구요. 성적증명서가 필요하다면 영문으로된 official transcript이 필요해요. 한국하고는 약간 다르지요. 학교에서 봉인해서 부쳐줘야 한답니다. 학교에서 떼서 학생이 들고가면 인정안하지요.(위조의 가능성 때문에요)
제가 다닌곳은 별로 명문은 아니었지만, 수시로 시험을 보고 페이퍼를 내야하고, 수업에 따라서는 (법학의경우) 판례를 요약해서 발표해야 학점이 나오는것도 있었고. 거의 모든것이 비율로 반영되기때문에 어느한시험, 한페이퍼라도 망치면 그과목은 A를 기약하기어렵게 된답니다. 재수강해도 먼저 잘 못받은학점의 기록은 지워지지않고 그대로 남습니다.
학부보다 대학원공부가 훨씬 수월하다는 얘길 수없이 듣고서 다녔고 저역시 그렇게 생각합니다.
커뮤니티 칼리지도 급이 다 다르니까, 현지의 사정에 정통한분의 정보를 구하시던지 해야할것입니다.
기초를 잘 다지셔서 잘 알아보시고 도전하세요.

[CC]

미국에서 Community College는 거의 누구나 원하기만 하면 갈 수 있다고 봐도 됩니다. 특히 거주자이면 거의 제한이 없죠. 다니는 학생들은 다양하죠. 공부 잘 하고 4년제 대학 충분히 들어갈 수 있지만, 경제사정등으로 인해 우선 CC를 다니는 학생들도 있고, 늦게 공부하는 분들이 실생활에 도움되는 공부를 하는 경우도 많고, 또 4년제 대학 웬만한 데 갈 수가 없어서 다니는 경우도 있구요.

영어... 학교 마다 다르겠지만, 저희 동네 한 CC는 학생의 모국어로 시험을 번역해 주기도 하더라구요. 일반적인 경우가 아니긴 했지만, 제가 한 과목 기말고사를 한국어로 번역한 적이 있거든요. 다른 얘기이긴 하지만, 제가 가끔 초등학교 학생이 한국말로 답 쓴 것을 (영어로 된 시험에) 번역해 주기도 하는데, 학생이 얼마나 알고 있나를 보는 것이 시험의 목적이라고 생각하니까 그렇게도 하나봐요.
하지만, 기본은 영어 수업을 듣고, 숙제하고 따라갈 능력이 되어야 하죠.

편입들 많이 하죠. 하지만, "명문"이라는 것이 어디까지를 얘기하는지... 소위 Ivy 수준의 학교들을 얘기하는 것이라면, 그 학생은 고등학교 때도 어느 정도 수준이 되었는데, 개인 사정으로 CC를 다니다가 편입하는 경우일 것이고, 정말 드문 일이겠죠. 웬만한 대학들은 (랭킹 이야기 하는 것이 좀 그런데, 50위 아래 정도?) 편입들 꽤 합니다. 이게 유학생과 현지 학생들과 어느 정도 차이나는 지는 잘 모르겠지만요.
위에서 말씀하신 대로, CC 학점이 좋고, 내가 너희 학교 가서 잘 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어야 하겠죠.

한국 고등학교에서의 성적이 하위권이라는 것이, 본인이 노력을 안 해서이고, 이제는 노력할 각오가 되어 있다면, CC에서 학점 잘 받을 수 있죠. 우선 영어 준비가 어느 정도인지, 각오가 어느 정도인지를 점검하시고 준비 잘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