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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경. 벗어버리고 싶어요.

ㅠ.ㅠ 조회수 : 1,078
작성일 : 2006-07-19 13:57:00
시력이 안좋아 안경을 쓴지 참 오래됐어요.
사회생활 할때 한동안은 일할때만 쓰고 평소땐 그냥
생활 했는데 뭐 먼글씨나 작은 글씨가 안보이긴 해도
답답한 줄 몰랐거든요.
아..사람 못 알아보는 거랑요. ^^;
그러다가 직장을 옮겼는데 집 근처라 출근해서 바로 안경쓰는게
오히려 귀찮아 아예 쓰고 다녔더니
이젠 안경 안쓰면 또 답답해서 죽겠어요.
그런데...
이 안경... 사람 인상도 틀려보이고 귀찮고..
콧대 눌리고..
수술은 무서워서 못하겠구요.
렌즈도 사실은 무서워서 안껴봤거든요.
눈에 막 집어넣고 빼고 하는거 못할 거 같아서요.ㅠ.ㅠ
또 렌즈가 안좋은 경우도 있고 해서...
그런데 요즘은 정말 렌즈로 바꿔버릴까 생각이 들어요.
렌즈가 눈에 잘 맞으면 큰 이상은 없는 거겠죠?
세척이나 관리 잘 하면 되구요.

아..저처럼 안경쓰다가 귀찮아서 렌즈로 바꾸신분들 어떠세요?
IP : 211.226.xxx.48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라식
    '06.7.19 2:01 PM (125.131.xxx.85)

    저두 소프트렌지 하드렌즈 다 해봤는데 하드는 적응하는데 너무 많은 시간이 걸리고
    소프트는 관리하는데 너무 많은 시간이 걸리더군요
    편하기는 안경보다 훠얼씬 편하구요^^
    그래서 2002년에 라식했습니다... 좋습니다

  • 2. 원글이
    '06.7.19 2:03 PM (211.226.xxx.48)

    라식...ㅠ.ㅠ
    제 주변에도 시력 안좋은 사람들 대부분 라식하긴 했는데
    전 관심이 있다가도 확 저지르지 못하겠어요. ㅠ.ㅠ
    경제적인 부분도 좀 있긴 하고..^^;
    아...ㅠ.ㅠ 슬퍼요..ㅠ.ㅠ

  • 3.
    '06.7.19 2:12 PM (222.101.xxx.171)

    소프트렌즈 끼고 자도 암이상없어서 끼고 생활하는데요..눈건강에 안좋으니 그건 비추천하고라도 렌즈 정말편해요....렌즈로 하세요..하드는 넘 아프다하던데 저렴한 소프트렌즈로 하세요 너무 편해요..이왕이면 눈동자커보이는 서클렌즈로...ㅋㅋ

  • 4. 끼고 주무시지 마세
    '06.7.19 2:23 PM (211.38.xxx.189)

    소프트렌즈 그거 왜 끼고 자나요?
    저 10년 가까이 렌즈 꼈었고 2004년 2월에 라식했는데요,
    19,20 술먹고 핑~자버릴때 말고는 항상 빼고 잤어요.

    제 동생도 렌즈 낀 시간이 저랑 비슷한데요,
    걔는 왠만할 땐 끼고 자더라구요. 귀찮다고.
    저도 귀찮은 거 무지 싫어하는 사람이지만,
    그거 끼고 자면 얼마나 눈이 다치기 쉬우며 실제로도 얼마나 뻑뻑한데
    왜 끼고 자느냐고, 꼭 뺴고 자라고 해도 제멋대로 했었구요.

    결국...전 렌즈 끼는 동안이나 지금도 눈에 별 트러블 없이 잘 지내고 있구요,
    제 동생은 눈이 벌개.... 이렇게 삽니다.

    님~!
    눈은 보배.예요. 돈 주고도 살 수 없고, 돈으로도 원래대로 고칠 수 없어요.
    외출하고 집에 돌아오면 왠만하면 꼭 빼고 안경 끼시구요,
    관리 잘하면 10년 가까이 끼더라도 별 문제 없으니까...
    절대로 밤에 끼고 주무시지 마세요..

  • 5. ..
    '06.7.19 2:50 PM (210.123.xxx.145)

    소프트렌즈, 서클렌즈 다 눈에 좋지 않습니다. 처음에 적응하기 힘들어도 하드렌즈로 하셔야 오래 건강하게 낍니다. 소프트렌즈는 10년 이상 낄 수 없어 결국 하드로 바꿔야 하구요.

  • 6. 저는
    '06.7.19 2:59 PM (210.121.xxx.240)

    안경은 약 10년 렌조드 7~8년 사용했었죠...모두 장단점은 있죠...안경은 불편한 대신 관리가 편하죠....대신 렌즈는 편리하지만 관리하기가 힘들죠 장시간 사용시 부작용도 있고요...저는 98년도에 한쪽은 엑시머레이저,한쪽은 라섹 이렇게 수술했습니다...병원은 영동세브란스고요...영동세브란스는 양쪽 모두 한번에 안해주고 더나쁜쪽부터 한후 반대쪽은 거기에 맞춰서 해주더군요...짝눈되면 안된다고...글구 한창 붐이 생기던 라식 안해주더군요...저한테는 안맞는데요...저두 수술하는게 무지 무서웠는데 저희 엄마의 강압에 못이겨 하게된 케이스죠(식구들 모두 눈이 좋거든요...항상 그게 맘 아프셨데요 T.T) 얼마동안 고생은 했지만 정말 새세상을 얻은것 같았죠...아침에 눈떴을때 벽에 항상 흐릿하게 걸려있던 달력과 시계가 제 눈앞에 와있을때의 기분이란...참고로 저는 지금 0.9/1.0입니다...아주 대 만족이죠...글구 수술을 하더라도 꼼꼼히 알아보셔야해요...수술은 몇번이나 하는지...기계는 신형인지등등등...에공 전혀 생뚱맞은 얘기만 써놨네요...^^

  • 7. ..
    '06.7.19 3:52 PM (222.101.xxx.171)

    위에 끼고 잔다고 글쓴이에요...렌즈 안뺀지 8년되었는데...중간에 몇번 새걸루 갈아 끼긴했지만..귀차니즘 압박으로,,,,,이러다 큰일 나는건 아닌지 모르겠어요?? 그래도..7년간 암 이상이 없어서....ㅠ0ㅠ;

  • 8. 렌즈
    '06.7.19 4:07 PM (211.116.xxx.130)

    중학교때부터 쓰던 안경~ 중간에 아가씨적 렌즈꼈다가 시력 뚝 떨어지고, 눈 벌겋게 충혈되서 다시 안경으로 돌아갔어요. 원래 눈이 예민했는데 렌즈끼고 엄청 안좋아 졌죠. 눈충혈은 아지도 그대로라 렌즈꼈던거 후회합니다.

  • 9. 어휴..
    '06.7.19 4:11 PM (211.226.xxx.27)

    저는 렌즈 10년 끼니까 더 이상은 쓸 수가 없었어요. 눈이 약해진건지 이물감이 너무 심해서요.
    원데이 렌즈도 처음에는 괜찮은가 싶더니 몇 시간 안되서 눈이 충혈되고...
    수술은 비용도 부담스럽거니와 야간에 눈부심 현상이 있을까 겁나서 못하겠네요. 야간 운전을 안할 수가 없는데... 다른 대책이 없어서 그냥 안경쓰고 살아요-.-;;

  • 10. ..
    '06.7.19 4:33 PM (210.123.xxx.145)

    각막염은 증상 없습니다. 저는 하드 렌즈 끼고 관리 잘 하는 편인데도, 검사 받아보니 '각막이 너덜거린다'고 하시더군요. 위에 안 빼고 주무신다는 분 안과 가서 검사 한 번 해보세요.

  • 11. 어휴님
    '06.7.19 4:46 PM (210.121.xxx.240)

    조기 위에 수술했다고 장황하게 설명한 사람이예요...저는 눈부심현상때문에 1년정도 정기적으로 검사 했습니다...해야된다고 하더라구요...그래서 지금은 밤에도 운전 잘하구 뎅깁니다...^^

  • 12. 동심초
    '06.7.19 5:50 PM (220.119.xxx.211)

    소프트렌즈 끼고 주무시는분 안과에 가서 검사 해 보세요
    일반적으로 소프트렌즈는 산소 투과율이 70%정도이고 렌즈에 단백질,먼지등 이물질이 많이 끼어서 교정시력에도 상당히 문제가 있었을것 같은데...
    관리 잘하면서 끼어도 10여년 끼면 충혈,이물감 느껴지고,아파요
    관리 잘 못하는분 중에 각막천공으로 인하여 실명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 13. 소프트렌즈는
    '06.7.19 10:08 PM (220.78.xxx.226)

    무지하게 관리 잘 해 줘야 결막염 안 걸리는데요..

    저는 소프트 낄 때는 원 데이를 꼈었구요. 매일 잘 때 빼서 버렸지요. 관리가 필요없어서 그건 좋아요.

    그러다가 소프트렌지를 20년 꼈다고 하니까 안과의사가 기겁을 하면서 하드를 권하대요.

    지금 2년 정도 되었습니다. 하드가 눈의 건강에는 훨씬 좋다고 하더라구요.

    그 안과의사는 라식을 권하지 않더라구요. 권하면 할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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