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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해야 조회수 : 1,257
작성일 : 2006-07-19 08:49:31
남편의 외도가 너무 싶해요.....
집에도 거의 안 들어옵니다.

마음이 약하고 의지가 약해서 정리를 잘 하지 못하는것 같아요....

휴대폰 친구찾기 해달라니까 죽어도 못해준다고.....

고민끝에
차량위치추적기를 설치하고 싶어 문의 했더니
140만원 달라고 하는데....
집에 돈도 없고 빌려서라도 그것을 달아 볼까 생각중입니다.

혹시 82회원님중에 추적기 사용해 보신분 계신가요.
걸리면 정리를 조금 하는편이라서 ....
없는돈에 꼭 해야하나 갈등됩니다.

IP : 221.166.xxx.91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6.7.19 8:52 AM (221.146.xxx.108)

    河己失音 官頭登可 (하기실음 관두등가)

    진짜 국민을 위한 경찰관들, 소방관들 월급 인상은 찬성^^

  • 2. ....
    '06.7.19 8:54 AM (218.49.xxx.34)

    하얀 개꼬리 삼년 묻어둬도 황모 안된단 옛말있습니다 .
    이혼 서류 챙겨 코앞에 내밀며 ...도장 찍고 맨몸으로 나가라고 위협 하세요 .좀 맵게 대처 하세요

  • 3. 제 생각에
    '06.7.19 9:02 AM (24.42.xxx.195)

    그런 식으로 문제해결을 하시면, 평생 그 문제로 고통받으실겁니다.
    그러지 마시고,
    여성상담을 한 번 진지하게 받아보세요.
    남편은 받으려고 하지 않을테니, 원글님이 먼저 받아보세요.
    그리고....
    현재는 여러가지 여건이 되지 않더라도, 원글님이 스스로 설 수 있는 자립의 여건을
    마련해 놓으세요. 만의 하나라도 어떤 일이 생길지 우리모두 모르니까요.

    주위에 원글님을 지원해줄 친구나 친척등이 계시다면 적극 조언을 받으시구요.

    결혼생활, 정상화 찾지 못하시면,
    모든게 너무 힘들어질텐데,
    문제를 정확히 인식하시고,
    해결 바랍니다.

    한국심리상담연구소/ 한국가정법률상담소/ 한국알트루사/ ...., 인터넷 검색해보세요.

  • 4. 하얀천사
    '06.7.19 9:19 AM (59.5.xxx.158)

    우리 동네 지켜주는 경찰들 월급인상에는 대천성이닷!!!!!!!!!!!!!!!!!!!!!!!!!

  • 5. ...
    '06.7.19 9:39 AM (59.27.xxx.224)

    힘드시겠어요.
    저도 그렇답니다.
    전 지금도 제 마음이 횡하니 너무 가슴이 아파요.
    연애결혼이었는데, 하긴 연애하면서도 결혼에 대해서는 잘 모르겠더군요.
    하지만 한번 바람핀 사람 물론 의지가 약해서요. 절대 아니에요.
    제가 보기엔 도덕불감증이에요.
    한국 남자들 특히 한번쯤은 그럴수 있다 뭐 대수냐.
    그러면서 한번이 두번, 세번 되는거 너무 쉽습니다.
    평생 마음고생하실거에요.
    전 15년전부터 남편이 그래왔거든요.
    초창기엔 이혼도 해볼까, 또 상담소도 찾아가 상담도 받아보았어요.
    그런데 도움이 되질 않아요.
    상담소는 이혼을 전제로 대처해야 할 방법 등을 알려줍니다.
    갈등의 단계에서 이혼을 하지 않고 할 수 있는 방법 없다고 합니다.
    그런 남자는 이혼해야 한다고,
    전 그래서 상담소를 찾았다가 오히려 마음만 상처입었어요.
    어디든 이혼이 쉽지 않다고 다른 방법을 모색해 보자는 이야기를 듣지 못했거든요.
    다행이 제 주변의 친한 친구가 이혼은 안된다고 잘 생각해 보라고 해서
    저 역시 이혼을 생각안한건 아니지만 아이가 둘이었고
    이 아이들을 떼어놓고서는 제 인생의 의미가 없을 거 같아
    결국 제가 참고 사는 쪽으로 택했습니다.
    문제는 이때부터였어요.
    철저히 남편에 대해 귀, 눈 다 막고 삽니다.
    아이들과 제 생활을 즐기려 행복을 가장한 채 삽니다.
    그러다보니 정말 행복한 듯 했어요.
    제가 행복한 마음을 가져야 우리 아이들도 즐거워질테니까요.
    어차피 살기로 할 바에는 철저히 행복해지려 노력합니다.
    그러면서도 마음깊이 한구석에는 왜그렇게 아려오는지요.
    전 도닦는 심정으로 사는게 별거냐 별 남자도 없거니와,
    이남자, 저남자 다 똑같을 바에야 그래도 애 아빠니까 아이들한테 모양새라도 갖춰주자는 심정으로
    저 하나만 이 고비를 넘기면 되는데 싶은 심정으로 나름대로 탈출구를 찾아 삽니다.
    그래도 해야 할 건 있어요.
    가급적이면 모든 동산이든, 부동산이든 언제 어떻게 될지 모르니까 님의 이름으로 서서히 돌려놓으세요.
    남편 행적 추적하는 것보다 그게 더 급해요.
    그리고서 이횬하시고 싶은 생각이 없으시면, 추적하지 마세요.
    해도 그런 남자 끝이 없습니다.
    오히려 그럴적마다 님의 가슴만 타들어갑니다.
    같이 살되 홀로 서기 준비를 하세요.
    따로 또 같이란 말이 있죠.
    정신적으로 독립을 준비하시란 말씀이에요.
    현명하게 님의 마음이 다치지 않게 스스로 마인드 콘트롤을 하는 겁니다.
    사는게 별거 있습니까.
    한세상 정말 아무것도 아닌것을.....

  • 6. 착각마세요
    '06.7.19 9:48 AM (203.130.xxx.9)

    남편은 맘이 약하고 의지가 약해서 정리를 못하는게 아니라 타고난 바람끼를 주체하지못하고
    죽을때까지 그 기분을 즐기는겁니다
    의학적으로도 정신병의 일종이라고 보고요
    섹스에 병적으로 탐하고 집착하는거지요
    남편말 믿지마세요
    아무나 바람안피웁니다
    열여자마다하지않는다 해도
    바람은 피우는넘이 또 피우고 다 종자와 내력이 있씁니다

    착각마세요
    남편에게 문제가 있습니다

  • 7. 동심초
    '06.7.19 10:30 AM (220.119.xxx.211)

    너무 매섭게 이야기들 하시네요
    지금 원글님은 위로도 필요 하답니다
    원글님 분하고 억울한 마음을 좀 삭히시구요 위에 ...님 말씀 구구절절 옳은 말입니다
    내가 아는 어떤사람은 남편을 그저 집안에 있는 장롱정도로만 여긴다고 하더군요
    우리가 장롱에 대하여 사랑,기대 그런거 없잖아요
    식구들에게 무관심한것 모두 포함해서 그저 그자리를 지켜 주는것에만 의미를 두는 겁니다
    남편의행적을 살피고 닥달하지 마세요
    그냥 너는너 나는나 그게 원글님이 하루 하루 넘길수 있는 방법일 겁니다

  • 8. !!!
    '06.7.19 1:19 PM (58.141.xxx.229)

    힘드시죠?
    마음 조금 가라앉히시고, 마이클럽 에 들어가서, "남편 잡을까? 잡힐까?" 코너에 들어가서
    글쓴이 "캡사이신" 에 검색해서 읽어 보세요..
    꽤나, 양은 많지만, 천천히 읽다 보면
    님에게 해당되는 부분을 많이 발견 하실거예요.. 현실적인 것과 심적인 많은 도움을 주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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