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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모수유or혼합수유?

백일맘 조회수 : 576
작성일 : 2006-07-19 01:39:44
백일된  아가가 있는 직딩맘입니다.  3개월출산휴가 끝나고 직장복귀하면서 모유를 중단할까 했는데

의외로 젖이 잘나오는 바람에 계속 완모수유 하고 있습다. 크게 태어나서 그런지 먹기도 잘먹고

젖만 먹는데도 통통합니다. 백일날 몸무게가 7.6kg. 직장에서 유축하기가 좀 번거롭긴 해도  퇴근후엔

젖 물리는게 무척 편하기도 해서 돌까지는 계속 먹일 생각이지요.  

근데 어제 백일이라고 시댁식구들과 저녁을 먹었는데  울 시엄니 왜 분유 안섞어 먹이냐고 계속 모라

하시더군요.  그래서 제가 젖양이 충분한데 모할라고 분유 섞어 먹이냐고 했더니 멀건 젖만 먹이면

어떡하냐고  젖이 멀겋다고 계속 모라하시네요. 냉동젖 갖고 와서 중탕해서 젖병에 담아 먹이시는 걸

봤거든요.  "젖만 먹여도 이렇게 통통하잖아요" 그랬더니 울애기 허벅지를 꾸욱 눌러보더니  살이

물컹물컹하다고 또 그러시네요.  

난 그래도 직장다니며 모유수유 계속하는것 장하다고 해줄줄 알았는데  어이가 없더군요.

애기 봐주시는 친정엄마도 그얘기 듣더니 다소 불쾌해 하시네요.  어련히 알아서 키울까봐 그런 소리

하냐고.    근데 그얘기 들은 울신랑도 자꾸 분유를 좀 먹여야 되는것 아니냐고 옆에서 깐죽거리는데

분유에 영양소가 골고루 들은것 아니냐고.  진짜 그런가요?

그 얘기를 또 계속 듣고 있자니 정말 그런것 아닌가 싶기도 하고. 헷깔려요.

신랑도 모유 계속 먹이는건 좋지만 분유도 좀 섞여 먹이자는데  그게 정말 더 좋은가요?

젖만으로도 충분한데  어찌해야 하나 싶네요. 근데 울애기 분유는 안먹을 것 같은데~~~~

멀건 젖만 먹이면 어쩌냐고 혀차던 시어머니 말이 귀에 맴도네요ㅠㅠㅠㅠㅠ
IP : 220.70.xxx.200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무슨 소리
    '06.7.19 1:49 AM (222.117.xxx.193)

    생로병사의 비밀 모유편 안보셨나봐요. 다음 카페 모유 관련 카페도 한번 가보시구요. 세상에 남의 젖 먹이는 짐승은 사람밖에 없답니다. 분유가 뭐가 좋아요. 결국 모유 짝퉁이죠. 모유에서는 살아있는 면역세포도 들어있답니다. 그래서 모유먹는 아가들이 면역력이 좋아요. 젖이 안나오면 모를까 그리고 애기가 살이 안오른것도 아니고 시어머니 정말 무식한 말씀하시네요. 남편분은 한술 더 뜨고요. 모유야 말로 엄마가 줄수잇는 최고의 선물이랍니다.그리고 모유의 성분은 개월수마다 애기의 성장상태에 맞춰서 성분도 변한대요. 놀랍지요. 그 어머니 젖 먹여보신거 맞나 모르겠네요. 처음 전유는 포도당등 애기에게 필요한 수분등이 나와서 조금 멀겋고 그 뒤 나오는 후유는 단백질 지방등이 풍부해서 아주 뽀얗게 나오는데..못보셨나..모유 먹던 아가들 분유 안먹고요. 님 흔들리지 마시고 모유 꿋꿋이 먹이세요. 그럼 애기 살이 물렁하지 무슨 근육질도 아니고 딴딴한줄 아시나부네요. 참나원..두돌까지 꿋꿋이 먹이세요 저희 아가 지금 17개월인데 돌 지나고 잔병치레 하나도 안하고 아주 건강해요.키도 데리고 나가면 4살인줄 알고요.몸무게도 많이 나가구요.밥도 잘먹어요. 직장다니시면서 젖 먹이기 어려우실텐데 아주 장하십니다. 힘내시고요. 님의 설득보다 객관적인 자료 보여주세요. 시어머니들 뭐라뭐라 하시다가도 방송에 나온거 보여 드리면 꼼짝 못해요. 남편분도 마찬가지..케이비에스 생로병사의 비밀 모유 ..엄마젖의 힘이었어요. 방송명이 한번 보여드리세요. 화이팅!

  • 2. 쯧쯔...
    '06.7.19 2:41 AM (58.141.xxx.14)

    저도 20개월 울아가 지금까지 완모수유 하거든요.
    저희 시엄니,시아버지도 그러셨답니다.
    직장에서 유축해와서 집에와서 먹이면 장하다 하실줄 알았는데
    분유에 영양가가 많으니 섞어먹이라는둥.. 모유만 먹여서 아이가 작다는둥... 하시더라구요.
    아직도 그런 무지한 시부모님들이 많은가 봐요.
    사람이 사람젖을 먹어야지 어찌 소젖을 먹인답니까...
    분유는 모유가 안나오거나 피치못할 사정이 있어 모유를 못먹이는 아가들을 위한 대체식품 입니다.
    신이내린 선물 모유... 아가에게 꼭 먹여주세요.

  • 3. ^^
    '06.7.19 3:14 AM (125.186.xxx.71)

    아기를 위해 이겨내세요!!

  • 4. 멀건젖
    '06.7.19 4:29 AM (211.202.xxx.52)

    아짐입니다..울애 이제 33개월 됐구요..
    두돌 넘도록 젖빨던 애고..지금도 제가 낮잠이라도 자고 있고,,
    지 심심하면 옷 쓱올리고 쭉쭉빠는 희한한 앱니다..
    근데,,돌전에 감기 한 번도 안했고,,
    돌 후에도 1년에 2번정도 했나?? 1주일 약안먹고도 뚝딱 넘어갔고,,
    엄마 아빠 작지만,,성장속도 보통은 된답니당..
    분유전혀 안먹고,,우유도 안 먹고,,'유'자로 끝나는거는 두유밖에 안 먹여요..

    멀건젖 고민마시고,,힘내세요~~

  • 5. 에궁..
    '06.7.19 6:53 AM (58.76.xxx.22)

    어른신들중에 분유광고때문에 엄마젖보다 분유가 더 영양분이 많다고 생각하시는 분들 꽤 계십니다.
    아기한테는 엄마젖보다 좋은 건 없지여.. (사정이 있어서 못먹이는 건 어쩔수없지만 말이져..)
    적어도 돌까지는 모유 먹여주세요~! 화이팅!
    글고.. 애 살이 물컹물컹하지 어찌 헬스한 남자처럼 탄탄하답니까.. 물론 개중에 딴딴한 아기도 있긴하지만.. 타고난 체질 아니겠습니다. 흠..

  • 6. 어른들이
    '06.7.19 8:15 AM (220.120.xxx.193)

    대부분 그런 오해를 하고 계시는 거 같애요.. 옛날 못살았을때.. 분유는 잘사는집에서만 먹였잖아요...그래서 ..더더욱..분유 못먹이고 자식키운것에 대해 ..아쉬워하고.. 울 친정엄마도 그러시더라구요..우리 키울때 분유 못먹인게 넘 미안하다고.. 어쩔수 없는거 같애요.. 생각하는 기준이 약간 다르신거니까.. 앞에서 예 하고.. 계속 모유 먹이세요.. 저두 두돌까지 먹이고 싶지만.. 젖꼭지를 입으로 다 물어띁어놔서 불가피하게 14개월에서 끝냈네요.. 지복 지가 찼습니다. 울 아들은..ㅋㅋ

  • 7. ,,
    '06.7.19 8:15 AM (59.11.xxx.236)

    생로병사의 비밀을 시청하게 하세요,,다시보기로,,
    맞아요,, 엄마젖,, 완전 천연비타민같아요,,
    우리애,, 두돌까지 먹였어요,,
    남들은 달고산다는 감기,, 물론,,,아주 가끔 걸려요,,
    그런데,, 약 사흘치 받아오잖아요,,
    한봉지나 두봉지 먹으면,, 뚝 떨어져요,
    요즘 아이들,, 보름이나 한달도 약 먹는아이들 많아요,,,

  • 8. ....
    '06.7.19 8:43 AM (218.49.xxx.34)

    진짜 찌질하네요. ;;

  • 9. ...
    '06.7.19 8:45 AM (211.179.xxx.67)

    무시하세요. 그냥.
    아이를 어떻게 키우든 어디까지나 엄마의 권리이자 선택입니다. 주변에서 감놔라 배놔라 하는것은 그냥 한귀로 듣고 한귀로 흘리면 됩니다.
    저는 분유 먹여 키우는 엄마인데 이것 또한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닙니다요. 모유가 분유보다 당연히 더 좋지요. 그걸 모르는것은 아닌데도 분유를 선택하는 엄마들도 나름대로 이유가 있어요. 첫아이때는 그래도 6개월 까지 끼고 모유를 먹였었는데 둘째는 아예 안먹이거든요. 제가 임신 전부터 앓고 있는 알러지 질환이 있어서 치료를 목적으로 약을 복용하려고요. 몇년을 참고 치료를 미뤘더니 지금 몸이 너무 안좋거든요.
    근데 울 시엄니는 모유가 안돌아 안 먹이냐, 보약이라도 해 먹어라, 미역국을 왜 애 낳고 한달만 먹냐, 꾸준히 먹어야 젖이 돌지...또 울 친정 엄마는 그래도 애 먹이기는 모유가 젤 편한데 조금만 더 참아 봐라, 한 백일까지만 치료 미루면 안되겠냐...등등...
    하여간 제 스트레스가 보통이 아닙니다. 그래도 역시 결론은 하나. 제가 며칠전에 남편한테도 한 말입니다. 어디까지나 육아는 엄마 몫이니까 제발 내 맘대로 하게 냅둬! 그리고는 싹 무시하고 삽니다. 그게 정신건강에도 좋아요.

  • 10. 버티세요.
    '06.7.19 8:45 AM (211.215.xxx.38)

    조금만 더 지나면 모유와 분유의 차이를 확실히 느끼실겁니다. 분유먹은애들 살이 올라도 물렁살이구요. 모유먹은애들 탱탱합니다. 그리고 병치레하는것도 모유먹은애들은 아주 건강하구요. 대신 제때에 이유식 꼭 시작하세요. 저희아가 완모에 이유식중인데 탱탱살에 모두 감탄합니다. 백일땐 좀 말랐다는 소리 들었었는데 시간지날수록 모유의 힘 나옵니다. 우리 옆집아가 할머니가 분유먹여 키우는데 병원을 제집안방 드나들듯해요. 얼마나 안쓰러운지..

  • 11.
    '06.7.19 8:54 AM (211.215.xxx.38)

    젖이 잘안돌아서 4개월정도까지 사골국, 미역국 지겹도록 먹었어요. 백일맘님 아가는 먹을복을 타고났나봐요. 어른들이 그러시데요. 먹을복을 타고나면 젖이 많이 돈다고요. .....
    모유의 힘은 시간이 지날수록 발휘됩니다. 시어머니 말씀 한쪽 귀로 흘려보내시고 돌까지는 꼭 먹이세요.
    세상 어떤것도 모유만큼 좋을수는 없습니다. 생로병사.. 남편분께 꼭 보여드리시구요. 님도 보시면 좋아요. 그거 보고나면 돌이후까지 먹이고 싶다는 욕심도 생기실지 몰라요.

  • 12. 궁금해
    '06.7.19 9:30 AM (220.91.xxx.183)

    출산을 며칠 앞두고 있는 예비맘입니다. 궁금해서 그런데 제가 알기론 12개월 지나면 모유의 영양가는 다한거라던데.. 아닌가요? 두돌까지 먹여도 되는건가요?

  • 13. 모유 만세!!!
    '06.7.19 9:42 AM (220.75.xxx.225)

    모유 좋은건 지금 당장에는 잘 모르죠.
    나중에 나이 들어 보면 확실히 진가가 차이나게 드러납니다.
    저희 남매 태어날때 2.8 / 2.9 키로로 태어났어요.
    어머니 젖 3살 때까지 먹고 자랐는데,
    (둘다 모유 중독이라..ㅋㅋ 분유를 거부했대요. 이만하면 입 고급이죠???)
    지금 오빠 187cm, 저 172cm 에요.
    몸매 좋고, 체력장 특급 나옵니다.ㅋㅋㅋㅋㅋ
    그 "멀건 젖" 발언 저희 어머니도 엄청 듣고 다니셨죠.
    그땐 지금처럼 모유 열풍 불 때도 아니었고.. 다큐멘터리 같은 것도 없었고..
    분유 먹이는게 무슨 부의 상징? 고상? 현명? 대충 그런 인식이 박혀 있던 시대라..
    전 모유 먹여 키워 주신 부모님께 너무 감사 드립니다.

  • 14. ..
    '06.7.19 10:05 AM (58.236.xxx.76)

    모유는 맞춤젖이라고 하죠..면역성분이 계속 업그레이드됨니다..글로 분유에 아무리 영양많이넣어도 흡수별로 안됩니다..예로 철분경우 분유는 14퍼센트미만 모유는 49퍼센트흡수율입니다..돌지나서는 밥이 주식이구요...훌륭한 엄마세요 ^^

  • 15. 짝짝
    '06.7.19 10:08 AM (222.107.xxx.103)

    박수를 쳐줘도 모자를 판에 참 너무하시네요
    분유회사에 가서 물어보라고 하세요
    그 사람들 연구하는게 어찌하면 모유랑 비슷하게 만들까
    그거 아닌가요?
    옛날 분들이라 분유가 좋은줄 아시나 봅니다
    원글님 제가 대신 상드릴께요~
    기분 풀고 힘들더라도 끝까지 완모하세요
    저도 직장맘이고 지금 아기 19개월인데
    아직 찌찌 먹어요~

  • 16. 어쩜
    '06.7.19 10:09 AM (217.169.xxx.254)

    김치양념
    만드셨군요.
    생각보다 김치양념 쓰임이 제법 되는것 같습니다.
    저는 요즈음 김치양념으로 무생채를 자주해먹고 있습니다.
    지난번에는 무말랭이무침도 해먹었구요.
    이렇게 답글주시니 감사합니다.

  • 17. 모유
    '06.7.19 10:10 AM (210.204.xxx.252)

    모유 먹는 아이가 무조건 크다고는 할 수 없어요.
    아이의 성장은 유전과 환경이 결정하는 것 같아요. 물론 모유의 영향도 있기는 하겠지만요.

    그래도 모유 대신 먹이는 분유가 모유보다 더 낫다는 것은 어불성설이에요.
    모유를 먹일 수 없어서 대용식으로 분유를 먹이는 건데 어떻게 분유가 모유보다 낫다는 말씀인지...

    그런데 중요한 것은 모유의 질인것 같아요. 엄마가 몸에 좋은 음식을 골고루 섭취하고, 인스턴트는 멀리하여 나온 모유는 다른 모유보다도 더 좋겠지요. 엄마가 섭생에 주의하시고 모유를 먹이신다면 그보다 더한 아이 밥(?)은 없을 듯하네요.

    꼭 돌 지나서까지 먹이세요. 저도 15개월까지 완모수유했습니다. 힘내세요!!!!

  • 18. 원글맘
    '06.7.19 10:41 AM (203.254.xxx.180)

    아 정말 용기백배 충전하고 갑니다. 사실 좀 심란했거든요. 솔직히 모유에 대해 별 지식없이

    그냥 젖이 잘 나오니까 먹이고 있었어요. 근데 님들의 말씀에 넘 기분 좋네요.

    기운내서 미역국 사골국 또 열심히 먹고(몸매는 나중에 생각하고)돌까진 최선을 다해 완모수유 할랍니

    다. 시엄니 말은 기냥 귓등으로 흘리고 신랑은 한번만 더 깐죽거리면 패줘야죠^^ 감사합니다.

  • 19. 직장맘 동지
    '06.7.19 10:42 AM (163.152.xxx.46)

    저도 첫째 24개월까지 유축기로 짜가면서 먹였어요. 가벼운 감기정도 걸렸지만 크게 앓아본 적 없어요.
    이제 둘째 7개월째인데 열심히 물립니다.
    첫애 젖 먹는 거 보시던 어른들 다들 첫돌때 젖 떼라고 했지만 이제 둘째는 별 간섭 안하십니다.
    엄마젖이 제일 좋아요. 남편분 깐족거리는 거 맞습니다. 한대 떼려 주시고 왜 밥있는데 라면 먹이냐고 하세요.

  • 20. 사람마다..
    '06.7.19 10:49 AM (218.147.xxx.219)

    다 차이가 있자나요..
    젖이 안돌아 울며 초유도 못 먹이고 분유 먹이는 엄마도 있고..직장땜 어쩔 수 없이 끊는 엄마두 있구..
    하지만 그 애들이 면역이 그다지 떨어지거나 어디가 부족하거나..그런 건 여지껏 본 적 없네요..
    그저 엄마 욕심이고 엄마 본인 만족이라 생각합니다.
    전 그저 엄마가 주관을 똑바로 하고 내가 옳다 생각하는데로 키우는 게 제일 적당하다 생각합니다.
    모유 수유도 힘들지만 못 먹이는 엄마 마음도 심란하죠..
    고민거리 안되고 또 하소연거리 안된다 봅니다.
    시부모님이야 어쩔 수 없을테고 깐죽거린다고 표현하신 남편분께 한 방 먹이세요..
    직장서 유축기로 모유짜는 심정..그건 해본 사람만이 알거든요..

  • 21. 그러게요
    '06.7.19 11:06 AM (211.206.xxx.216)

    정말 한국사람들 유별나지요/..
    어련히 알아서 자기 자식 잘 키우겠지 하면 되는데..
    전 아기 모유 먹일때 머리카락 하나가 삐쭉 나오니깐 뽑네요..
    어머니 왜요?? 그랬더니 아기 입에 들어간다고.... 앞머리였는데.. 그러대요..

  • 22. ,,,,,,,,
    '06.7.19 11:21 AM (210.94.xxx.51)

    모유를 먹이든....... 분유를 먹이든....... 아기엄마 즉 며느리 알아서 할 일이 아닌가 싶네요.

  • 23. 그래도
    '06.7.19 11:59 AM (218.236.xxx.34)

    요즘 완모수유가 좋다는 건 맞는데요 그래도 너무 오랫동안 모유를 먹이면 좋지않은 점도 있다는데
    그 점은 너무 간과하고 모유를 오래 먹일수록 좋다는 자니친 분위기는 경계해야 할 필요도 있어요.

  • 24. ^^
    '06.7.20 11:59 AM (222.98.xxx.198)

    오랜만에 로그인합니다.
    집에서 아기와 계속 붙어있으면서 수유하기도 참 힘든데, 대단하십니다.
    정말 박수 쳐 드리고싶어요.
    며느리에게 손주를 위해 이렇게나 하는데... 고마워하시기는커녕 그러시다니...
    힘내시구요. 꿋꿋하게 먹이세요. 아기에게 주는 최고의 선물이잖아요. 모유는...

    모유는 15개월까지 보통 먹이시는데, 오래 먹어도 나쁠건 없죠.
    단, 아이가 자꾸 젖꼭지를 빨게되면 이가 삭는답니다.
    그래서 젖병도 빨리떼는거고, 엄마 젖도 아주~오래빠는건 이빨에 안좋죠.
    아무튼 모유는 엄마가 아이에게 주는 최고의 선물이죠. 형제와 더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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