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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너무 독한가요 ...

나쁜엄마 조회수 : 1,247
작성일 : 2006-07-18 20:50:39
애 둘인 엄마인데요 ..
첫째는 29개월이고 둘째는 이제 2개월 되었거든요

지금까지는 둘째가 그냥 그럭저럭 순하게
흔들침대에서 혼자 놀고 ,,
그러다 젖먹고 자고 낮잠도 몇번씩 자고 그랬는데

오늘부터 갑자기 돌변해서 ,,
일어나서 안아주면 안울고 앉아있거나 눕혀놓으면
너무 심하게 우네요 ....
낮잠도 거의 안자고 오늘은 딱한번 잤어요

도저히 안아줄수가 없어서 ..
태어날때도 크게 태어난데다
지금 이제 2달인데 7키로에 가까워서
목도못가누는 7키로 아이를 이 더운날씨에
계속 안고있는다는것이 쉬운일이 아니네요

거기다 첫째도 엄마를 하루종일 필요로 해서 ..

어쩔수없이 오늘 계속 울리게되었어요
정말 숨이 넘어갈꺼처럼 우네요 ..
왠지 지금 안아주면 앞으로 계속 안아달라고 할꺼 같아서
그냥 울렸더니 좀전에 울다 지쳐서 혼자 잠이 들었어요

저 정말 독한엄마죠 ..
목이라도 가누면 업기라도 하고 어떻게 해보겠는데
키하고 몸무게만 크지 목도 못가누는 이제 겨우 2개월이라
양쪽 팔이 떨어져 나가는거 같아요 ........

앞으로 더하면 더했지 덜하지는 않을꺼 같은데
책에야 많이 울면 안좋다고 울면 안아주라는데

큰아이도 작은애 오래 안고 있음 울고불고 난리도 아니고
에고 ,,, 참 걱정이네요
IP : 222.235.xxx.163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슬링을 해보심이
    '06.7.18 11:19 PM (124.63.xxx.147)

    애기가 자꾸 안아달라는데.. 계속 안안아줄수도 없고.. 계속 안을려니 팔이 아프고.. 정말 힘드시겠어요..
    저는 둘째애때 슬링을 썼는데.. 목 못가누는 아기도 슬링에 집어넣고 손만 살짝 엉덩이에 대주니까 팔이 안아파 좋던데요.
    다음에 슬링카페같은데서 슬링 매는법 확실히 터득하셔서 사용해 보시면 정말 편하실꺼예요..
    방법을 잘 모르고 매면 불편해 하더라구요..
    저희애는 작은편이어서 두돌때까지 썼어요..^^
    보통은 돌정도까지 쓰더라구요.. 팔은 확실히 안아픕니다.. 단 잘못사용하면 어깨가 아퍼요.. 잘 사용하면 어깨도 괜찮구요..^^

  • 2. 반까망이
    '06.7.19 11:06 AM (218.147.xxx.219)

    안울던 아이가 그리 우는데는 이유가 있지 않을까요?
    닥치면 힘들어 보이지 않을 수도 있지만 조금만 천천히 생각해보세요..아기가 우는대는 이유가 있을꺼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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