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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사랑과 야망 토요일 대사중에 궁굼해서...

룰룰공주 조회수 : 1,390
작성일 : 2006-07-18 12:50:21
토요일 미자랑 남편이 막 싸우면서 미자가 누구에게 몸을 바쳤다고 했는데

태준을 위해서 그렇게 했다구 했어요

근데 누구한테 몸을 바쳤다는 애긴지...

첨부터 안보구 띄엄띄엄 봤더니 ...

애기좀 해주세요
IP : 210.92.xxx.102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는
    '06.7.18 12:52 PM (124.254.xxx.50)

    태준네 집에 빚이 있는데..빚쟁이가 몸을 요구해서 줬다구 들었어요

    전 궁금한게...태준이가 조신하게 공부하고 있는데 미자가 뒤통수 후려쳐서..
    이렇게 말하는 대사(원글님 궁금해하시는 대사 직전) 가 뭔지 궁금해요

  • 2. ...
    '06.7.18 1:04 PM (220.126.xxx.246)

    동네 양조장집 아들이 태준이네 채권자였는데 빚독촉을 하고, 미자랑 결혼하고 싶어했거든요
    미자가 그 양조장집 아들을 왜 찾아갔는지는 모르겠는데 아무튼 태준네 빚하고 상관은 있고
    거기 찾아갔다가 갑작스럽게 겁탈당한거예요
    처음부터 몸 바칠 의도로 간건 아니었던걸로 기억해요

  • 3. 제가 알기로는
    '06.7.18 1:16 PM (203.227.xxx.35)

    태준부가 살아 있을 때 그 동네 '고모'라는 놈에게 빚이 있었습니다.
    고모란 녀석은 지난번에 태준이 회사 주변에 어슬렁 나타나서는
    미자를 자기가 데리고 어떻게 했다는 암시주며 태준이 맘에 염장지르는 장면에 한 번 나왔었죠?

    태준 아버지가 그 빚을 갚지못해 괴로와하다 사고로 죽었을겁니다.
    당시 태준모가 모아놓은 돈이 꽤 있었는데 태준부는 그걸 모르고
    태준부의 빚을 알면서도 태준모는 일부로 모르는 체 했었어요.
    그러다 태준부가 빚때문에 죽자 태준모가 죄책감에 항상 괴로와 하고 있죠.
    이 사실은 태준도 알고 있구요.

    미자는 태준네 빚독촉의 원인이 진즉부터 자신에게 눈독들이던 고모란 놈이
    자신과 사귀는 태준을 압박하려고 그런것으로 생각하고 그걸 막으려하다
    그에게 몸을 바치게 되었죠. 슬픈 이야기입니다.
    태준의 미자에 대한 집착에 이 부분이 운명처럼 얽혀 있는 것 같습니다.
    태준모의 미자에 대한 미움의 저변에 이 사실도 일부 깔려 있을 겁니다.
    이 사실은 미자와 선희만 아는 것으로 되어 있는데,
    고모란 놈이 아마 비겁하게도 나중에 소문을 냈을 거예요
    (미자가 재취로 자신에게 시집오기로 되어 있다고).
    원작에서는 고모란 녀석이 문방구 주인으로 설정되었었죠, 아마.

    결국 태준부의 죽음에 대해, 태준모, 빚쟁이에게 몸바친 미자,
    이 모든 걸 아는 태준까지, 이 모든 걸 다 아는 선희까지
    모두가 운명처럼 엮인 특별한 인연인거죠.
    그러나 누구도 입에 이 일을 올리지 않고
    아픔을 안으로만 삼키고 있는 것 같습니다.

  • 4. ...
    '06.7.18 1:18 PM (222.101.xxx.39)

    태준이네가 집을 담보로 빚이있었는데...빚을 못갚아 집이 넘어갈 위기에 처하자...그 빚에 권한이 있는 남자에게 미자가 찾아갔지요...그남자가 미자를 좋아해 결혼하고 싶어했거든요..그때도 가네마네 엄청 싸우더니...미자가 말이라도 해보려고 찾아갔지요...근데 갑자기 그남자가 덮쳤어요..여기까지 온건 다 이런거 알고 온거 아니냐며......

    뒤통수 후려친건 도망간거 말한거 아닐까요? 잘지내기로 해놓고 어느날 아침 서울로 도망갔잖아요..

  • 5. 뒷통수
    '06.7.18 2:16 PM (218.236.xxx.34)

    태준이가 뒷통수 후려쳤다고 하는건 둘이 결혼을 약속했고
    태준은 지독하게 공부해서 얼른 고시 패스해서 미자랑 결혼을 하려고 앞만 보고 달리는데 갑자기 자기를 배신하고 김감독이랑 결혼을 해버렸다는걸 말하는거죠.
    마자가 태준 엄마가 찾아와서 고씨와의 일을 알고 있다고 해서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는데 태준은 그걸 모르니까요.

  • 6. 나중엔
    '06.7.18 4:39 PM (222.121.xxx.171)

    태준엄마가 찾아갔었다는걸 알아요.. 선희가 말했나 아마 그랬을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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