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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 교하 단독 주택 단지.

꿈... 조회수 : 1,255
작성일 : 2006-07-18 09:04:08
이쁜 집 짓고 사는 게 꿈이었는 데
얼마전 우연히 파주 교하 지구 단독 주택 단지를 알게 되었어요.
일산 정발산 근처 이쁜 집들처럼
주거 전용 단지인데요
일산 보다 좋은 점은 거의 100평 이상이어서 넓은 정원을 가질 수 있다는 것.
가보니 뒤론 넓은 공원이고
참 좋아보이더군요.

투자만 생각하면 아파트가 최고지만
대화도 없고 무덤덤하고
거기다 별 취미가 없는 우리 부부에게
유일한 공통 관심사가 집 꾸미기인지라
(거기다 남편이 손재주가 좋고 부지런함) -자랑질 죄송합니다 ㅋㅋ
노후에 잔디도 깎고 집도 손질하면서 지내는 것도 좋지 않을까...
그런 생각이 들어서 자꾸 가고 싶네요.
이것도 지름신의 일종인가??
이거 저질러도 될까요?
저지르기엔 너무 커다란 문제라 겁이 나네요.
혹시 파주 교하 지구 단독 주택 택지 분양 받으신 분이나
관심 있으신 분 계시면 정보 좀 주세요.
분양 받았으면 좋았을텐데
지금은 웃돈이 꽤 붙어서 비싼 감이 있더군요.
무리... 해야 되는 데...우째야될꼬....

IP : 211.51.xxx.223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이웃이
    '06.7.18 9:10 AM (222.236.xxx.218)

    얼마전 비싸게 단장한 아파트를 싸게 전세놓고 이사갔어요.
    아마
    헤르만하우스 라고 하는데 거기 인가요?
    연예인이나 예술가들이 많이들 동호회 주택처럼 산다고 하던데...
    지름신 강령이 상당해서 ^^

  • 2. 원글
    '06.7.18 9:54 AM (211.51.xxx.223)

    헤르만 하우스는 아니고 그 근처예요^^
    교하 신도시 안에 있어요.
    헤르만 하우스 보고도 바람이 나서(?) 한동안 울렁거렸죠.
    참 예쁜 집인데 좀 좁아요.
    마당도 별로 없구요 ( 좁은 마당 비슷한게 있기는 해요.)
    주택이 아니라 타운 하우스니까요.
    고민하다가 포기 했답니다.
    이번엔 본 건 115평이니까 마당 넓은 집에 이쁜 파라솔 펼 수 있겠죠.
    마당에서 바베큐도 신나게 할 수 있구요^^
    강아지도 맘대로 뛰놀고^^
    아, 순전히 꿈인데 ㅋㅋ.

  • 3. 전원생활
    '06.7.18 11:14 AM (59.7.xxx.239)

    참 꿈으로 그칠런지....갈길이 무지하게 멀게 느껴집니다
    요즘들어 더욱멀게만 느껴져서 슬퍼요
    저도 한번 가봐야겠네요 구경이라도

  • 4. 저도....
    '06.7.18 11:32 AM (59.6.xxx.27)

    예전에 보구선 넘 부러웠던 기억이.....
    전 앞으론 전원주택지가 아파트보다 투자 가치가 있다 생각되염.
    그래서 머지않아...직장문제만 해결되면 저도 그곳으로 가고프답니다.
    궁금해서 그런데...그곳 시세 좀 알려주실수 있나요???(매매,전세 둘다요....)
    당분간은 아파트에 투자하시구,윗분처럼 전세금 빼서,갈수 있으면 그리 하는것도 괜찮은듯....
    저도 직장 문제만 아님 당장이라도 그리 하고시퍼요~~~

  • 5. 자랑
    '06.7.18 12:55 PM (203.46.xxx.214)

    전 호주 사는 데요 ,정말로 전원주택지도 값도 만만치 않고요, 희소성으로 인해서 팍 뛰었어요. 사실수 있는 형편이라면 구매하셔도 좋을 듯해요. 요즘 영국은 집이 도시에서 멀수록 부자라지요. 미국도 그렇구요. 저희도 산밑에 큰 전원주택지 샀는 데 나머지들은 분양고시도 나기 전에 다 팔렸답니다.

  • 6. 잘하면
    '06.7.18 1:41 PM (58.75.xxx.88)

    이웃 사촌 될 듯..
    이쁜 주택 단지가 되었으면 좋겠네요..

  • 7. 원글
    '06.7.18 2:03 PM (211.51.xxx.223)

    시세는 하도 천차만별이라...
    분양가도 각각 다르고 웃돈 붙은 것도 1억 넘는 거부터 몇천대까지
    다양하더군요.
    아직 집이 들어서지 않아서 (올 여름부터 공사 들어가는 듯해요)
    전세는 없구요
    집 지으려면 최저 6억~7억이상 가져야 덤벼볼 듯합니다.
    좋은 자리에 좋게 지으려면 그 이상 가져야할 거구요.
    저흰 로얄 자리는 아예 보지도 않았어요 ㅠㅠ
    저보다 남편이 자꾸 저지르자고 하는 데
    전 자꾸 겁이 나네요....

  • 8. 그냥
    '06.7.18 2:36 PM (222.236.xxx.202)

    남편이 하자는대로 하세요.
    안하시다가 나중에 값이라도 오르면 그때 원글님을 원망할겁니다.

  • 9. ...
    '06.7.18 2:49 PM (211.221.xxx.23)

    파주는 아니지만... 전 용인에 살고 있거든요. 제가 사는곳은 전원주택특화지역이라
    동네.. 아니 면자체가 거의 환상입니다. 덕분에 몇년전에는 3~4억이면 될 집들이 요즘 10억
    가까이 올라서 엄두가 안난다고 하십니다. 생각있으시면 빨리 시작하는게 좋으실거에요.
    제가 서른살때 집을 지었는데 그땐 시댁에서도 모두 미친짓이라고 난리를 치시더니
    요즘은 아무말 없으세요. 저희 남편도 서울로 출퇴근 하는데 집이 편하니깐 회사는 멀어도 사는게
    행복하답니다. ^^

  • 10. 그럼
    '06.7.18 4:34 PM (221.162.xxx.225)

    비싼 화장품과 저가 화장품의 차이는 발림성의 차이라고 하더군요.
    피부에 제일 좋은건 운동 열심히 하고 땀 흘리는거라고 하잖아요.

    저도 자기 전에 화장도 안지우고 자는 사람인데, 뭐 엣센스, 수분크림 이런거 사본적 없어요.
    그럼에도 피부 좋다는 소리 듣는게,, 운동 꾸준히 하고 땀내고 반신욕 하기 때문이 아닐까 한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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