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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인사건이 난 아파트 살 수 있나??
요즘 아파트 시세가 약간 떨어져서 호시탐탐 집 살 기회를 엿보는 도중....
저희 아파트 매물중에 시세보다 3천정도 낮은 가격이 있는거예요....
어제 가보았더니 확장이랑 바닥 벽지등등 고쳤구 집도 사람이 1개월 정도만 살구 안살았더라구요....
집이랑 가격이랑 맘에 들어서...사야겠다...생각했는데...
역시 싼데는 다 이유가 있더라구요....
밖에 나와서 부동산 아저씨 하시는 말이...
이혼녀가 주인이었는데 동거남이랑 살다가 둘이 싸웠나봐요...
남자가 여자를 밀쳐서 사고사로 죽었다고 하더라구요...집에서...섬뜻....
그래서 입주하고 한달정도 살고 거의 빈 집으로 있다가 친정엄마가 미국서 한번씩 오셔서...계시구...
어제두 그 친정엄마가 계시더라구요...
집은 깨끗하고 넘넘 맘에 드는데...그 얘기 안들었음 몰라두...
사는내내 넘 찝찝하겠죠...?
사람이 집에서 살다가 죽는건 당연한건데...그런 죽음은 좀 그렇죠??
고민스럽네요...
님들이라면,,,,,,어쩌겠어요?
1. .
'06.7.18 8:40 AM (222.106.xxx.15)저같음 무서워서 못살것 같아요.
남편이 출장이라도 가고 비오는날 혼자 있거나 하게되면 생각만해도 무서워요...2. ..
'06.7.18 8:42 AM (220.89.xxx.24)저라면 고민도 안할것 같아요..무서워요..
3. 그런집 좋아하는
'06.7.18 8:44 AM (222.234.xxx.84)그런집 좋아하는 사람도 있다더군요.
액땜을 그 사람들이 다 하고 나갔기때문에
그런집에 살면 장사도 잘 되고 한다고요..
그러나.. 저도 거저준대도 못 살아요.. 으,.. 무서워요..4. ....
'06.7.18 8:45 AM (220.84.xxx.209)노환으로 돌아가신 집이라면 몰라도....살인은 좀 영 찝찝....
5. 사고 한번 안난집
'06.7.18 8:46 AM (211.212.xxx.208)없지 않을까요?
신앙이 있으심 기도 열심히 하고 들어가셔도 될 것 같아요6. 동그리
'06.7.18 8:48 AM (125.182.xxx.132)그래두 모르고 살면 모를까 이야기 듣고 어찌 살까 싶네요
신앙심을 떠나서 사람 기분을 무시못하죠7. 저는
'06.7.18 8:48 AM (222.237.xxx.173)꺼려질 것 같아요. 모른다면 모를까... 찜찜하면 하지 마세요.
8. do
'06.7.18 8:49 AM (222.236.xxx.218)작년에 저도 그런 경험 있는데
아파트가 시세보다 아주 싸게 나와서-계약하러 갔는데 뭔가 찜찜해서 미뤘더니
얼마전 사람이 죽었다고 부동산서 말하더군요.
의처증 있는 남편이
매일 여자를 때리다가 흉기까지 들이대서 이웃에서 경찰에 신고했더니
9층에서 뛰어내려 죽었다 하더군요.
아파트 부녀회서 다들 쉬쉬하고
..
어찌되었든 기분이 안좋아서 계약 안했는데
사업 잘하던 총각이 모르고 샀었거든요.
그런데
얼마 안있어 그 총각 사업도 안되고 아프고... 지금도 실업자로 지내던데... 위엣분 액땜, 모르겠네요.9. 저같아도
'06.7.18 8:55 AM (203.234.xxx.253)찜찜하네요,,
나중에 집 파실때도,,분명,,"예전에~~이런 사건있었던곳이다" 라고 수근거릴텐데,,,,
혼자있을때나,밤중에 생각나면,,원글님도 무서울것이고,,,,,10. ㅎㅎ
'06.7.18 8:55 AM (84.86.xxx.56)삼풍....점장이가 기가 무지 센다라고 하던데....
그럼 거기 사는 사람 다 망해 나가야하는거 아닌가요...
아크로비스타...삼충 백화점 위에 지은 거기 사는 사람들도 마찬가지겠네요..
액운은 맘에 있는 거랍니다11. 경험자
'06.7.18 9:04 AM (211.215.xxx.191)저희 어릴 때 그런 집에 들어갔답니다.
주변 사람들이 다 말렸는데...
울 엄마가 좀 담대하거든요.
엄마 기에 눌렀는지
옆집 사람도 봤다는 귀신,
우리 가족에겐 별 해를 못 끼치고
물러 났답니다.
님도 그런 쪽으로 담대하면 도전해 볼 만 하지만...
정작 저는 저는 앞 집에서 떨어져 죽었는데요
맨날 헛 것이 보여
결국 이사하고 괜찮아졌답니다.
그러니 심사숙고하소서.12. 이미
'06.7.18 9:19 AM (84.86.xxx.56)걱정을 하시고 게신걸 보니 안되겠네여...
포기하삼13. -,.-
'06.7.18 9:38 AM (210.94.xxx.51)꺄악..
알고는 못들어가요. 삼천정도 낮은 이유가 있구요, 그 집 사연 알고도 좋은 사람이 사라고 할거에요. 저라면.
원글님도 벌써 걱정하는걸 보면... 원글님 집 인연이 아닌거 아닐까요?14. 사고 안난
'06.7.18 9:47 AM (211.224.xxx.53)집 물론 없겠죠. 그렇지만 바로 전에 사고 난 집은 아무래도...그냥 사망도 아니고
이유야 어찌된 건지 알수 없지만, 살인에....보통의 주부들 같으면
괜히 신경 쓰이죠. 그리고 옆집에서 수군될걸 생각하면 못살것 같은데요.
원글님이 난 괜찮아! 하면 괜찮지만, 이미 괜찮을까요? 라고 물어보면 답이 난 거나 마찬가지죠.15. 일단
'06.7.18 9:49 AM (59.5.xxx.131)본인이 꺼려져서 여기에 문의할 정도라면 포기하시는게 좋겠네요.
16. 에헴~
'06.7.18 10:15 AM (58.145.xxx.240)저 갠찮으심 그집 어느집인지 제게 넘기시죠 ㅎㅎㅎ
17. 생각나요.
'06.7.18 10:22 AM (222.236.xxx.218)새댁때
전세집이었는데 급해서 얻은 집이었는데 기분이 안 좋았어요.
우연이겠지만 집에 들어서면 왠지 피곤하고 불면증에 그러다 유산했었거든요.
늘 악몽에 시달렸는데
집주인 할머니가 싸게 팔테니 사라고 성화더군요.
나중에 이웃 통장님한테 들으니
부부싸움하다 여자가 칼 맞아서 계단으로 내려오다 피 흘리며 죽었다고 하더군요.
그 끔찍한 이야기 들으니 더 무서워서 당장 이사했었어요.
찝찝한 기분이면 사지 마세요.18. ~~
'06.7.18 10:41 AM (221.143.xxx.117)살인 등 큰 사건이 있는 집은 매매시 그 사실을 꼭 밝혀야 하고,
알리지 않고 팔았을 경우는 부동산에서 책임을 져야 한다네요.
안알리고 파는 사람들 양심불량~~19. 울 엄마~
'06.7.18 11:01 AM (70.187.xxx.185)마산 사실때 정말 좋은 집인데 시세보다 엄청 싼 값에 나온 집이 있었데요.. 엄마는 귀신 이런것도 안 믿는 사람이고.. (귀신산다는게 이유였다는데..) 해서 사가지고는 그집서 엄청 행복하게 살았다고 해요.. 지금도 그집이 너무나 생각난다면서.. 팔때는 시세보다 훨씬 비싸게 팔고 나오셨데요..
그 이후에도 아파트만 넣으면 다 당첨이 되고 여튼 집복은 엄청 있으신 편인데.. 그 집 덕이라고 늘 하셨어요..20. ^^
'06.7.18 11:22 AM (220.75.xxx.225)저희 아는 집은 불난 집터를 사서 새로 집짓고 들어갔는데..
처음에 가 봤을 때는 불 난 흔적, 그을음, 탄 자국 그대로 있으니 완전 제대로 흉가죠 뭐..
그래도 싸게 나왔으니까 좋은 거라고 사서 살았죠.
이후 재산 엄청 늘어나서 지금 강남에 14층짜리 빌딩 지었습니다.
그 집으로 이사간 후에 모든 일이 잘 되었다고 복 있는 터라고 그러던데요.21. ,,,,
'06.7.18 11:42 AM (61.74.xxx.37)투자용이나 업무용이 아니고 내가 가족과 들어가 살 집이라면
절대 안삽니다.
윗분들 말씀대로 그런 집들은 집터가 세서,
나쁜쪽과 마찬가지로 좋은 쪽도 기가 셀 수는 있어요..
불난 집터에서 불일듯 재산이 일어났다든가...뭐 그런것이죠.
근데 가족중에 유난히 기가 약하고 어리고..그런 사람이 있으면 어떡하지요?
나혼자 들어가 살 집이 아니니...저는 주거용으론 안살것 같네요.22. 풍수에도..
'06.7.18 12:08 PM (210.94.xxx.89)경매로 싸게 나온집과 살인이 난 집은 사지 않는다고 되어 있어요.
절대 말려요.
위에 분.. 불이 난집은 아주 좋아요.
그런집 매매 있으면 저 땡빚을 내서라도 들어가겠네요.23. ...
'06.7.18 2:59 PM (211.221.xxx.23)풍수에 불난집은 모든 액운이 다 날라가버려서 엄청 좋다고 합니다.
24. 헉
'06.7.18 8:03 PM (222.107.xxx.116)저희 시댁 전에 살던 집 불난 집이었는데, 그 집 사시는 분들께 물어보고 싶네요.
앞으로 불난집 수소문 하러 다녀야 겠어요.25. 저같으면
'06.7.18 10:05 PM (61.98.xxx.26)좀더 싼값에 거래를 해서 사겠어요. 요즘같은 세상에 그렇잖으면 그렇게 싼값에 집이 나오겠어요.
저교회 다니거든요. 일단 집을 싸게 사서 예배 드리고 기도 하고, 그렇게 악한 세력을 물리쳐버리므로해서 싸워 승리 하겠는데요. 사실 그런경험 있어요. 그리고 고구마 전도왕이라는 분이 몇번이나 사람이 죽은집을 아주 싸게 사서 이겨 승리하신 분도 있어요. 긍정의 힘이라고,모든 두려움은 사람의 마음에 있으니, 꼭 마음에 드시면 사셔서 승리하는 기쁨도 누릴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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