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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가지 없는 며느리로 살겠슴돠

며늘 조회수 : 2,528
작성일 : 2006-07-18 00:10:34
연휴도 있고 토욜 시댁에 갔습니다.
저희 거의 매주 갔는데 애들 셤이다 공부다 해서 한 주씩 빠졌거든요.
2 주 만에 갔는데 아버님 서운해 하시더군요.

자고 일어난 어제 아침 넘 기분이 나빴습니다.
아침에 저 보자마자 얘 밥 먹자 하시는 아버님!!
시아버님...제가 밥으로 보이시나 봅니다.@.@
그렇게 시장하시면 어머니께 차려 달라 하시지...
시댁 살림은 제 살림이 아닙니다. 제가 파출일 나온 도우미로 보이시는지...??

급기야 아침 먹을 때는 네 가지 없는 며늘이 됐슴다...
시댁 식탁이 있지만 아이들도 있고 저희 가면 큰 상 펴고 거실에서 밥을 먹어요.
집이 넓은 편이라 오가려면 주방까지가 꽤 멀지요--;

저희 아이들 밥 먹을 때 아빠가 물 가지고 오는 걸 자주 시키다 보니...--;
어제도 아들이 저 물 먹으러 갔다가 오며가며 물을 정수기에서 식구 수대로 떠가지고 오네요.
지 나름 칭찬 받을 생각이었겠죠.
전 밥도 안 먹고 애가 그러는 게 넘 안쓰럽고 기분이 상했습니다. 하지 말라 했지요.

반면 아버님 칭찬이 늘어졌슴돠.
그 칭찬 끝에....이러시네요.
엄마가 할 일인데 엄마가 안 하니 **이가 대신하는구나!!!!!!

허거거...
가만 있으려다 가만히 안 있었슴돠.
제가 웃으며 지나가는 말처럼 했죠.

물 가지고 오는 건 제 일이 아니라 물 먹고 싶은 사람이 하는 거죠. -생글생글(안에서는 부글부글)
아버님 제 말에 뼈가 있다는 걸 눈치 채신 듯...
이제까지 착한 며늘 역할만 해왔는데 이젠 그러기 싫어지네요.

평소 아버님 뭐든 앉아서 다 시키십니다.
물 달라 커피 달라 밥 달라 과일달라...
당신이 드시고 싶으면 구미대로 본인 스스로 할 수도 있는 일 아닌가요?

근데 며느리 보면 하녀 하나 온 거 같으신가...저 욱했습니다.
그러시면서도 정작 아들 며느리 손주랑 같이 살고 싶어서 자꾸 남편, 아이들 부추기시니...;;;

죄송해요 아버님. 전 댁에 들어가 함께 살고 싶은 마음 눈꼽만치도 없어요.
주말 휴일에 가서 삼시 세 끼 차리는 것 만해도 허리가 휩니다.
밥 먹고 설거지 하고 돌아서면 끼니 때 되는 거....
시댁에 가면 누가 요술 부리는 것 같습니다.

이 땅에 남자들은 늙으나 젊으나 참 좋겠어요. 부려먹을 여종들 있어서요.

엄마 여동생 누나 아내 며느리....란 이름으로 잔심부름해야 하는...여자라는 이름
지겨워 죽겠습니다.
이제 저도 그냥 네가지 없는 며느리로 살겠슴돠!!!

시댁도 한 달에 한 번 정도만 가고
그것도 요리조리 좀 빠져도 보고...
휴가때도 시댁에 며칠 가 있었지만 이젠 안 갈랍니다.--;
IP : 211.221.xxx.204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앗싸아~♪
    '06.7.18 12:18 AM (222.234.xxx.26)

    화이팅 입니다*^^*

  • 2. ...
    '06.7.18 12:25 AM (211.195.xxx.62)

    그래요. 착한며느리 시궁창에 담그시고 맘편히 사세요.
    며느리도 살아야죠... 그래야 제사라도 지내드리죠......

  • 3. 맞아요!!
    '06.7.18 12:25 AM (211.49.xxx.24)

    네가지 없지 않으십니다. 당연한 것인걸요.
    며느리가 뉘집 종인가? 당췌 왜 며느리를 그렇게 만만하게 보시는지...
    힘내세여!^^

  • 4. 호호
    '06.7.18 12:32 AM (220.85.xxx.83)

    저희 시아버지도 정말 화장실갈때빼곤 꼼짝을 안하세요.
    덕분에 시어머니는 일생을 정말 종처럼 사셨죠,형광등갈고 못박는거까지 전부혼자다하세요.
    성질이나 보드라우면 몰라요...못박고 액자걸어두면 비뚤어졌네 너무높네 센스가없네...그러십니다.
    다행히 남편은 안닮아서 많이 잘하는편이구요.더 다행인건 며느리인 저 안시키고 여보물...그러십니다.
    저한테 시키는게 불편해서 돌려말하시는게 아니고 꼭 어머님을 시켜야되는 특이한분이시죠
    남편을 잘 구워삶으셔야해요.물직접떠먹게 밥먹을땐 멍멍이도 안건드린다잖아요.
    전 그동안 쌓은내공으로 남편 상펴면 행주질까지 시킵니다.첨부터 전혀 안그랬구요.
    70되신 시어머니혼자서 직교자상 꺼내서 펼때까지 꼼짝안하던 위인이고 다큰 조카들도 널부러져
    남자대여섯이 꼼짝도 안했어요.남편을 조용히 협박했지요.조카들 시키고 솔선수범안하면 가만안있겠다구요....저희애 아주 애기때도 숟가락담당에 접시나르는담당이었는데 아빠,큰아빠,거의어른인 사촌오빠들 남자들만 늘어져있다가 먹으면서 짜네싱겁네...뒤통수를 한대씩 때려주고 싶더라구요.
    조금씩 내공을 쌓으셔서 한번에 훅가게 만드세요^^

  • 5. 앗싸아~♪
    '06.7.18 12:54 AM (222.234.xxx.26)

    울 아버님은 며느리인 저를 어찌나 종부리듯 부리시는지....
    제가 애낳고(재왕절개)딱 열흘 되는날!
    왜 꼼짝 않고 방에만 있나.. 일꺼리가 집안팍으로 산떼민거 안보이냐?
    보다보다 괘씸해서 한마디 하시는 거라시면서...
    애 낳은지도 일주일이 넘었건만 우째 그리 가만 있냐고..

    세상에 수술자리 아물지도 않았는데...
    저 서러워 둑을뻔 했드랬답니다.

    지금요? 할말은 하고 삽니다!

  • 6. 부러워요
    '06.7.18 1:12 AM (211.200.xxx.240)

    전 시어머니가 그러시는데요.
    다른 식구들 뒤치닥 거리 대충 하고 밥 한숟가락 먹을라고 치면..
    조카애 고기, 국이 식었다. 데워다 줘라.
    누구 비벼 먹게 큰 그릇 가져다 줘라.. 등등..

    밥 먹는데 정말 왔다 갔다 하는거 싫거든요.
    먹고 싶은 사람이 직접 해먹음 되고.
    먹다가 중간에 식어 봤자 얼마나 식었겠어요.

    오늘은 식탁에 조기가 있었는데
    그거 발라서 남편 주라고 자꾸 그러시더라구요.
    정말.. 저도 발라 먹기 싫어서 잘 안먹는 걸....
    밥먹다 말고 그거 해주라고 하시니
    속상하더라구요.

    전 그래도 아직 말 못하고 살어요.

  • 7. 며느리가
    '06.7.18 1:26 AM (220.94.xxx.85)

    월급도 안주는 식모하나 들였다고 생각하시는분들... 정말 고대로 해줘야 해요..저도 사람인데 남 시중들다 인생 끝내고 싶지 않아요...

  • 8. 덩달아 부글부글
    '06.7.18 1:27 AM (222.234.xxx.118)

    알아서 격일 산책을 하다니..ㅎㅎ 나이가 좀 있나봐요.
    베베는 7살인데 아직은 쌩쌩해요. 건강을 위해서라도 운동 자주 시키려구요 ^^

  • 9. 뚱뚱맘
    '06.7.18 1:33 AM (211.41.xxx.157)

    딱 저의 시댁이야기입니다.
    제가 시댁가면 님처럼하고 다니니까요.
    조금 늦게 가면 밥 얻어먹으러 왔느냐하시면 밥 때전에 와서
    밥을 해야하는게 당연한게 아니냐고 하는데
    할말을 잃었습니다.
    정말 제 신랑 부모지만 싫습니다.
    아이 키우는 입장이라 저도 부모가 있는지라 이러면 안되는 걸
    알면서도 점점 ....

  • 10. 휴..
    '06.7.18 1:37 AM (59.5.xxx.223)

    정말 네가지 없는 편으로 사시는게 맘 편하시겠어요..
    울 시댁은 이런 스탈 사람이 없어서 다행이네요..그나마..
    님 정말 님 맘 현하게 사세요 ..ㅎㅎㅎ..

  • 11. 전~~
    '06.7.18 1:53 AM (59.7.xxx.124)

    그러고 싶어도 못그래요..시댁식구들 전부 며느리가 종인줄 알아요...
    정말 짜증나요..시댁 가기싫은데 받아들이고 살고 있답니다..
    그래도 시댁은 불편해요..

  • 12. 어휴~
    '06.7.18 2:27 AM (61.42.xxx.158)

    제 속이 다 시원하네요..

    예전엔 시댁 근처에 살아서 수시로 드나들때..... 3개월 딸아이 안고 오후 6시 좀 못되서 시댁 가는데
    도중에 전화가 왔답니다....시아버님 왈 '어디냐? 배고파 죽겠다'.....
    시어머니가 왠일로 저녁상 차리고 기다리고 계시나보다고 착각한 저...
    그날 쌀 씻으면서 속이 부글거려서 혼났어요....

  • 13. 에구에구
    '06.7.18 3:37 AM (124.80.xxx.202)

    에구에구 다들 어쩜 그리 비슷들 하실꼬...
    잘 해야지...다짐을 하고 또 하고
    좋게 생각해야지...마음을 먹고 또 먹고...
    그런 내 속만 터지고...이렇게 한숨만...푹푹~나오고..

    저흰 손아래 시누가...그런짓을 한다는거 아닙니까~
    내가 죽기전에 시누를 인간 맹글어 놓고 죽어도 죽어야 할건데
    아무래도 그 싸가지 인간 맹글려면 제가 좀 바쁘겠죠??ㅎㅎㅎ

  • 14. 아이공~
    '06.7.18 7:26 AM (211.202.xxx.186)

    제 속이 다 시원해지는거 같습니다.
    정말 시댁에 가면 밥차리고 설겆이하고 돌아서면 또 밥 준비하고...
    설겆이 하고 돌아서면 간식 내오라고 하시고 정말 시댁에만 가면 정말 내가 파출부가 아닐까 싶은데...
    다들 그러신가 보네요.
    님의 글에 제 속이 다 시원합니다.
    저두 네~가시 없는 며늘이 되고 싶은데 아직 맘의 준비가 안되어서...
    저두 어서 용기를 낼 수 있게 되었음 좋겠어요.

  • 15. ㅠㅠ
    '06.7.18 7:29 AM (211.51.xxx.223)

    우리 시댁은 시집 간 첫날
    '며느리는 현관으로 들어오지말고 부엌으로 들어오는거다...'
    헉....
    아파트 아니고 주택이라 부엌으로 들어가는 문이 따로 있거든요.
    저 딸만 둘인데 시집가지 말고 네 멋대로 살아라~ 합니다.

  • 16. 새댁 냥
    '06.7.18 10:23 AM (58.239.xxx.122)

    전,, 결혼하고 시댁가서 밥차릴때... (저희 시엄마께서 너편한데로 불러라 하시어서 연애시절부터 오빠입니다=아니다하시는분들 많으시지만 어른들앞에서 아기도 없는데 여보자기등등 못하겠습니다 시부모님도 안쓰시는단어인관계로 모모씨라고 하기엔 제가 나이가 넘 어려 맞먹는듯이 보이는관계로다가,,)

    "오빠 상 좀 펴주세요" "오빠 수저좀" 이렇게 부모님들 계신데서 말했습니다..

    그런다고 놀면서 이야기한것도 아니기에..

    그럼 울 장한 신랑 반찬도 냉장고에서 척척 꺼내다 늘어놓습니다,

    그래도 시부모님이 암말안하시니 천만다행이지요,ㅋㅋㅋ


    울 신랑 저리 안하면 집에가는내내 저의 잔소리를 들어야했지요,,

    나는 너네집에서도 밥차리고 설거지하고 우리집에가도 밥차리고 설거지하는데 니는 왜 처가집가면

    꼼작안하고 가만있냐,, 불공평하다 .. 니만돈벌고 내는안버는것도 아니고 니도 자식이고 나도 자식인데

    억울하다며,, 신혼때 내내 징징 혹은 협박 싸움을 했지요,,

    그랬더니.. 조그만부분도 신경을 쓰더군요,

  • 17. 네가지라...
    '06.7.18 12:01 PM (211.219.xxx.62)

    전 무슨 뜻인지 댓글 끝까지 읽고 알았어요....
    가만히 자게를 읽다보면, 살아가는데 서로가 느끼는 고충은
    다들 비슷하네요....
    어떤때는 내 이야기를 대필 해주는 느낌도들어요....
    네가지라......
    아예 처음부터 네가지로 지내는게 좋은거 같아요....
    착한 며느리가 어쩌다 실수하거나 마음에 들지않으면,
    못마땅해하시고,처음부터 네가지는 으례 그러려니하더라구요....
    가끔은 처음부터 네가지로 살아온 친구나 주변분들이 부러워요......

  • 18. 실천을..
    '06.7.18 4:11 PM (218.147.xxx.219)

    푸념만 하지 마시고 실천을 하시길 바래요..
    결혼해서 첨부터 할 말 했어요..눈치 없는 척하면서 할말하고..눈치 봐 가며 할 말 하고..
    그래도 때되면 챙길꺼 먼저 챙겨서 일까요? 지금은 별 스트레스도 없고 스트레스도 안주십니다.
    지금부터 확 못 바꾸실꺼예요..조금씩 조금씩 실천하세요..
    할 말 조금씩 하고 분담 조금씩하고...내공 싸이면 한 몇 년 안에..그래도 살만해질꺼예요..
    저도 네가지 없는 며느리로 편히살기로 8년 전 결혼하는 순간부터 작정했었거든요..

  • 19. 저도네가지
    '06.7.18 8:54 PM (211.207.xxx.178)

    8년차입니다. 그간 착한며늘로 살다가, 작년말부터 네가지로 바꾸기로 했습죠.
    지금까지 결혼생활 중 남편이 돈 번 기간은 2년 반. 나머지 놀고 먹었죠. 친정에서 생활비 다 대주고.

    그 와중에 시엄니, 집 빨리 사야할텐데 아직 집이 없어서 어쩌냐 하십니다. 나원참.
    친정에서 생활비 대 준 것도 모자라서, 그 동안 전세비 오른 거 다 대 준것도 모자라서, 이젠 집까지 사주라는 얘기신지...

    그래서 꼭지 확 돌았죠. 거기다 딸 둘이라고 하나 더 낳으라는 그 성화.
    미치겠습디다.

    그래서 작년말부터 네가지로 바꾸기로 했지요. 시댁에 전화 안하고, 설에도 안 내려가고...(시엄니의 기도가 통했는지 어쨌는지 세째 임신했거든요. 그 놈의 심한 입덧..어휴!!! ) 전화도 안 했지요.

    시아버님 생신때도 안 내려가고 전화 역시 안 했슴다. 보다 못한 남편, 전화 좀 하라고 하더군요. 흥~

    요즘엔 그냥 대충대충하고 삽니다. 뭐 적당히 전화 받고...

    세째도 딸이라는 거 알고, 남편은 말 안 했으면 하는 눈치던데, 제가 일부러 말했슴다. 딸이라고.

    시엄니 얼굴 표정 확~ 바뀌는데...솔직히 고소하더이다. 저 네가지 없는 거 맞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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