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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 고민..

^^ 조회수 : 517
작성일 : 2006-07-17 23:49:36
2년 후 아파트 입주 예정이예요...
20평대지만..계단식이고..두식구 살기에는 좋을 듯 해요..동네도 맘에 들구..

지금은 복도식 20평대..전세 1억3천 좀 넘게 주고 살고 있는데요..

분양권 사느라고..6천정도 대출이 있는 상태구 이자가 한달에 25만원정도 나가네요..

가을에 전세 만기구..어차피 2년 더 전세살아야되는데요..

1) 원룸 or 허름한 빌라로 옮겨서 대출 갚아버리고 25만원정도 더 풍족하게 산다..7-8천 정도..
2) 생활비는 쪼들리더라도..대출을 더 내서 계속 아파트에서 거주...요새 전세가 많이 올랐더라구요..1.5억정도 예상..

맞벌이구..아이 계획은 없구요...둘이 합쳐서..450정도..

제가 공무원이라 월급이 많이 작은데..집도 어느정도 장만했고 큰 욕심은 없거든요..

계속 아파트에서만 살아서..원룸 or 빌라 생활이 어떨지 잘 감이 안오네요..

살만하면 그냥 대출 갚아버리고 허름하게 2년 버텨볼까 하는데..

거주의 질이 우선일지..아님 한달에 2-30만원이라도 풍족하게 쓰면서 사는게 행복일지..여행 등..

선배님들 조언 부탁드려요~~
IP : 58.140.xxx.170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제가
    '06.7.18 12:37 AM (125.133.xxx.219)

    딱 그와 같은 처지 였어요
    다행히 저도 맞벌이에 아이가 없었고 또 입주때까지 미룰 예정이였지요
    해서 깨끗한 그리고 가능한 큰 원룸 얻었습니다
    딱 2년 답답해도 청소 쉬워 좋았고 싸워도 도망칠곳 없어 신혼같았고 하지만 가끔 좁아서 답답은 했는데, 물건 늘어날 공간 없어서 지름신 얼씬도 못했었지요
    아무튼 원룸 사시면 25만원 이자 안나가고 슬슬 나갈 중도금 부담 안될테고
    단기로 몇천이라도 굴리면 이자도 생길테고...
    참, 원룸은 관리비도 싸요
    결심이 중요하지요

  • 2. 빌라..
    '06.7.18 12:39 AM (59.5.xxx.223)

    전 정말 빌라 비추..것도 오래된 빌라라면..절대!!!!!!!!네버네버~~!!!!!!..저도 계속 아파트만 살다 울 들어갈 집이랑 시기가 안 맞어 지은지 이제 2년 된 새 빌라인데도..정마라 시러욧!!!!!!주차난 장난 아니구요..쓰레기 버리는 것도 일이고..주말에 계단 청소한다고 잠 깨우고..ㅜㅜ..정말 비추입니다...1년 계약이라 11월이면 나가지만 그떄까지 있는것도..거기다 엘리베이터 없는 곳이라 한번 장보면 신랑이 팔 빠지게 들고 올라와야 합니다.3층인데도....애기 유모차는 엄두도 못내고...증말 싫어요 ...111

  • 3. ^^
    '06.7.18 4:54 AM (58.76.xxx.32)

    저희랑 비슷한 경우네요..
    저흰 9월에 만긴데 내년 9월에 집장만해서 입주하게 됐답니다
    근데.. 지금 사는 아파트가 지하철 생긴다고 집값이 껑충~ 뛰더니 전세두 장난이 아니네요...
    집주인이 전세로 안받고 월세로 받는다고 50만원이나 달라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고민중인데... 작은평수 아파트로 갈것인가 빌라나 주택으로 갈것인가...
    이제 집장만해서 괜찮지만... 정말 집값이 장난이 아니네요... 에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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