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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칭 여쭤봅니다(남편 대신)
저와 남편은 3살차이 이고, 저와 오빠는 2살 차이입니다.
남편이 저의 오빠를 지칭할 때 뭐라고 하고, 호칭으로는 뭐라고 불러야 할까요?
(제 생각엔 '형님'이 맞는것 같은데...남편이 수긍할지 모르겠네요. 나이가 한살 많아서....)
제가 결혼하기 전에는 저의 오빠는 남편이 자기보다 나이가 몇살 많아도 자기가 윗사람이니
말을 낮추겠다고 큰소리 치더니....막상 결혼하고 나니 말을 존대하네요 ㅋㅋ.
1. 아름다운 날들을 위해
'06.7.17 9:17 PM (220.83.xxx.172)형님 아닌가요? 맞는것 같은데...?
2. 보통은
'06.7.17 9:19 PM (61.80.xxx.181)형님이 맞지 않나요?
근데 나이가 적은 형님에겐 처남이라고도 부르나 보더라구요.
제 친구가 4살 연상하고 결혼했는데 지 오빠하곤 1살 차이거든요.
지 남편이 지 오빠한테 손 아래 대접 받아야 한다고 속상해 하더라구요. ㅋㅋ
또 저 아는분은 5살 연하와 결혼했는데 여동생의 남편(제부)보다 당현히 나이가 적지만
깍듯이 형님 형님 부르고 그분 남편은 당연히 말 낮추고 그러더라구요..
가풍의 차이가 아닐까 싶어요.
저는 저의 제부가 저보다 2살이 많거든요.
그래서 제부라고 불러도 존대해주는데 너무 존대해주는거 같아요.
'제부, 제가요~'이러거든요. ㅡ,.ㅡ3. 그게...
'06.7.17 9:20 PM (211.205.xxx.167)처형.형님 아닌가요? 서로 존대한다면 그것도 좋은 것 같아요. 아이와 부모도
존대 많이들 하잖아요.4. ..
'06.7.17 9:25 PM (210.123.xxx.145)나이에 상관 없이 원글님의 남편분이 '형님'이라고 부르고 존대하셔야 합니다.
원글님께서 결혼을 하셨는데 남편분의 형이 원글님보다 어리다 칩시다. '아주버님'이 아니라 '시동생 이리와봐' 할 수는 없는 거잖아요? (처남이라고 하시면 안 된다는 뜻입니다. 처남은 손아래 사람에게 쓰는 말이지요.)
호칭은 서열순이지 나이 순이 아니고, 시가에서 서열순으로 하는 만큼 처가에서도 서열순으로 깍듯하게 해야 합니다.5. ..님
'06.7.17 9:32 PM (219.255.xxx.77)말씀이 맞네요
6. ^^
'06.7.17 9:38 PM (220.81.xxx.28)저도 그리 알고 제 남편도 오빠한테 형님이라고 부르는데요.
큰처남이라고 부르는게 맞다고 누가 그러시던데..7. 어?
'06.7.17 9:42 PM (61.85.xxx.51)정말 형님이 맞나요?
보통 처가집 호칭은 전부 좀 하대 비슷하게 이상하게 쓰이잖아요?
윗분 말마따나 큰처남 이라고 들은것 같기도 하고...형님?은 아닌듯 보이기도 하고 그러네요.8. 직접
'06.7.17 9:47 PM (219.255.xxx.77)부를 땐 "형님"
남들에게 얘기할 땐 "큰 처남"(ex:우리 큰 처남이 요번에 진급을 햇다네)....
아닌가요...?9. ...
'06.7.17 9:48 PM (218.209.xxx.130)원래는 처남이 맞습니다.
하지만 처남이란 호칭은 윗사람이 아랫사람에게 쓰는것이고
아랫사람이 윗사람에게 쓰면 무례해 보인다는 인식이 있기때문에 요즘은 대부분 형님이라 부를뿐입니다.
그리고 나이에 상관없이 촌수로 따져서 원글님 남편은 원글님의 오빠에게 존대를 하셔야 하며
그렇다고 해서 원글님의 오빠가 남편분에게 하대를 해서도 안됩니다.
상호존대를 하셔야죠10. 궁금
'06.7.17 10:08 PM (219.251.xxx.197)남편에게 댓글 알려주신대로 잘 교육시켰습니다 ㅋㅋ.
다음부터는 정확하게 호칭하겠죠?
감사합니다~.11. 하,하,하,
'06.7.18 10:40 AM (58.239.xxx.122)나는 나이 어린 시누한테도 꼬박꼬박 존대하건만 ,, 저는 뭐이 잘나서 나이어린 형님한테 꼬박꼬박
호칭생략 해요체란말인가,,ㅠ,ㅜ 울신랑은 저랑 6살차이나는데요 울언니가 저랑 2살차이거든요,, 그럼
울언니 신랑이될 제 형부한테 울신랑은 꼬박꼬박 형님호칭쓰고 존대하게 만들꺼에요 첨이 힘들어서 그렇지
익숙해지면 자기도 바뀔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