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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만한 아들내미 어떻게 키울지...ㅠㅠ
다행히 책도 좋아하고 블록도 좋아하고, 말은 2돌 넘어 '엄마' 소리 했지만 많이 늘었구요.
문제는 나가면 통제불가 도망가는 겁니다. 식당에서 돌아다니는 애들 눈쌀 찌푸렸던 예전일이 왠일인가 합니다. 식당 의자에 1분도 못 앉아 있구, 땡강이 말도 못하구요.
문화센터 강좌 지금까지 다녀도 한번도 수업 참가를 안 하고 혼자 계속 뛰어다니네요.
의사소통 수준이 그리 뛰어나진 않아요, 또래에 비해 그래두 말귀는 멀끔한 거 같구, 매 안 들고 키우고 싶은데 아들 키우면서 그게 힘든걸까요?
며칠전 엉덩이 2대 떼리구, 소리소리 지르고나서 (비오는데도 길에 그냥 누워버립니다...) 제가 오히려 맘이 오래도록 안 좋아서 체벌은 안 좋겠구나 하구.
초보 엄마라 너무 암담하고 걱정인데, 선배님들 조언 구하고 싶읍니다. 도망가고 저렇게 수업시간에 돌아다니기만 하는데 3돌 지나도 어린이집이나 놀이학교 보낼수나 있을런지요...
1. 책 읽어보세요
'06.7.17 5:14 PM (211.245.xxx.85)엄마가 육아서적 한번 읽어보세요..
세미나 들으시는 것도 좋겠구요..
산만한 아이는 대부분 엄마도 산만하다고 하더군요..(기분나쁘게 듣지는 마시구요^^)
저도 부모세미나 몇번 들었는데 제 자신도 돌아보게 되었고 아이를 대하는 기준이 좀 생겼네요.
일관성을 가질수 있는 지침을 얻었다고나 할까요??2. 저희아이도
'06.7.17 5:57 PM (220.93.xxx.120)27개월인데, 저흰 아들낳고 외식한적이 손으로꼽습니다..외식하려면 실컷 힘들게 놀려준다음 유모차에 태워서 데리고가 밥먹이고나면 잠이나 들어야 저희 맘편하게 밥먹습니다..
무조건 밖에 나가면 달리기선수가 되려나 달리는거 좋아하고,원글님 아이처럼 아직 말은 잘못합니다..제법 따라하기는 하지만, 아직 자기 의사표현은 안되요..저도 소리안지르고 매 안들고 싶지만, 정말 화날때가 한두번이 아닙니다..지난봄학기 문화센터 등록했다가 4번가고 포기했어요..한시도 가만히 앉아있지 않더군요..오히려 다른사람들께 넘 미안하고, 아들과 제가 둘이 서로가 스트레스인것 같아포기했어요..
정말 길거리에서 떼쓰며 우는아이가 울 아들이 될줄....전 매를 자주드는편인데, 결코 좋은방법은 아닌줄알지만, 화가날때 어쩔수없네요..3. 아직은
'06.7.17 6:37 PM (218.55.xxx.237)늦었다 생각 마세요...
클수록 더 해갑니다.
더군다나 남자 아이들은 더해요.4. 아니에요
'06.7.17 9:15 PM (211.227.xxx.226)가카는 절대로 절대로 그런짓 할분이 아닌데...
십원한장까지 얼마나 아끼는 분인데 돈아끼려 손녀와 딸도 사적으로는 어디 데리고 다니지 않고 공적인 일에만 대동하시는 분인데
절대로 절대로 그런짓 할분이 아닌데..
돈을 너무너무 아끼셔서 꼭 내야할 축의금도 건너뛰시는 분인데
절대로 절대로 그런짓 할분이 아닌데
사회환원을 위해 청계재단을 만드시고 관리는 친인척에게 일임하시는 가족을 얼마나 중시하는 분이신데
이번일도 가족을 위해 특히 아들을 위해 하신일인데 뭘들 그러세요.
예산도 대폭 깎여서 40억원이라나 그것보다 많다나 그렇다던데
몇조도 우숩게 주물럭 거리시는 가카신데 겨우 백억 시세차익때문에 그러셨겠어요.
겨우 세금 얼마 깍으려고 다운계약서 쓰고 그러셨을리가
아니야 아니야 절대로 그럴분이 아니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