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의자에 앉아 9~10시간동안 컴퓨터 앞에 찰삭 붙어있는 일을 하다보니
예전보다 살이 무려 10키로가 넘게(정화하게는 12키로정도) 불어버렸어요.
밥먹고 한 10분 쉬다 바로 앉는게 생활화가 되다보니 그런듯.
체중이 불다 보니 몸도 아프고 컨디션도 자꾸 나빠지고...
최근엔 비염이다 목디스크다 정말 이대로는 못살겠다 싶어서 다이어트에 돌입했는데요.
이제 본격적으로 들어선지 2주일 넘어가는데 너무 배가 고파요.흑...ㅜ0ㅜ
몸무게는 마니 빠지지는 않았지만 싸이즈가 좀 줄어드니 좋긴 하지만 배 고픈건 정말 힘드네요.
사방에서 음식의 유혹이 들이대니 매일 갈등의 나날을 보냅니다...흑흑
첨에는 아침은 먹고 점심 저녁은 생식으로 대체 했는데요.
직장인이다 보니 점심을 안먹을 수가 없어서 아침 저녁을 생식으로 대체하기로 했어요.
그런데 문제가...사먹는 밥은 온통 짜고 자극적이고 칼로리도 높은 음식들 뿐이라서
도시락을 싸가지고 다니고 있거든요.
근데 도시락 반찬때문에 너무 고민이에요.
햄이나 뭐가 고기반찬은 좀 피하고 담백하고 상큼한 반찬위주로 싸고 싶은데-
제가 요리실력도 그다지 좋지 않고 레시피도 별로 없어서...(철푸덕)
다이어트중인 사람에게 적당한 도시락 반찬 추천 좀 해주세요!!!
(가급적 기름이 적게 들어간 야채나 계란 두부를 적극 활용한 반찬이면 고맙겠습니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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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중...(철푸덕)너무 너무 배고파요.;ㅁ;
☆롤리팝☆ 조회수 : 697
작성일 : 2006-07-17 16:56:37
IP : 58.230.xxx.109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06.7.17 5:19 PM (222.109.xxx.73)연두부 하나씩 작게 포장된 거 사서 싸가시면서 양념장 덜 짜게 해서 조금 얹어 드심이 어떤지.
달걀은 기름에 굽지 말고 삶아서....역시 약한 간장양념에 조려 달걀 장조림 만드시구요.
닭가슴살도 그냥 끓는 물에 데쳐서 ....굵직하게 썰고..채소랑 버무려서 샐러드로 한끼 만들어 가세요.
물론 드레싱은 따로 포장해서 드시기 직접에 버무리면 좋지요.
장조림 같은 것도 너무 짜지 않게 하면 오히려 다이어트에 도움 되는 것 같아요.
장조림에는 기름은 다 빼고 살코기만 하잖아요.
돼지고기 안심 사셔서 기름은 완전 제거하고(원래 기름 거의 없어요)
덜 짜게 장조림 해도 좋아요.
많이 드시지 않도록 주의하면 좋구요.
또 뭐가 있더라.??
나중에 생각나면 더 적을께요.2. ^^
'06.7.17 5:22 PM (210.124.xxx.192)쌈 어떠세요?
저도 다이어트 한창이라 주로 야채위주로 먹는데 양배추쌈, 상추랑 깻잎, 다시마쌈, 호박잎쌈, 묵은지쌈 등등 만복도도 높고 저칼로리죠, 여름철에 쉴까봐 걱정 안해도 되고 반찬도 이거저거 안싸도 되고 전 좋았어요.
그 밖에 브로콜리나 김, 데치거나 살짝 볶은 버섯, 혹시 오븐 있으시면 두부 물기 빼서 구우면 쫄깃한게 꼭 콩고기 먹는 기분 나고요, 기름없이 구우니 칼로리 걱정 안해도 되어 더 좋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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