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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리때 마다 유산같은 느낌?

과민증상 조회수 : 1,251
작성일 : 2006-07-17 13:06:09
둘째를 기다리는데요.
둘다 나이도 좀 있고 해서 30대 중반
첫째때 병원가니까 남편 정자 활동성이랑 수가 좀 떨어진다는 진단을 받았거든요.
그래도 애는 어쩌다 보니 생겼어요.
그동안 자연피임만 했는데, 임신은 안되었네요.
첫째가 두돌도 지나고 해서 둘째를 가져볼까 하는데,
잘 안생기네요.
첫째때 병원 좀 다니고, 한약도 먹긴 했는데, 임신은 그냥 어쩌다 된것 같구요.
이번엔 아직 병원은 안다니고, 그냥 자연스럽게 갖고 싶거든요.
그래서 저 나름대로 배란일 계산해서 시도해보는데,
아직 몇 달 그냥 지나갔네요.
그런데..생리때마다 몸이 너무 아파요.
그리고, 원래 주기가 28일로 딱 정확했는데, 주기도 약간 짧아지고,
무엇보다 생리할 때 몸이 너무 너무 아파요. 몸살기가 심하게요.
저혼자 생각에 자연유산된거 아닌가 싶기도 해요.
그러면 몸에도 안 좋은거 아닐까요?
그런데, 생리 예정일을 넘겨서 한 적은 없네요.
제가 넘 예민하게 생각하는걸까요?
병원에 가봐야 하는걸까요?
IP : 203.251.xxx.68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6.7.17 2:31 PM (211.186.xxx.181)

    생리 예정일 넘겨서 하신 적 없다면 그냥 생리일거 같은데요
    만약에 의심이 가시면 산부인과 가서 피검사 한번 해보세요
    피검사하니까 유산인지 생리인지 바로 나오더라구요

  • 2. 자연유산이면..
    '06.7.17 4:04 PM (211.48.xxx.57)

    어떤 학교인가요? 저희는 아직 아이가 어린데 크는 사이 이 학교 명문 되어 있음 보내볼까 하구요...
    그런데 공립이면 교장선생님 그 사이 퇴직하시겠네요^^

  • 3. 제경험상..
    '06.7.17 4:11 PM (222.101.xxx.145)

    생리예정일에 테스트하고,, 임신했는데,
    바로 그 다음날 부터 생리를 하는거예요... 그게 생리가 아니고 유산인거엿죠.
    강북제일병원에 갔더니,, 가임기여성에 50%가 경험하는거래료. 우리나라 말로는 있지도 않지만,,
    굳히 말하면 화학임신??? 생리가 좀 길었구요. 배도 마니 아팠어요.
    병원 가 보세요.
    습관되면 안 좋겠죠,, 그일 있고 전 5개월 후에 딸아이 가졌구요...

  • 4. 저도
    '06.7.17 4:47 PM (211.195.xxx.211)

    생리일이 항상 13일인데 요번달은 일주일전부터 아주 조금 묻다 말다 해서 착상혈이려니 했는데 주말에 계곡도 다녀오고 했더니 피가 울컹 나오더니 2일후에 생리를 하는거예요..
    주위사람들한테 착상혈이었는데 유산된거 같다고 하니 좀 이상하게 보며 짜증을 내드라구요..
    제가 매달 임신증상 같다며 떠든달이 많아서인지..

  • 5. 전혀
    '06.7.17 5:09 PM (125.181.xxx.221)

    임신일리가 없는 저도
    원글님의 증상처럼 주기가 짧아지고 생리때마다 몸살처럼 아팠었습니다
    그건 생리증후군이고요..
    생리통이 심한것도 불임의 원인이 됩니다.
    약을 드셔 보시는게 좋겠고요
    전 운동 (수영)으로 좋아졌습니다.
    이젠 몸살같은 생리통 없어졌습니다.
    너무 많이 아는것도 병이래요....

    원글님은 그냥 생리통이십니다.

  • 6. 동감
    '06.7.17 5:24 PM (220.93.xxx.120)

    님의 맘 이해갑니다..저도 큰아이28개월되었고, 35살이라 많이 노력하는데 안되네요..한달한달 기다리며 신경쓰는게 곤욕스럽네요..저도 첫아이 전에 유산하고 3개월후 아이가 생겨 조아라했었는데, 큰애 모유먹이면서 15개월부터 시도하다가 안생겨서 18개월에 모유끊고, 몇달전엔 배단유도제도 먹고했는데, 임신 쉽게 안되네요..이젠 잊어버리고 있어야지해도 그게 안되고,,,전요즘 생리후 2주가되면 배란일이라는것도 몸으로 느껴지네요..아랫배도 가끔 아픈것 같고, 몸도 뻐근한것 같고, 며칠전에도 생리끝나고 산부인과 가려다 참았어요..큰아이 28개월인데, 워낙 극성이라 데리고 병원가는일도 쉬운일이 아닌지라..아직 때가 아닌가봐요.. 불임부부들의 맘은 오죽할까라는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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