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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구 중에...

불법 다단계 조회수 : 1,287
작성일 : 2006-07-16 15:46:38
저희 시댁 식구중에 형님이 불법 다단계에 입문 하셨습니다.
4백40만원 투자비를 내면 한달 7만원 정도 이자가 들어 온다고 하면서 투자를 권하고 있습니다.
그 회사, 병원에 승마 타는 살빼는 기계를 납품하면서 즉 그 기계값이 4백40만원이며 자판기 이익자금을
재 통장으로 넣어준다고 합니다.
불법이지요...저희 돈 5백만원 가져가 사기 당해 홀라 난린 것이 1년정도 되었습니다.
문제는 저희 신랑, 형이 요구하는 데 라면서 이번 한번만 도와 주자고 합니다.
어머님 아가씨 전화해서 이번 만은 형 돈주지 말라고 하는 데 고민 한다고 새벽5시까지 잠도 못자고 한마디로 욕이 나옵니다.
저 소보원에 고발하고 싶으나 가족이라는 것 때문에 한순간에 그친 생각이지만 이 난관 어떡해 극복 해야 할까요...  
IP : 221.165.xxx.224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잠오나공주
    '06.7.16 3:49 PM (59.5.xxx.85)

    승마타는 살빼는 기계가 뭘까요??

  • 2. 그 기계
    '06.7.16 3:53 PM (210.92.xxx.85)

    그 기계.. 예전에 하늘이시어 에서
    이리가 예리한테 1시간당 5만원언인가 얼마에 타게 했던 그 기계 아닌가요?

    간접광고라고 경고 먹었던 그 기계.. ㅎㅎ
    신기하긴 하던데요..

  • 3. 남편`
    '06.7.16 3:54 PM (210.91.xxx.100)

    분도 그게 불법인거 아실꺼 아니에요?
    "이 돈도 떼이고 싶냐고?"하세요
    가족중에 사업하는 사람이 있다거나 하면 망해도 같이 망하는거 같아요..

  • 4. 불법 다단계
    '06.7.16 3:59 PM (221.165.xxx.224)

    떼여도 형이 불쌍하다고 하는 데 남자들 거절하는 법을 모르는 것 같아요...거절하는 것 자체를 무지 어려워합니다.아마도 제가 악역을 담당해야 할 것 같아요...매일 휘둘리며 살 수는 없을 것 같네요...

  • 5. 이렇게
    '06.7.16 4:05 PM (124.59.xxx.77)

    그냥 님께서 매달 7만원을 그냥 주겠다고 하세요.

  • 6. 잘못가는길인줄
    '06.7.16 4:19 PM (125.181.xxx.221)

    알면서도
    그냥 방치하는것이 형제간의 도리고 우애고 인정인양 잘못알고 있는 사람이 있습니다.
    남편을 정신차리게 하는 방법을 찾아야 할것 같은데요??

    형님이 ...형수가...마시는것이...독약인줄 알면서도 우애때문에 그냥 둔다면
    아니면..그 독약을 동생이 사다준다면
    그게 우애있는 모습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까??
    무엇이 옳고..그른지를 모르는 동생이..
    더 어리석다는 생각이 듭니다.

    더구나..시누이와 시어머니 조차도 해주지 말라는 돈을..
    부득이하게 우겨서 도와주려는 심리는 무엇이랍니까??
    부모말보다 형의 말이 더 우선인겁니까??

    보통 정상적인 사람이라면..형의 말보다는 부모의 말을 더 우선시하는데..
    다단계에 빠진 형의 말을 더 우선시하는걸 보면
    형에게 빚진게 많은겁니까??

    아니면 부모가 부모같지 않아서입니까??
    그도 아니면..
    정상적인 사고가 안되는 지능인지 그것이 궁금합니다.

  • 7. 어차피
    '06.7.16 4:47 PM (218.236.xxx.97)

    형님은 도와달라고 하고 시댁에선 해주지 말라고 하고
    이래도 저래도 돌아오는 것은 어차피 욕입니다..그렇다면 돈이라도 건지는게 어때요..
    오죽하면 시어머님과 시누가 해주지 말라고 하겠어요
    남편분께 그 돈을 드린다고 그게 형님이 가져가는게 아니라 다단계가 가져가는 거라는 점을 잘 이해시켜 보세요.
    형님을 도와주고 싶다면 형님에게 이득이 가게 해야지 다단계 살찌울 일 있나요?

  • 8. 쯔쯔
    '06.7.16 5:16 PM (222.105.xxx.73)

    시어머니와 시누께서도 말리시는데 어떻게 남편분은 그러신답니까.. 시어머니께 잘 말씀드려서 윗선에서 어떻게 손을 쓰시는게 좋겠네요. 밑빠진 독에 물붓기 시작하면 감당안됩니다. 시부모님 잘 설득해서 아예 집에서 내치도록 하시던가요. 님가정의 행복을 위해 님이 해결하셔야합니다.
    저 알던 멀쩡한 분 다단계빠지더니 참 무섭게 변하더군요. 이제는 연락 끊었지요..

  • 9. ..
    '06.7.16 8:24 PM (222.238.xxx.49)

    이번에 도와 주심 아마 담에는 다른 종목으로 계속 도와주여야 할것같은데요.
    냉정하게...

  • 10. 형과 동생..
    '06.7.16 11:05 PM (59.187.xxx.93)

    돈 해주다가 비닐하우스에서 6년간 산 사람 여기있습니다.
    지금 그나마 살만하실때 도와주는거 그만두게 하세요.
    님 인생입니다. 지금은 선택할 수 있는 상황입니다.
    신용불량자에 비닐하우스에서 살고 싶으세요? 아니면 한번 모질게 맘 먹고 형 정신차리게 하실래요?

  • 11. 절대
    '06.7.16 11:17 PM (222.237.xxx.181)

    절대 해주지마세요..

    저희 시어머니가 다단계를 하셔서 이물건 저물건 강매를 하셔서 할 수 없이 사드렸었어요..

    님 형님처럼 이자 들어온다고 걱정말고 돈 투자하라고..새댁일때니까 시어머니가 너무 어려워서 거절도 못하고 돈 드렸어요..

    근데 모든 다단계가 다 망하고 손해만 엄청 입히고 끝이나요..

    그렇게 돈 드렸건만 시어머니 지금 기억 하나도 못해요..또 다른거 투자하게 할 생각만 하시지..

    이제는 제가 배짱이 세져서 돈을 거절하니 친척들한테 제욕 엄청 하고 다니세요..그동안 돈 드린거 너무 후회되요..다단계 사기꾼들만 좋게 해줬지요.. 정말 다단계하는 사람들 너무 싫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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