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한가지 걱정들은 있다고요...?

소심이 조회수 : 1,440
작성일 : 2006-07-16 14:04:39
싱글맘 8년차..종종 트러블 일으키는 딸 하나.늘 고요한 집.
가족이란 단란한 울타리를 다시 한번 가꿔보고 싶지만 오지 않는 기회에 슬며시 고개드는 희망의 반대말.
크게 걱정할 일은 없지만 미래에 대한 희망이 줄어드는게 절 힘들게 하네요.
유난히 날씨 좋은 날이면 저는 조금 더 우울하네요.
평범한 삶에서 한가지 걱정들은 안고 살아간다는데
여러분들의 걱정은 뭘까 궁금해요.
같이 나눠보고 위로받고 싶은 마음에...
IP : 210.118.xxx.53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친정이요..
    '06.7.16 2:20 PM (58.238.xxx.65)

    어느정도만 살아줘도..아니 그냥 먹고살 정도만 되어도 좋겠어요.
    아빠 퇴직하시고 나서 아빠도 엄마도 연세도 있으시고 몸도 안 좋으셔서 일 못하시고..
    아빠는 가끔..소일거리 정도 찾아서 하시는데, 월수입 전혀 없다고 보는게 맞네요.
    그간 쥐고 계셨던 돈...어찌어찌 오빠들이 다 까먹고..
    지금 아빠 통장엔 한 300정도나 있으신거 같애요...
    집도 엄마가 진작에 해드셔서(?) 지금은 월세...
    나이 많은 오빠들은 아직 정신 못차리고 맨날 그모양이고.
    아부지 엄마 생각하면...맘이 답답하네요....

  • 2. 욕먹겠죠?
    '06.7.16 2:31 PM (211.216.xxx.154)

    애둘델구 직장생활 하며 결혼한지 15년정도...
    남편 시댁일 특별히 속썩이는거없는데도 만사 귀찮고 짜증나네요.
    심할때는 남편이 어디론가 멀리떠나서 주말근무를하든가 했으면 싶을때도...
    그냥 내시간이 없고 여유로움없는 삶이 지겨워요.
    전 솔직히 님이 부러워요, 정말로...
    저 문제가 너무 많은거죠?
    남들에게 이런말하믄 돌맞을거 같아요.

  • 3. ....
    '06.7.16 3:12 PM (211.53.xxx.213)

    두번째 댓글님 돌 하나 굴릴까요?
    있음의 소중함은 비어봐야 알죠 .저도 두 아이 본인들만의 세상에 풍덩 마음이 허해
    비 내리는 이런 날이면 컴방 배회중입니다 ㅠ.ㅠ

  • 4. 와아~~
    '06.7.16 3:31 PM (211.208.xxx.32)

    맨 위에 친정이요님, 어쩜 저랑 그렇게도 똑같은 입장이신지...정말 자나깨나 한숨밖에 안나옵니다.
    차라리 지금은 제가 두집살림 다 하니까 몸과 마음이 힘들어도 괜찮지만, 앞으로 제가 시부모님쪽으로 옮기고나면
    친정부모님은 어째야 하는지...남편은 무책임한 오빠들을 이해 못하고...(당근이지요, 저라도 이해가 안되는데...ㅡㅡ;;)
    정말 돌아버리겠습니다.

  • 5. 신랑건강
    '06.7.16 4:12 PM (128.134.xxx.88)

    특별히 아픈것도 아닌데 비실비실 합니다
    몸도 쪼옥 말라서는 저보다 무게가 덜나가구요
    집도 있고 회사생활도 하고 아이없이 둘이 잘사는데
    그다지 씩씩하게 살아지지 않네요..

  • 6.
    '06.7.17 10:45 AM (61.102.xxx.148)

    남편건강 하면 젤 좋겠어요

  • 7. 저는
    '06.7.17 11:05 AM (222.234.xxx.28)

    나이 20대에 결혼해서 이제 50이 다 되어가는 남편이 언제 제정신 차리나..
    그게 제일 걱정입니다.
    미래는 없고 오직 겁나는 은행빚 카드빚...
    그래두 큰소리 신소리.. 뻥뻥대는 남편!
    지긋지긋 하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2633 자유게시판은... 146 82cook.. 2005/04/11 154,576
682632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82cook.. 2009/12/09 62,243
682631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82cook.. 2006/01/05 92,524
682630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ᆢ.. 2011/08/21 19,975
682629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애니 2011/08/21 21,672
682628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사랑이여 2011/08/21 21,380
682627 꼬꼬면 1 /// 2011/08/21 27,414
682626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애셋맘 2011/08/21 34,607
682625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명언 2011/08/21 34,795
682624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애엄마 2011/08/21 14,851
682623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차칸귀염둥이.. 2011/08/21 16,993
682622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너무 어렵네.. 2011/08/21 23,215
682621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해남 사는 .. 2011/08/21 36,194
682620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조이씨 2011/08/21 27,399
682619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_-; 2011/08/21 18,312
682618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2011/08/21 26,633
682617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짜증섞인목소.. 2011/08/21 74,081
682616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이건뭐 2011/08/21 14,556
682615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도어락 얘기.. 2011/08/21 11,626
682614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참맛 2011/08/21 14,361
682613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2011/08/21 13,392
682612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수영장 2011/08/21 13,646
682611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독수리오남매.. 2011/08/21 26,042
682610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애플 이야기.. 2011/08/21 23,545
682609 가래떡 3 가래떡 2011/08/21 19,759
682608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슈슈 2011/08/21 21,819
682607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늦은휴가 2011/08/21 13,808
682606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도대체 2011/08/21 11,933
682605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독수리오남매.. 2011/08/21 18,086
682604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2011/08/21 21,835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