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하는 요리선생 수업은 어케 듣나요?

[낼은 요리왕]

문화센터 같은데도 요리 수업은 많지만..
유명한 선생님들과 소수 인원이 같이 하는 요리수업도 있다고 들었는데..
비용이 비싼지..
어떤 분들이 있는지 어케 연락해야 하는지 통 모르겠네요...
누구 말로는 그런분들은 대기자가 많아서 들어가기 힘들다고도 하고요..
요리 학원 보다 비싼가요? 해보신 분 조언 주세요~

[연락하셔도]

일반인들은 안받더군요..
그 유명하신 선생님 두어분께 배운 다른 가정요리선생님들이라면 모를까..
비용이 문제가 아니구요.
재벌집,사회지도층 인사,연예인 아니면 안되는지..
제 친구가 들어가는(남편이 아주 유명한 의사) 팀에 저 곡 같이하고 싶다고
친구가 저 추천을 했대요..
남편 직업,집 평수,제가 몰고다니는 차..등등 묻더라고..
제 친구야 남편이 유명인사니 그냥 통과였던거구..

저처럼 평범한 이가 합류하다보면 그 선생님 명성에 누가 되는 것 같아서
전 조금 덜 유명하신 분께 배웠어요..
누구나 다 받아주시는...

[나원참]

요리 배우는데 아파트 평수랑 남편 직업 등등이
왜 참고가 되어야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아무튼 요지경 입니다.

[압구정 미성]

가정요리 선생님 (정확하게는 잘 모름..)
제 친구가 배우는데 한번 가는데 5만원..
한달에 두번 한다 그러더라구요.

가면 이것저것 뭐..중국요리, 이태리 요리..배우긴 하는데
요리도 요리지만 상류층 분위기 휩쓸려서 가는 경우가 많더라구요.
여긴 아무나 들어갈수 있나봐요.....

[분당]

저는 분당에서 가정요리 하시는분께 배워요.
여긴 아무나 들어갈수 있고, 대부분 친구 소개로 들어오더라구요.
저도 아는 엄마 소개로 같이 들어가서 하고 있어요.
이쪽에선 나름 유명하셔서 매일 풀로 꽉 찼다고 하더군요.
정말 잘하시고, 셋팅도 잘하세요..배울만 하죠.
아름아름 알아보시면 있을꺼에요.
근데 아무나 배운다고 하지만, 주부가 요리를 심심풀이로 돈주면서 배우는게 그래서 그런지..
저희 배우는 엄마들도 다들 외제차에 난리도 아님.-.-;
오죽하면 이 요리선생 아파트 관리인들이 물어본대요.
하두 아줌마들이 외제차 타고 많이들 찾아와서 뭐하시냐구요..
뭐 저처럼 평범한 아짐도 있지만요.^^
재밌어요. 요리 배우고, 수다떨면서 남이 해준 맛있는 요리 먹고..
전 벌써 1년쯤 배웠는데도 그 무궁무진한 레시피에 감탄중입니다.

[흑..]

뭣 모르고 갓다가
그 어색한 분위기에 주죽만 들고 왔다는..
그게 요리만 배우는 곳이 아니더군요..

[요새는]

1회당 7만원 입니다. TV에서 보는 선생님은요.
그 선생님 제자들이 6만원하고요.
10~12회분 또는 6개월분을 함께 내야하는 곳이 많고요.
그냥 가볍게 가는 곳은 5만원하고요. 가을부터는 이도 오를 전망인듯 합니다.

[원글]

그런짓은 정말 양아치에 쪼잔하고 속좁은것들이나 할짓이지 절대로 가카께서는 절대로 절대로 그럴분이 아니져....

그리고 오늘 안건데 신문보니 청와대안에 농협청와대 지점이 있데요.
거긴 저번 농협서버에 문제있을때 별 문제 없었나 모르겠네요.

한나라의 가장 심장부라 할수 있는 청와대에 있는 농협지점인데 문제가 생기면 않되잖아요.
가카도 돈오가는거 거기 통하시는거 같던데 중요한 거래들이 노출되면 않되잖아요.
걱정이예요.
또 그런일이 생길까봐.

[...]

맨 위 답글님, 그 유명하신 요리선생님이 누구신지 여쭤봐도 될까요?
그냥 궁금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