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치냉장고 설치한날 전원이 안들어와 새로 가져오라고 했더니 A/S받아 쓰라네요..?

[김치냉장고]

하이마트에서 삼성 김치냉장고를 사고 다음날 배달이 왔어요.
근디 집안에 놓고 콘센트에 꼽았더니 전원이 안 켜지는 거 있죠?
그래서 배달온 기사 2명에게 다시 가져가서 새걸로 다시 갖고 오라고 했더니....
A/S받아서 그냥 쓰라고 하네요.
참 어이가 없어서....
처음 사자마자 불량품을 받고 A/S까지 받고 쓰라니...
너무 화가 나더라구요.
어떻게 새제품을 샀는데 A/S 받아서 쓰라고 할수가 있습니까?

삼성대리점에서 사면 친절하게 해주던데...
하이마트는 영~~~ 아니네요.

싼값을 하는걸까요? 대리점껀 비싸잖아요.

정말 화 많이 났어요. 제가 맘이 곱지 않아서 김치냉장고 돌려보냈어요.
새걸로 가져오라고.... 기사 2명은 얼굴 찡그렸지만 어쩌겠어요..
멀쩡한 것도 얼마 안있으면 고장나는데 처음부터 고장난 제품 사용할순 없잖아요...

[아니예요^^]

원글님 맘 곱지 않은것 절대 아닙니다^^
당연한거죠.
참 이상해요.
분명 불량인데 高價 일수록 A/S나 반품이 아주 안 좋아요.
그리고 소비자들도 高價의 제품에 대한 리콜 권리를 어려워하구요.

잘 하셨어요.
맘 곱지 안다는 말씀 전 찬성 안 해요^^

[카민]

저도 하이마트에서 세탁기 샀는데
빨래를 해 보니까 때가 뭉쳐서 나오는거에요.
예전 낡은 세탁기 보다 세탁도 더 안되고 소리도 더 시끄럽고......
얇은 이불은 먼지와 때가 여기저기 엉켜 붙어 나오구요
일주일에 한 두 번 세탁 해 보고 도저히 안되겠다 싶어 하이마트에 연락햇더니
세탁기엔 아무 이상 없다고 절대 교환불가래요.
물론 고장 난게 아니니까 A/S도 없는거죠.
지금도 그냥 사용 하고 있지만 이불이나 시트 등은 두 번 넘게 세탁기 돌려야 합니다.
두꺼운 이불은 엄두도 못내요.
내가 왜 하이마트에 가서 현금 전액을 그자리에서 완납하고 세탁기를 샀는지 후회스럽습니다.

[하이마트는]

좀 저도 편견이 있습니다. 친정집 TV 불량 인거 하이마트랑, A/S센타에 전화해서 마구 고함을 쳤드랬습니다. A/S 필요없구요 교환해주던 환불해주던지하시라구... A/S센터에서 환불해 드리겠다고 통장번호 알려달라고 했습니다. 사용도 안한 물건인데 교환이아니라 환불요구를 해도 시원찮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