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설겆이 하는 남자
둘째날도 밥해먹이고, 커피도 타줬는데, 빈말이라도 설겆이할 생각도 않길래.
설겆이 좀 하라고 했더니, 저보고 어이가 없다네요. 그래서 전 내가 더 어이가 없다고 했죠.
밥을 해줬으면 설겆이라도 해야지 뭐냐고 그랬죠?
저는 요즘 남자들 설겆이 쯤은 다 하는줄 알았는데, 뭐가뭔지 모르겠네요.
제거 설겆이좀 하라고한게 그렇게 어이없는 일이었는가요?
1. .....
'06.7.15 11:25 PM (220.95.xxx.88)그렇게 어이없는 일은 아니예요.
결혼하고 집에서 시체놀이만 하는 남자들도
연애때 그정도는 다 해줘요.
남친생각에 님이 결혼하고 몇년 산 와이프 같았거나
원래 그런 남자이거나 둘중 하나네요.
더더군다나 해달라고 해도 안해줬다면
좀 그렇네요.
내동생 남친같음 완전 비추입니다.2. 부부
'06.7.15 11:29 PM (69.192.xxx.183)정말 간큰 남친 이군요. 제가 더 어이가 없군요. 밥해줬으면 설겆이는 당연하지요.저는 10년 산부부인데요 제가 요리하고 남편이 설겆이하는게 습관화 되있읍다.
3. 남친
'06.7.15 11:40 PM (222.237.xxx.196)갈아 버리버리세요 벌써 부터 싹수가 보이 네요
전 몇칠전 사촌 시누이 대학교 4학년이 남친을 여행에
같이 왔길래 환영 해줬어요 아!! 감탄 그댁 아들 넘 잘키웠더라구요
얼마나 바지런한지 울아들 그렇게 키우고 싶어 열심히 노력중...4. 그냥
'06.7.15 11:44 PM (220.93.xxx.24)차버려
에릭이 광고에서 하는 말투 그대로 차버려....차버리세요. 그게 무슨 꽝매너랍니까?
그냥 남친이면 참으시구요 결혼하실 꺼면 완전 차버리세요 꼭이요5. ㅎㅎㅎㅎ
'06.7.15 11:49 PM (211.172.xxx.208)'그냥'님 말씀에 동감!!!!
'차버려~'6. 좀...
'06.7.16 12:07 AM (24.1.xxx.16)우리 남편 지금은 설겆이 딱 한번(병원에서 응급 환자라고 할 상황)해줬는데요.
아주 전형적인 한국남자 입니다.
결혼전에는 밥 해놓고 저 데릴러 오더군요.
(남편 혼자 살았는데요. 얼굴 한번 더 보고 싶으니까 핑계대는 거죠)
밥만 먹고 나와서 밖에서 커피 마시고...
설겆이요? 당연 전는 모르죠.
결혼전에는 공주였으니까요.
님 남자친구는 님과 여행도 다니는 사이니까
너무 편하게(?) 생각하는가 봅니다.
미안하지만 결혼한지 5년은 된 사이같아요.7. 꽥~
'06.7.16 12:45 AM (125.178.xxx.149)그 남자 제 정신 입니까? @@
윗분들 말씀대로 이 기회에 남친 바꾸시는 게 나을 듯 합니다.
절대 결혼까지 가지 마삼.
싹수가 보입니다. -_-8. 결혼해도..
'06.7.16 1:34 AM (221.165.xxx.162)요즘은 대부분 알아서 해줍니다.
밥도 하죠.
서로 같이 일하고 먹고 사는데 당연하죠.
그 남친분 집안 분위기가 그런가봅니다.
만약 시댁이 된다면...
엄청 싫겠네요.9. ㅋㅋ
'06.7.16 2:43 AM (58.224.xxx.134)저두 그냥님 말씀에 동감!!!
10. 몇년묵은
'06.7.16 7:12 AM (211.202.xxx.52)울남편도 마눌밥하면 당연 설겆이는 자기 몫인데..
참고로 전업주붑니당..
그게 예외가 될때는 시댁에서 뿐이죠..
것도 요즘은 임산부라 어른들 눈치 안보고 자기가 하고 있지만서도..
남친이 그렇다니..
안되셨네요..
집안일 잘하는 남편은 씨가 따로 있는데..
씨를 잘못골라 잡으셨어요..아무리 싹튀워서 잘 수정시켜 보려해도
잘 안될겝니다..11. ..
'06.7.16 9:36 AM (211.59.xxx.45)우리집 남자는 결혼 20년인데 밖에 나가면 빈말로라도
내가 설겆이 할까 하는데 그 남친분은 요새 말로 <이건 아니잖아>네요.12. 카민
'06.7.16 10:14 AM (124.5.xxx.234)그러니까 살아보고 결혼해야 한다.....에 전적으로 찬성 ㅋㅋ
13. 말도안돼
'06.7.16 10:46 AM (211.217.xxx.214)어이없다? 휴~ 헤어지셔야겠네요.
집에서는 안 하는 남자들도 밖에 나오면 밥하고 설겆이 하고
다 합니다. 보고 배운 것이 없는 사람입니다. 더구나 몰랐으면 가르쳐주면 부끄러워 하면서 배워야지 '어이없다'고?14. ^^
'06.7.16 12:01 PM (218.238.xxx.77)몇년묵은(?) 님 댓글보구 한참 웃었습니다.
넘 맞는 말이라서요.
집안일 잘하는 남편은 씨가 따로 있는데..
씨를 잘못골라 잡으셨어요..아무리 싹튀워서 잘 수정시켜 보려해도
잘 안될겝니다..
동감이구요.
이 글을 남편에게 읽어주었더니 울 남편 하는 말,
남자만 씨가 있는게 아니고 여자도 씨가 있는거라고 합니당...ㅠ.ㅜ
울 남푠 밤이나 낮이나 잘해주고 참고로 전 밤이나 낮이나 잘 못 합니다.ㅋㅋ
지금은 애 데리거 수학 갈치고 있슴당~
전 이러구 있구요.^^15. 정말,,
'06.7.16 1:38 PM (222.105.xxx.73)요즘 남자같지 않네요. 5년 사귄 제 남친은 자기가 요리 더 잘한다고 -.- 지가 알아서 맛있는 거 많이 해줍니다. 특히 놀러갈 땐 무조건 남자들이 다 하는거라고 손도 못대게 해요. 전형적 경상도 남자건만 요리못하는 남자들 보면 혀를 찹니다.
결혼해서도 당근 설겆이며 밥하는거며 청소, 빨래까지 공평하게 할겁니다.
님 남친,, 사고방식에 분명 문제가 있는것 같네요. 이런거 정말 사소한 문제가 아닐텐데,, 진지하게 다시 한번 생각해보심이..16. ..
'06.7.16 2:18 PM (221.151.xxx.211)이걸로 잘 알아보셨다고 생각하고 결혼은 참으시는게..
요새 남자 맞아요? 밥도 해줬는데 설겆이를 하는게 이상하다니..그집 분위기를 알만해요
제 남친은 저랑 여행가면 저 손에 물도 못묻히게 합니다.
제가 요리를 조금 더 잘해서 요리를 제가 많이하지만
설겆이, 청소 그외등등은 다 남친이해요 제 친구들도 다 그렇던데요? ^^;;17. 원래
'06.7.16 6:25 PM (218.238.xxx.77)놀러가면 남친 아니라 오래 산 남편도 설겆이 정도는 합니다.
남친 문제가 많습니다.
차 버리셈~18. 정말
'06.7.16 6:55 PM (222.235.xxx.57)싹수가 노~랗네요.
놀러가면 오래 산 남편도 설거지 한다에 한 표 추가합니다^^.19. 웃긴다..
'06.7.16 8:35 PM (210.126.xxx.76)울신랑도 전형적인 경상도 남자라도 밥먹고 나면 상도 싹 치워주고 시댁에서도 상 들어다주고 치워주고 설거지도 하고 그러는데 평생 마누라 골병들일 남자네요.
20. 뭘 어이없기까지
'06.7.16 9:05 PM (125.129.xxx.5)제 남편
결혼생활 20년동안
딱 두번 설겆이 해줬습니다만
가끔
설겆이 한 번 못 도와주고 미안해~
하던데요
머리가 허연 중늙은 남편도 그러는데
요새 사람이...헐21. ...
'06.7.16 9:30 PM (211.104.xxx.142)아마 아이 기질이 주변 사람들 반응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특징을 많이 가졌나보네요 .
아직 자라나는 중이니 이런 반응은 나올수도 있어요.
아니다 라고 아이의 의견을 무시하거나 반대하지 말고
"응..너는 네 친구들이 너를 더 좋아해주기를 바라는구나...그렇구나..."하고 아이의 마음을 읽어주고..
그리고 넘기세요.
주변 사람들 반응에 흔들리지 않는 아이로 자라려면 .. 엄마의 안정된 "반응"과 아이가 나이에 따라 자랄 "시간" 이 필요하겠죠.
남자 아이라도 기질상 주변 사람들의 마음에서 나오는 반응에 민감한 아이들이 있는 것 같아요22. 어허~
'06.7.17 1:48 AM (210.0.xxx.192)간큰 남친일세~~
요즘 서방님들도 마눌 눈치 봐가며 집안 살림 곱게 해주는 사람들 많은데
어찌 남친이~~
팍 차버려요!! ㅋㅋ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72523 | 새로 산 김치냉장고에서 김치가 얼어요.. 2 | ... | 2006/07/16 | 699 |
72522 | 아기비누..오래되어 그런걸까요? 3 | 비누 | 2006/07/16 | 385 |
72521 | 세탁기 문이 안열려요...컴대기.. 5 | 내가미쵸 | 2006/07/16 | 804 |
72520 | 너무 무서워요.. 3 | 코스모스 | 2006/07/16 | 1,271 |
72519 | 맘먹고 비키니를 샀는데..30대 중반이랍니다... 5 | 비키니 | 2006/07/16 | 1,404 |
72518 | 방사선 치료후 항암.....뭘 드셔야 할까요? 6 | 암환자.. | 2006/07/16 | 580 |
72517 | 예쁜 7부바지 .. 2 | 햇님 | 2006/07/15 | 1,085 |
72516 | 폴로 제품 질문이여 8 | 폴로 | 2006/07/15 | 1,793 |
72515 | 누구 짓일까요? 5 | 쓰레기 | 2006/07/15 | 1,081 |
72514 | 김치냉장고 설치한날 전원이 안들어와 새로 가져오라고 했더니 A/S받아 쓰라네요..? 3 | 김치냉장고 | 2006/07/15 | 681 |
72513 | 비가 이리쏟아붓는날씨에 식구들과 뭐하며 지내세요? 2 | 싫다 | 2006/07/15 | 869 |
72512 | [컴앞대기] 내일 시어머니 생신이라 가족들과 경주에 1박 2일로 가는데요. 5 | 경주궁금 | 2006/07/15 | 638 |
72511 | 무셔무셔...여기 하늘에서 우르르하고 있어요... 11 | 잠오나공주 | 2006/07/15 | 891 |
72510 | 운전할때.. 3 | 난감. | 2006/07/15 | 619 |
72509 | 비가 무지 내려요 5 | 이런 | 2006/07/15 | 444 |
72508 | 설겆이 하는 남자 22 | 궁금 | 2006/07/15 | 1,844 |
72507 | 간장게장맛집 아시는분 계시나여?? 2 | reina | 2006/07/15 | 822 |
72506 | 아이와 함께 '옻칠'시연회 보러 오세요 | lamer | 2006/07/15 | 295 |
72505 | 도서관 1 | 도서관 | 2006/07/15 | 244 |
72504 | 아토피 전문병원 좀 알려주세요. 10 | 아토피로 고.. | 2006/07/15 | 970 |
72503 | 영화할인 많이 되는 카드는 뭘까요? 2 | 영화광 | 2006/07/15 | 818 |
72502 | 종일 컴퓨터&인터넷 쓸 수 있는 곳 있을까요? 7 | 발등에불 | 2006/07/15 | 1,439 |
72501 | 보통 생리증후군이 생리몇일전부터 나타나는지요? 4 | 생리 | 2006/07/15 | 673 |
72500 | 급하게 민망한 질문 좀 드립니다. 8 | 라이프 | 2006/07/15 | 1,850 |
72499 | 수원 조원뉴타운 아파트 사시는 분 계신가요? 2 | 영주 | 2006/07/15 | 285 |
72498 | 여행지? 춘천 쪽 3 | 김수영 | 2006/07/15 | 342 |
72497 | 이유식을 시작하는데요 5 | 초보맘 | 2006/07/15 | 234 |
72496 | 이런 꿈 싫어요ㅠㅠ 3 | 해몽 | 2006/07/15 | 487 |
72495 | 아파트 장만하려는데요..끝라인이라네요.. 17 | 드디어.. | 2006/07/15 | 2,538 |
72494 | 여름을.. 1 | 김수영 | 2006/07/15 | 2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