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없는 자식은 서러버~
쉬운말로 가져오는수입보다 많이 써서~~~
안쓰자니 인간구실이 안되고~~
무슨 말이냐고요??
어제 큰시누한테서 걸려온 전화한통~~
시외할머니가 유럽여행 가시는데 엄마가 같이 가시고 싶어하니
형제간에 각출하야 보내드리자`~~
경제력 되는 둘째 시누가 안건을 내고 돈도 자기가 낼테니
천천히 할부로 갚으란~~~ 자상도 하여라`~`나 어지럽~~(한6개월 걸릴거 가터,,)
좀 무리인듯하여 갖은 궁상 다 떨며 전화는 끊었는데,
뒤돌아 생각하니 참 헛짓햇구나 ,,
랑이가 들음 땡빚 내서라도 보내드리려 할텐데,,싶은게,,
갑자기 사는게 헛헛해지면서 눈물만 나오더이다`~
시누 전화오기 몇시간전에 우쫜일인지 시옴니가 전화를 다 주시옵고`~~
그 전화가 농약인지 모르고 호호 거린 내가 미워서``
나를 불효자라 욕해도 내가 살기 힘드니 자연 그리 팍팍 해지더이다~`
나 돈 몇푼에 이리 울고 짜고 할줄 나도몰랐소`~
항상 안건은 아랫시누가 내고 다 똑같이 각출이야 하지만 질질 끌려가는 그 기분~~
없는 사람은 그 기분 알죠?
돈 내고도 생색 안나고 목에도 힘못 주는~~
그래서 어제 한잔 했져,,
레몬소주 두병에,소주반병, 그 뒤는 필름 끊김
랑이말론 합이 세병 뭇다나,,나좀 말리주지,,,화장실에 근데군데 보이는
어제의 안주들~~ 앙,,기억 안나는게 차라리 좋아,,,
나 모르겠으니 알아서 처리하라햇음다,,
나,좋은 며눌 하고 싶다요,,
자꾸 미운 며눌 만들어 버리는 옴니가 원망 스럽다요~~
정말~~사는게 이리 헛헛한지~~
1. 화이팅!!
'06.7.15 6:57 PM (124.61.xxx.12)힘내십시요..^^
지금 생각하고 있는 마음 자체가 이쁘세요~
돈이 많아도 그런생각 눈꼽만큼 안하는 며눌들이 많을것이어요.
저역시.. 그놈의 돈이 먼지..... 돈땜에 서러운눈물 많이도 흘렸습니다.
5년전에도 3년전에도 1년전에도.. 그리고 지금까지도.....
그 눈물이 있기에 그 마음이 있는 거 아니겠어요?
윗니 아랫니 어금니 꽉 다물어 봅시다. 까짓껏 자존심 좀 구겨지면 어떻습니까?!!!
환하게 웃어가면서 추억을 곱씹을 그날이 올껍니다... 화이팅!!!
소주칵테일을 드시고 드신거 확인할 수 있는 며늘님이 차라리 부럽기도 하네요.
착실한 크리스챤집에 있어서 음주는 생각도 못합니다.
예전에 술 꽤나 하면서 잘나갔던 아가씨였는데요.......2. 어머니도
'06.7.15 10:16 PM (218.144.xxx.101)너무 하시지. 아들네가 그리 힘든 시기인데 꼭 유럽여행을 가셔야 하는지.....
그리고 좀 사는 시누는 자기가 좀 보내드리면 안되는지....
속상하시겠지만 힘내셔요.3. 네
'06.7.16 9:44 AM (211.212.xxx.242)돈 없는 것도 서럽지만 시누이에 끌려가는 기분이 더 싫을것 같아요
울 형님이 먼저 말해놓고는 다 자기가 했다고 우겨요 돈도 다 자기가 더 많이낸듯이...
어느해 부턴가 제가 딴지를 걸어요. 방법을 생각해 보세요.4. 맞아요..
'06.7.16 1:08 PM (211.178.xxx.39)저도 그 기분 충분히 알겠어요...
저희도 하나 있는 시누... 뭐든지 혼자 생각하고 의견낸 후
결국 돈은 갹출해서 걷지요... 항상 저희에겐 통보하듯 알리구요..
저흰 갑작스런 의견에 약간 주춤하면, 당장 시누 시어머니 난리 납니다...
아니... 그렇다고 저희가 안하냐구요... 결국 돈 똑같이 내면서 욕은 바가지로 듣습니다..
모든 시댁일이 이런식으로 진행되지요...5. ^^
'06.7.16 3:06 PM (211.117.xxx.80)백만배 이해되요..
우리는 친정 자매끼리 사는 정도가 좀 차이나서 어려울때가 있거든요.
그눔에 돈은 다 어디가 있는겐지,원..
기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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