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 봤는데 왕실망이었어요.

[짜증..]

캐러비안의 해적 볼까 한반도 볼까..했었는데요
한반도 로 결정을 했어요.
넘넘 재미 없었어요..
재미있으신 분들도 계실수 있지만
제가 보기엔
영화가 진짜 엉성하고..너무 작위적이고..너무 애국심에 호소하고...
약간 코미디 같기도 하고...영화수준이 떨어져서 그런듯이 느껴지던데요...
좀...웃긴 영화같아요.
정말 젤 웃겼던 장면은
안성기와 독고영재와의 전화통화....
진짜 70년대 수준의 대사들이 오고가는것 같았어요
그냥 한 1절만 하면 될것을 3절.4절 하는것 같기도 하고...
엥..그냥 캐러비안 볼것을..

[그렇게]

별로였나요?
잉잉...주말에 신랑이랑 보러갈려구 했는데.....

[dd]

별루에요? 저도 광고보니깐 보고싶어진던데
전 캐리비안 봣는데 그런데로 괜찮았어요
마지막이 조금 지루했지만요.

[아닌데]

요즘상황에선 볼만 하던데요 공포영화 보느니......새삼 역사 공부도 하게되고....

[^^]

저도 어제 극장 갔다가 자리가 없어서 그냥 왔지만
한반도는 좌석도 많이 남았는데도 끌리지가 않더군요.
그리고 차인표, 조재현 나와서 성공한 영화가 없었지요...
얼른 괴물이 개봉됐으면 좋겠어요.
요새 보고 싶은 영화는 괴물밖에 없네요.

[음]

감상평들 대충 보니 평이 극과 극이네요.
너무 좋았다와 너무 재미없다. 저도 괴물은 빨리 보고 싶어요.
시사회 본 영화 관련 일하는사람이 쓴 거 보니 너무 훌륭하다던데..

[2시간]

동안 지리한 역사공부하고 나온다던데요 신문에..
차인표나오는영화 재미없다고 남편이그러더니 이번에도그런가봅니다

[기본적으로]

강우석 감독 영화 너무 촌스럽게 찍어요.
센세이셔널한 감정만 자극하고..
전 실미도 보고 진짜 우엑~ 하는 줄 알았어요..
게다가 조재현 차인표라니..-.-;;

[헐리웃영화팬]

전 그래서 한국영화는 전혀 안본답니다

[.]

전 두개놓고 고민하다가 해적봤는데...
캐러비안의 해적은 진짜 잼있었거든요. 박장대소 하는 부분도 있었고..

[저도..]

한반도와 캐리비안의 해적 중 고민하다가 캐리비안 봤는데 1편안보고 봤는데도 정말 재미있었어요.,.
전 실미도나 한반도 같은 영화는 별로 안 좋아해서요..; 게다가 이번엔 평도 안좋아서 안보려구요

[저도 전에]

실미도 봤다가 왕실망한 기억 때문에 한반도 볼 생각도 안 하고 있어요..
결국 돈만 많이 들인 영화군요..갠적으로 강우석 감독을 안 좋아해서요..왠지 유치한 느낌이 드는 감독이라서요..

[스타일로만]

따지자면요, 이런 표현이 어울리나 모르겠지만,
강우석 감독은 선굵은 남성적인 스타일이고,
강제규 감독은 디테일에 신경쓰는 여성적인 스타일 같아요.
위 두 감독의 영화는 언제나 비슷해요.
둘다 애국심, 이념 이런데 호소하는데, 만드는 스타일만 조금 다른 정도죠.
그게 색깔이라고 볼 수도 있겠지만... 개인적으로 비추입니다.

[싫어요..]

전 전적으로 강우석 감독의 영화 싫습니다...
예전에 하도 실미도 실미도 하길래... 남편 비됴 빌려왔길래 함 봤더니...
아니나 다를까... 그 영화 넘 유치하고 작위적이고... 암튼, 그냥 지들끼리
실미도로 극기 훈련 갔다온 거 같은 분위기던데요... 제작비도 하나 안들었을 거 같은 분위기...
물론 제작비가 많이 들어야 좋은 영화란 얘긴 절대 아니구요... 영화가 공들여 만든 티가
전혀 안나더라구요... 근데, 그게 강우석 감독의 특징 같아요..

전 갠적으로 태극기 휘날리며가 훨씬 인상적이었는데... 그해 청룡인지, 백상인지... 아무튼
거의다 실미도가 휩쓸었죠... 아...왜그랬을까??

[저도]

실미도 보고 왕왕왕 실망.
도저히 천만 관객 넘게 든 영화라는게 이해안되더라구요.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