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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개월아들 하루왠종일 업으라네요
요즘 넘넘 힘들어 미칠거 같아요
한달쯤 전부터 15개월에 13키로나 나가는 울 아들이 아침에 눈뜨자마자부터 업으라고 울고불고 난리도 아니에요
설겆이고 밥이고 청소고 업고 안하면 할수가 없어요
게다가 요즘 비까지 와서 유모차끌고 데리고 나갈수도 없고
갈수록 허리는 아파오고 정말 어떻게 해야할까요?
한번은 심하게 때려도 봤는데 제 맘만 아프구요
정말 답답합니다
1. 아이고...
'06.7.13 12:06 PM (221.150.xxx.108)힘드시겠어요.
날도 덥고,습한데......
아이도 안쓰럽고, 님도 안쓰럽고......
그래도 기운 잃지 마시구요. 힘내셔요!
다 잘 이겨 내실거죠? ^^2. ^^
'06.7.13 12:10 PM (218.232.xxx.25)제가 작년에 그랬져,, 지금은 작년이네 하며 회상하지만,,
첫째아이가 임신한 엄마의 몸은 아랑곳 하지 않고 업어랑,, 안아달라,, 어찌나 그러는지 정말이지 힘들더군요,, 게다가 장마철이니 놀이터도 나갈수없고,, 임신한 몸으로 애데리고 돌아다니기도 뭣하고,,
그래서,,
집에서 놀아주는 놀이를 했어요, 그 맘때면 까꿍놀이 엄청 좋아하지 않나요,, 침대위에 같이 누워,, 간지럼 태우기도 하구,,
욕조에 따뜻한 물 받아서 물놀이도 해주공,,
아이도 심심하고 무료해서 그럴꺼예요,, 둘째 낳으면 더 힘드신데, 어째요,, 힘내세요,,
아참,,풍선불어주고,, 바람 빠지는 걸 얼굴로 느껴보게 하는 것도 엄청 좋아하던데,, 힘들어도 좀 놀아주시면 업어달라는 거 뜸할꺼예요!!3. ..
'06.7.13 12:16 PM (211.59.xxx.51)업지마세요.
애 둘 낳고 허리뼈 내려 앉아 앉은뱅이 되고 싶지 않으시죠?
좀 울려도 돼요.
그냥 바닥에서 노는걸로 밀고 나가요.
집 드러워도 괜찮고, 그릇 없으면 일회용기 써도 돼요.
밥 몇때 배달 시켜 먹어도 괜찮아요.
나중에 허리병 걸려 병원비며 간병인 비용 돈 드는것보다 싸게 먹혀요.
어른들이 이런말 하실때 참 편안소리 하시네 했는데 내가 나이드니 그 말이 정답입디다.4. ㅇㅇ
'06.7.13 12:22 PM (221.145.xxx.230)블럭이 있으시나요?..블럭이나...아님 크레마스 같은 걸 쥐어 주는 건 어떨까요?
5. 울리세요
'06.7.13 12:26 PM (202.30.xxx.28)버릇을 그렇게 들이시면 엄마만 힘들어요
하루고 이틀이고 울어도 안업어주면 돼요
운다고 다해주면
나중에 더 큰 난관이 온답니다6. ....
'06.7.13 12:42 PM (218.49.xxx.34)10k 주문이요. 좀 물러도 좋으니, 잘익은 당도가 높은걸로 보내주세요.
7. 저는요
'06.7.13 12:54 PM (220.85.xxx.88)허리가 너무너무 안좋아서 아예 포대기를 안쓸생각으로 사지도 않았어요.
시어머니께서 제가좀 아파서 이주일정도 봐주시는동안 업어버릇하셔서(어른들은 그게 편하시니까요)
아주 괴로웠었죠.잠을 안자더라구요...업으면 금방 잠들고...결국엔 업은채로 침대에 엎어져 있었어요.
허리가 너무 아퍼서.몇번을 그랬더니 나중에는 아이가 너무답답했던지 업잔소리 안하더라구요.
나중에 고생마시고 업어주지마세요.정말 허리아프면 아무것도 못한답니다.거실창문큰거도 못열정도로 허리에 힘하나도 못준적도 있었어요.물리치료 받는다고 시댁에 친정에 보내고 암튼 길게보시고
냉정하더라도 업어주지마세요8. ..
'06.7.13 1:59 PM (211.176.xxx.250)진짜 왕따!
아니 전따인가?
혀 낼름낼름, 아무 데서나 허리띠 추켜올리기...
이거 원, 기본 중의 기본인 매너도 아무도 안 가르쳐주는 거 보면
진짜 그대는 왕따.....아니, 전따....9. 에고
'06.7.13 2:22 PM (61.84.xxx.187)힘드시겠어요? 저하고 똑같네요 저도 연년생맘 저는 울게 놔뒀습니다
다른 놀이로 유도하면서요 자구업어주고 하면 게속 그래야 해요
점점 배불러 올건데 .. 힘내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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