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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석

violet 조회수 : 1,601
작성일 : 2006-07-13 11:31:46
오랫만에 김광석이 테잎을 듣고 있는데....

너무 좋네요. 노랫말도 좋고 정말 잘 부르고..

노래 잘하시는 분들 정말 부러워요.

전 노래를 너무 못해서 이 세상에서 젤로 싫어하는곳이

노래방이랍니다.



근데 왜이리 급히 저세상으로 가버린건지...
IP : 220.120.xxx.250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06.7.13 11:34 AM (211.205.xxx.59)

    예전에 서른즈음에 노래 정말 좋아했어요,,
    인생의 맛을 느낄수 있는 노래같아서,,

  • 2. 서른에..
    '06.7.13 11:35 AM (220.90.xxx.105)

    서른즈음 노래듣고 애 끌어안고 엉엉 울었던 기억이 나네요..
    김광석 노래 듣고 싶네요..

  • 3. ..
    '06.7.13 11:38 AM (211.59.xxx.51)

    다른 얘기인데 제가 아는 한의사 한 분은 죽고 세상에 없는 사람 노래 들으면 기가 빠진다고 절대로 자기 병원에서는 이 세상에 없는 사람 노래 못틀게 했어요.
    시들은 식물도 가차없이 내다 버리고요.
    그게 맞는지 아닌지 그분 병원은 무지 잘되거든요.
    좋은게 좋은거라고 저도 그 다음 부터는 김광석, 김정호, 비틀즈 노래 왠만하면 집에서 안틀어요.
    그래도 솔직히 말해 위의 분들 노래 너무 좋지 않나요?
    노래방 싫어하는 아줌마에 저도 한 명 보탭니다.

  • 4. ,,
    '06.7.13 11:38 AM (211.187.xxx.104)

    서른에..님.. 님 모습 혼자 상상하며 웃었어요. 아이는 영문도 모른채..ㅋ죄송해요^^
    저도 예전에 서른즈음 노래 참 좋아했었는데..
    그땐 이십대 한창 좋을때 과연 내게 서른이 올까란 생각을 했는데
    이젠 서른하고도 한참입니다요..

  • 5. 저도
    '06.7.13 11:38 AM (221.150.xxx.108)

    "서른 즈음" 때문엔 김광석을 다시 보게 됐습니다.
    초창기에는 괜찮게 생각했는데......
    전 삐따기인지...사람들이 너무 열광하면, 좋아하던 사람도 싫어지거든요.-.-

    그런데, 자세한 내막은 모르지만, 사생활도 요절한 이유 중 하나라는 말이 있어......
    보통 여자들은 좀 거시기하게 생각한다는......

  • 6. 사랑가득*^^*
    '06.7.13 11:43 AM (124.80.xxx.73)

    김광석 데뷔 초기에 아는 언니 결혼식에 갔다가 봤어요.
    결혼식 끝나고 음식점에 갔는데 신랑쪽 친구로 손님 안내하고 음식 서빙하더라고요.
    그때 인상이 참 순수해 보이고 웬지 연민이 가는 인상이었는데...
    자살했다는 소식듣고 가슴이 저렸답니다. 그 웃던 모습이 참 착해보였는데...
    도대체 왜 그렇게 허무하게 인생을 마쳤는지... 본인만이 알겠지요.
    전 이등병의 편지 참 좋아해요. 요새같이 비오고 꾸리꾸리한 날 들으면 죽음입니다.

  • 7. jsa
    '06.7.13 12:12 PM (222.238.xxx.233)

    전 jsa에 나온 "부치지않은 편지"참 좋아해요.."서른즈음에"도..
    근데 김강석노래 들으면 좀 센치해 지는것 같아요.

  • 8. 작은소극장에서
    '06.7.13 12:18 PM (218.152.xxx.225)

    콘서트가서 봤습니다
    그떼 김광석씨가 감기로 무지 몸이 안좋았더랍니다
    그래서 다른 가수가 한분 도와주러 오셨었는데... 얼굴돌리구 기침 해가면서 정말 열심히
    노래 불러주시던 기억이 나네요... 목이 안좋아 미안하다며... 그럼에두 예정에 없던 곡들도 몇곡 더 불러주시구.... 그때 공연보고 나오면서 다시 오고 싶다 생각했는데....
    얼마 지나지 않아 그 소식듣고 눈물이 났었습니다
    지금도 코끝이 찡해져오는것이.... 비가 와서 그런가 봅니다

  • 9. 저도
    '06.7.13 12:52 PM (221.150.xxx.97)

    고등학교때 대학 들어가면 하고싶었던 일중에 하나가 김광석씨 공연 보러 가는거였는데... 그맘때쯤 돌아가셨어요. 꼭 가보고 싶었는데... 안타까워요...

  • 10. 저도
    '06.7.13 12:55 PM (211.202.xxx.142)

    참 많이 콘서트 쫓아 다녔던 기억이 납니다 노래도 잘 하고 인간성(?)도 좋아 보였는데
    지금은 보러 가고 싶어도 못가 가끔 씨디만 듣는답니다 아쉬워요

  • 11. 저도
    '06.7.13 1:16 PM (222.107.xxx.103)

    요즘 김광석베트스앨범 열심히 듣고 있어요
    그냥 들어도 좋지만
    이어폰 꼽고 들으면
    아주 미세한 떨림까지 그대로 전해져 오네요

  • 12. 저는
    '06.7.13 1:27 PM (124.54.xxx.30)

    그분 노래 아니지만 ....
    김광석씨가 리메이크해서 부른 '어느 60대 노부부의 이야기'란 노래를 듣고...
    그 때 한참 남편과 너무나 안좋을 때였는데..
    그렇게 둘이 늙어가고 싶은데...
    너무 맘이 아파 눈물을 흘렸던 기억이 납니다..

  • 13. 직장동료
    '06.7.13 4:50 PM (61.108.xxx.35)

    같은 사무실에 근무했던 상사분이 김광석씨 불*친구 고교동창이셨어요..
    회식자리에서 노래방이라도 갈라치면 내내 "광슥아~TOT" 하면서 김광석씨 노래를 부르시져..ㅡ,ㅡ
    친구라서가 아니라 정말로 착하고 유순한 사람이었다던데요.. 그친구 죽었을때 정말 안타까웠다며..
    세세한 내막은 말씀을 안해주시려고 했고, 또 약간 오래전에 들어 가물가물 합니다만..
    약간 미스터리가 있었던 듯 해요.. 논란이 되었던 커트코베인의 자살처럼요.. 거기두 코트니 러브와 관련이 있네 없네 모 이런 썰들이 많았잖아요....

  • 14. 아!!
    '06.7.13 7:55 PM (222.105.xxx.153)

    저도 김광석 노래 좋아해요.
    거리에서...

    그의 노래를 듣고 있으면 너무 우울해져서
    결.심.을 하고 들어요.
    1년 중 2 ~ 3회 들을 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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