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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은 사는지역마다 사람들 스타일이 다른가요?
왜 그렇죠?
너무 넓어서 그런가요?
1. +.+
'06.7.13 10:03 AM (220.64.xxx.97)서울은...우리나라 인구의 1/4이 살죠.
그 사람들이 다 비슷하길 바라면 무리가 있다고 봐요.
동네마다 환경(녹지, 주택형태, 학원,유흥시설)이 다 다르고..경제적인 것도 그렇고
아무래도 차이가 있겠죠.2. ...
'06.7.13 10:04 AM (210.95.xxx.231)다릅니다.
문화, 의상, 의식 모두가 다르죠.
이해가 안 되실지 몰라도, 표가 날 정도로 다릅니다.3. 김수영
'06.7.13 10:04 AM (219.241.xxx.82)동에마다 분위기와 문화가 다른듯 해요
특히 강남과 뭐 강북보다는 금천 구로 이런곳이
참고로 강남의 아파트 6억 이상이 80%
금천구 등 몇개구는 6억 이상 아파트 없음 ㅋㅋㅋㅋ4. ,,,
'06.7.13 10:08 AM (210.94.xxx.51)서울은 천만명이 넘게 살고 있는 도시인데요.. @.@;;;
'동네'라는 개념도 모호하지만, 그 '동네'라는걸 동으로 치면 동이 수십개가 있잖아요?
사람 사는 모양새가 균일할 수 없죠..
지역마다 다를 수 밖에요..
인정하긴 그렇지만 어느정도는 경제적인 수준에 따라 삶의 방식이 나뉘어지는거 같구요,
개인성격차도 있겠죠..5. ..
'06.7.13 11:12 AM (211.59.xxx.51)웃길지 모르지만 제가 사는 이 쪼그마한 고양시에도 지역마다 스타일이 달라요.
정확히 말하면 동네마다 초중고생들의 유행 스타일이 다릅니다.
교복 안보고 아이들이 하고 다니는 가방, 신발 머리 스타일 보면
쟤가 일산애인지, 화정애인지 아님 탄현쪽 아이인지 구분이 가요.
웃기죠?
그런데 조금씩 그 동네마다 유행이 있어서 차림이 달라요.
압구정을 나가도 구정고등학교 애들은 치마가 짧아요 무릎이 보여요.
그리고 여자애들이 숙녀화 구두를 주로 신어요.
그런데 다른 학교 애들은 치마가 무릎이 안보입니다.6. 정말
'06.7.13 11:13 AM (61.104.xxx.197)다르더군요.
강남,강북,강서,강동 어쩌다보니 20평대부터 60평대까지 골고루 살아보았는데
지역다라 평수따라..기본 인생관,가치관부터들 달라서
각자들 자신들이 보는 세상만이 전부인것으로 살고들있어요..
그 동네에서 조금 다른 사람은 여지없이..욕을 먹고 있더군요..
다른 동네 다른 평수에서는 평범한 사람일지라도...7. 선
'06.7.13 11:20 AM (125.178.xxx.137)위에 위에 ..님처럼 뭐가 다른지 구체적으로 써주심 재밌겠네요. ^^
8. ^^
'06.7.13 11:23 AM (211.114.xxx.130)저도 궁금해요^^
동네따라 아파트 평수따라 가치관이 어떻게 다른지
라이프스타일이 어떻게 다른지요9. ..
'06.7.13 11:51 AM (210.121.xxx.47)한 동네에서도 아파트마다도 다르던걸요.
10. ^^
'06.7.13 12:03 PM (221.145.xxx.230)바로 옆집하고도 다릅니다..쩝~!
11. 심지어
'06.7.13 12:07 PM (211.230.xxx.70)같은 아파트에서도 평수마다 다르기도 해요 ㅋㅋ
여긴 서울도 아니고 지방 광역시지만
젤 피부로 와닿게 다르다 느껴지는 것은 아이들 교육의 차이( 같은 영어학원이라도 그냥 동네로 보내는지
경우와..멀거나 시간 안맞으면 어마가 실어나를 각오로 웬갖 학원 테스트 다 받아가며 신중히 선택하는 경우)
소비패턴(특히 주부의 의상이나 화장품구매는 하늘과 땅차이..외식메뉴나 횟수 )..여가생활(주말 ..여름휴가 형태 등등)
이것말고도 엄청나게 차이가 많아요..12. 경제와 세대
'06.7.13 12:58 PM (220.75.xxx.236)경제적 차이와 세대차이가 문화도 스타일도 다르게 만들죠.
전 과외선생인데, 제가 과외하러 가는집과 제가 살고있는곳은 확실히 달라요.
좀 더 구체적으로 자세히 리플 달았는데, 로그인 풀리는 바람에 다 날라갔네요.
한마디로 도우미 아주머니가 집안일하고, 엄마들은 쇼핑과 스포츠센타 다니고
여고생들이 대학생 못지 않게 차림세가 세련되고 방학땐 파마도 하죠.
또 해외로 어학연수가서 남자친구들도 사귀어오고 ,서로의 집에 며칠 머물다 가기도하고 그래요.
과외하고 오면 종종 상대적 박탈감에 빠지곤 합니다.
전 그 나이에 그 정도의 여유로움은 갖지 못할거 같아서요.13. 지하철 타도
'06.7.13 2:17 PM (61.102.xxx.244)달라요. 지하철은 서민들이 애용하는 거지만 지하철 타고 출퇴근 시간 옷차림 보면 분위기가 다르죠.
저도 강남과 강북을 오가며 살았는데 지나 다니는 사람들 분위기 확실히 다르죠.
강남에 살땐 저도 모르게 외모에 더 신경쓰고 살았어요.
지금은 부스스한 모습으로 쓰레기 버리러 갈때도 있는데 그다지 창피하지 않아요14. 외모뿐 아니라
'06.7.13 11:52 PM (219.240.xxx.21)부동산과 월수입,다니는 휘트니스,골프회원권, 아이들의 학교..등등 얼마나 차이가 많은지 모릅니다.
같은 아파트에서도 평수차이에 따라서도 그런것같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