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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투준비.... 완료하셨나요?ㅎㅎ

빠샤 조회수 : 2,248
작성일 : 2006-07-13 09:02:58
<초등 썸머 버케이션 프로젝트 가동>

***에너지 공급
쌀 20kg
감자 한 박스
토마토 한 박스
쥬스 묶음.
제빵재료
오징어 쥐포 등등 건건이
양파 고추 등등 장아찌
김치
국수 냉면

***교육과정정비
2학기 문제집 풀셋트
빨간 색연필
해답지 압수(베끼면 죽음)

***막간 휴식용
휴가용품 점검
인라인 줄넘기셋뜨 완비(체력단련)

***비상시 제압용
30cm자(회초리 대용)
이면지(반성문 작성시)
엄마 발성연습ㅋㅋ(복근훈련)

***청결관리
걸레(얼마나 어질러댈 것이냐)
청소기 점검
에어컨 선풍기 확인


D-day----3일 남았음.

방학이 시작됩니다.. 82엄마들 계획짜시고
맘 단단히 먹으세욧!ㅋㅋㅋㅋ

8월 말에 되도록  승자로 살아남아서(?) 만납시다.ㅋㅋㅋㅋ


<추가>
참고로 울집 해당 인원은 3마리임다.
남푠도 방학~~~제일 위험한 관리 대상임다..
ㅠㅠ


IP : 124.54.xxx.30
2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6.7.13 9:05 AM (211.59.xxx.51)

    ㅎㅎ 빠샤!!!!!!!!!!!!!!!!!

  • 2. 방학이 이르네요.
    '06.7.13 9:10 AM (61.84.xxx.233)

    EBS 다큐 나래이션은 별루 였는데...

  • 3. ㅎㅎㅎ
    '06.7.13 9:11 AM (211.178.xxx.190)

    저는 한가지 더...
    애들 재우고 밤에 마음 달래줄(?) 맥주 한 빡~~수
    화이띵!!!!

  • 4. 맞아요.
    '06.7.13 9:14 AM (211.215.xxx.77)

    ㅋㅋ 저도 방학시작무렵엔 빠샤님하고 같습니다..
    저는 방학이 황금시간처럼 생각되요..그만큼 중요!!!
    빠빨 계획표 만들어야 겠어여~~

  • 5. ^^
    '06.7.13 9:17 AM (211.253.xxx.37)

    전 님들이 부러워요^^
    직장맘이라 아이들도 방학이 없답니다.
    아침부터 학원으로 보내야해요.
    그래도 아침에 출근후 학원보낼 시간맞춰 전화는 줘야겠지요^^
    (저 커피타임 늦춰지겠네요^^)
    님들, 화이팅!!!

  • 6. ...
    '06.7.13 9:27 AM (220.77.xxx.146)

    ㅋㅋㅋ 이번에 입학시킨 초보엄마에요 준비물 잘 봐뒀다 챙겨놔야 겠네요
    방학이 빠른편이네요 저희 아들은 21일날이던데 벌써부터 얼마나 싸우고 지낼지 걱정중이네요ㅠ.ㅠ

  • 7. ㅋㅋㅋ
    '06.7.13 9:28 AM (59.23.xxx.196)

    글 너무 재밌게 쓰셨어요.
    ㅋㅋㅋㅋㅋ

  • 8. ,,,,
    '06.7.13 9:34 AM (210.94.xxx.51)

    ㅍㅎㅎㅎㅎ
    애는 없는데 내용이 너무 웃겨요 ~ 잘쓰셨네요 ~ ㅋㅋㅋㅋ

  • 9. 몬살아
    '06.7.13 9:36 AM (222.107.xxx.116)

    저는 유치원생인데, 그래두 한놈 가고 나면 좀 편했는데,
    이제 두놈다 어찌 감당할지.. 그래서 근처 플레이타임 10회권 미리 끊어놨습니다.^^

  • 10. ㅎㅎ
    '06.7.13 9:43 AM (218.37.xxx.190)

    ..
    비상식량까지 동원되는것보고 갑자기 웬 전투인가햇네요,
    저도 일단 전과만 사놓았는데
    부지런히 준비해야겠습니다.
    8월말에 결산보고하자구요^^

  • 11. 호호~
    '06.7.13 9:51 AM (222.111.xxx.37)

    저는 아이만 세마리...
    아자!! 불끈!!

  • 12. 돌격~~
    '06.7.13 9:54 AM (59.24.xxx.132)

    앞으로~~~~~~~~~~~~ㅎ

  • 13. ..
    '06.7.13 9:56 AM (211.176.xxx.250)

    그러게요... 그들이 몰려올날이 머지 않았군요..
    전 일단 25일부터 바로 시작되는 독서실 공부 코스에 두마리를 집어넣었답니다..
    5일동안은 준비할시간을 벌었어요..

  • 14. ㅋㅋ
    '06.7.13 10:01 AM (221.150.xxx.108)

    아이들 아빠도 어디 교직에 계시나 봐요.
    정말 그 분이 가장 뜨거운 감자......ㅋㅋ

  • 15. 히히
    '06.7.13 10:09 AM (222.107.xxx.103)

    남편을 포섭해서
    아군으로 만든후
    적들을 교란시켜
    전투를 승리로 이끄시길!

  • 16. 하하
    '06.7.13 10:22 AM (219.255.xxx.122)

    준비해야 하는군요..
    아직 미취학 아동만 데리고 있어서요.
    저도 참고할께요..

  • 17. ^^
    '06.7.13 10:37 AM (218.236.xxx.18)

    큰 아들 비상령!이네요.
    근데 정말 잘하실 거 같아요~

  • 18.
    '06.7.13 10:41 AM (58.226.xxx.219)

    이 너무도 상식적이고 당연한 설명을 모른척하는 것은 진짜 그인간들이 바보이기때문일까요 ?

    알바 타령하는 인간들은 제발 댓글 달지 말고, 단 한명이라도 원글에 반론하는 이성적 사람을 기다리지요..

  • 19. ㅋㅋ
    '06.7.13 11:02 AM (220.73.xxx.99)

    유치원생 엄마인데요.
    3년 후면 님과 같은 전투태세 돌입할 생각하니....걱정임다..
    넘 재밌으세요~~~

  • 20. ㅋㅋㅋ
    '06.7.13 11:13 AM (210.207.xxx.38)

    결식아동 프로젝트는 없나용?
    울 집은 방학때마다 점심 먹는 거 땜에 난리입니다
    큰 애한테 라면 끓이는 법은 알려줬는데
    직장맘님들 아이들 점심 어케 해결하시나요?

  • 21. ^^
    '06.7.13 11:13 AM (58.103.xxx.235)

    전 아직 문제집은 준비 못했고
    다른건 대충 해놓았어요.
    님 글 읽으니 어전지 마음을 더 단단히 먹어야 할듯하네요.^^
    전투 끈나고 글 올려 주세요.
    우린 21일 부터 방학인데 일직하나 봅니다.

  • 22. 원래
    '06.7.13 12:24 PM (211.215.xxx.87)

    예비군들이 제일 힘들죠...
    전투시에도 모자 삐딱하게 쓰고 딴지 걸고 말이에요.
    일단 예비군을 바짝 조여 군기를 잡고 일반 사병들은
    양질의 전투식량으로 꼬셔 봅니다.
    가끔 불량식품 스러운 에너지원도 공급하셔야 군말이 없습니다.
    즈희집은 이제 일등병(3학년)쯤 되는 녀석 한명인데
    하는 짓은 완전 말년 병장입니다.
    저도 이번엔 2학기 문제집으로 기선제압부터 할랍니다.

  • 23. 쿄쿄쿄
    '06.7.13 12:47 PM (124.254.xxx.129)

    넘 재미나요
    비상시제압용!!!!!! 뒤로 넘어갑니다

    부디 건투를 빕니다!

  • 24. 원글이
    '06.7.13 1:18 PM (124.54.xxx.30)

    양파 주문합니다 쪽지 확인 바랍니다

  • 25. 저느 ㄴ걱정 없어요
    '06.7.13 1:51 PM (202.30.xxx.28)

    남편이 있거든요
    전 직딩, 남편은 전업주부, 남편이 다 해요
    (자랑이냐 망신이냐)

  • 26. 아하하하
    '06.7.13 3:38 PM (210.0.xxx.192)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첨에 뭔소린가? 했어요 ㅋㅋ 애가 없다보니
    정말 재밌어요~~

  • 27. 이 글
    '06.7.14 3:20 PM (211.184.xxx.94)

    좀 복사해서 퍼갈께요....
    넘 재밌어서 초등엄마들 잔뜩 모인 카페에 올릴려구요.

  • 28. 정말
    '06.7.15 2:32 AM (58.225.xxx.41)

    재미있는 글이예요.
    남편 주의 대상..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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