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대아파트 사는데요 회사가 보증금을 안 줘요

[임대아파트]

지금 지방에 있는 임대아파트 살고 있습니다
이 업체는 이름만 알만 알만한 이 지역에도 아파트가 군데군데 있는 지역업체입니다
9월이 되면 벌써 2년째 살고 있는데요
원래 1년만 계약했었는데 계약만기일이 되자 회사 자금사정이 어렵다며 9월이 만기였는데
10월, 12월, 3월 3번에 걸쳐 보증금을 나눠주겠다며 미안하니까 임대료는 안 받겠다고 하기에
처음엔 소문 듣고 팽팽하게 맞서려 했는데 남편이 참자 하여 3월까지 기다렸죠
그 사이 저희가 이사가고픈 지역이 과열되어 전세매물이 전혀 없게 되었어요
9월에 갔었으면 아무 문제 없었을 것을..
3월이 되어 보증금 잔액이 모두 나왔습니다
근데 이번엔 예상대로 전세매물이 없어 이사를 못 가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올 9월까지 울며 겨자먹기로 계약을 했지요
근데 다른 세대 말을 들어보니
한동안 보증금 잘 빼 주다가 요즘에 또 한 달 후에 보증금 준다고 그런대요 회사가 어렵다는 이유로요
그래도 이 회사 사장은 최고급승용차에 골프치러 다니겠지요?
대출 조금 끼면 20평대 집을 살 수는 있지만 지금 이지역 부동산이 너무 많이 과열되어 있어 좀 기다렸다 사고 싶거든요
한번도 아니고 다시 회사 사정이 어렵다며 남의 돈 쉽게 생각하는 이 회사 어떻게 혼 좀 내 줄 방법 없을까요?
왜 내 돈 주고 이렇게 사정사정해야 하는지요
제가 이 시점에 어떻게 행동을 해야 할지 좀 알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