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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 카드사용 내역을 봤어요.

도와주세요 조회수 : 2,308
작성일 : 2006-07-12 11:23:54
남편 카드조회를 해보다가 이름이 좀 미심쩍은 그런 가게가 있어서
114에 물어보니 전화번호를 알려주는데 단란주점 이라고 합니다.

근데 단란 주점에서 53,000을 끊은게 이상한데 그 정도면 어떻게 놀았을까요
여러명이 나눠서 카드를 끊어도 그 금액이면 너무 적고
현금을 다 쓰고 모자라는 거만 카드로 끊었을까요?
단란주점에서 술만 간단히 마시면 그 돈이 나오나요?
남편 통장에 현금 인출내역을 찾아볼려고 해도
인증서가 없어서 못하고 답답합니다
일도 손에 잡히지 않고 안절부절 못하겠어요

그런데서 여자 부르지 않고 술만 마실수도 있나요?
여러가지 상상을 해보는데 잘 잡히지 않아요
카드결제한 시간을 11시 20분쯤이고 집에는 20~30분뒤에 들어왔거든요.

지금 남편과 심각하게 다투고 있는 중이고 서로 말도 하지 않고
제가 심각한 내용 메일도 며칠전에 보냈는데 정말 남편 하고 다니는
짓을 보니 더  절망적이라 남편이란 작자가 파렴치한 원수같이 보입니다.

IP : 211.114.xxx.130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냥
    '06.7.12 11:26 AM (58.103.xxx.166)

    간단하게 술마시고 노래부르고하지 않았을까요?
    단란주점도 싼데 많던데요. 노래방수준.

  • 2. 보통
    '06.7.12 11:26 AM (124.59.xxx.77)

    단란주점 대여섯명이서 아가씨 2명부르고 간단히 놀면 30만원정도 하지 않나요?
    같이 나눠 낼수도 있겠는데요

  • 3.
    '06.7.12 11:30 AM (125.129.xxx.146)

    그정도면 얼마 안나온거에요
    여자부르고 그러면 정말 무지 많이 나온다죠
    얼마 안나온걸로 위안삼으세요

  • 4. 그냥2
    '06.7.12 11:31 AM (203.248.xxx.3)

    간단히 술마시고 노래 불렀을거 같아요..
    265000/5=53000원씩 여럿이서 카드내서 결제하진 않아요..
    일단 한 사람이 긁고 나중에 서로 돈을 주고받을 수는 있지만요..
    얼른 화해하세요^^

  • 5. ...
    '06.7.12 11:31 AM (211.253.xxx.37)

    범퍼 속에서 밀렸을수도 있어요.
    저흰 가해차량이었는데 흠집 없이 말짱했어도 결국 범퍼 갈고 병원 치료비 보험처리 했었어요.

  • 6. 너무조이지는마삼
    '06.7.12 11:33 AM (202.30.xxx.28)

    직장생활 하면서 그런데 한번 안갈수는 없죠
    가서 처신만 잘하면 돼요

  • 7. 박지성
    '06.7.12 11:33 AM (125.57.xxx.183)

    도 자주간다던데...

    적어도 축구선수중에 한번도 안간사람은 없을거라고 하더군요..

  • 8. 별로 걱정하실필요가
    '06.7.12 11:34 AM (211.194.xxx.251)

    별로 걱정하실필요가 없는거같은데요..
    53000원어치 먹어봐야 얼마나 잘놀았겟습니까.
    게다가 단란에서야..53만원이라면 또 여럿이서 여자부르고란 설명이 가능하겠지만서두요. 돈이 상황설명해주는 거니 그냥 잊어버리세요.
    그리고 여자나오는 술집..것두 하도 보다보면 이해하게되더이다. ㅎㅎㅎ

  • 9. ㄴㅁ
    '06.7.12 12:01 PM (222.238.xxx.22)

    여럿이서 진탕놀고 나눠내는경우가 그런경우가 금액이 저리 애매하죠...

  • 10. 114
    '06.7.12 12:07 PM (219.248.xxx.148)

    114에 등록되지 않은 가게이름도 많아요..
    단란주점이름 아닐듯 싶은데요..
    님이 잘못 알아본듯 하네요..

  • 11. ;;
    '06.7.12 12:07 PM (211.205.xxx.228)

    단란주점=룸사롱
    당연히 여자 부르죠. 안부르면 웨이터와 마담이 싫어합니다.
    혼자 술먹으러 가서도 여자 부르고 2차가는 사람 많아요..

  • 12. 단란주점
    '06.7.12 1:13 PM (125.241.xxx.66)

    꼭 그렇게 나쁜 곳 아니예요..
    저도 남편, 남편친구들, 와이프들 가봤는데, 그저 노래방보다 술값이 조금 쎈편이죠.
    뭘 그런 걸 가지고 남편을 잡으시나요. 화해하삼!!

  • 13. 저...
    '06.7.12 1:22 PM (125.191.xxx.5)

    제가 경리사원으로 일하고 있어서 사장님 내역표나 이것저것 보게 됩니다.
    가끔 단란주점으로 나오는 술집(?)이 있는데 영수증(카드전표 말고 ^^;;) 주실때
    있어요...거기 맥주 두어잔이랑 안주 간단히 하나정도 시키면 4~5만원 나오더군요.
    단란주점이 이렇게 싼가...하고 있었는데 알고 봤더니...거기가 가끔 점심먹으러 가는
    호프집 같은곳 이였어요... 점심특선으로 싸게 잘 나올때 있어서 간혹 갔거든요.
    근데 맥주랑 안주는 무지 비싸더라는... -_-;;
    너무 걱정마세요...

  • 14. 별..
    '06.7.12 1:59 PM (222.237.xxx.243)

    남편과 다른 문제로 다투고 있군요
    ...단란주점,53000원,11시 20분 귀가....지극히 정상적인걸요....

    화해하세요.신경끓이지 말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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