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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는 좀 수월할까요?

임산부... 조회수 : 499
작성일 : 2006-07-12 10:00:55
지금 7개월째이구요..둘째입니다...첫째를 워낙에 힘들게 나서리....둘째 출산일이 다가오면서 점점 무섭네요...근데 주위에서 그러는데...둘째는 첫째 낳은거 반만 힘들이면 나온다고...아프다 싶을때 느낄때 나온다고 하던데...정말 그럴까요?...정말 요번에 쑴풍 한번에 나왔으면 좋겠어요...
IP : 222.106.xxx.199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6.7.12 10:04 AM (218.49.xxx.34)

    네 ,저도 큰놈 사흘밤 새며 (양수만 미리 빠지는 체질이라함 ㅠ.ㅠ)남편과
    손잡고 뒹굴다가 죽을만큼 고생하고 낳았는데 ...

    둘째 역시 양수는 미리 터지고 낳았지만
    힘좀 주려하니 이미 나왔다고 ㅠ,ㅠ
    미리 당겨서 걱정하지 마시고 이쁜 태교 하십시오^6

  • 2. 20분
    '06.7.12 10:11 AM (61.109.xxx.20)

    둘째는 낳을때보다 임신했을때가 힘들더라구요...
    아무래도 큰애를 돌보려니 힘이 많이 들죠..
    전 큰애는 양수터지고 4~5시간만에 낳았는데
    둘째는 병원 가자마자 20분만에 낳았답니다.
    반에반도 암힘들어요 걱정마세여^^

  • 3.
    '06.7.12 12:01 PM (222.108.xxx.179)

    첫아이 병원간지 12시간만에 진통. 미리 양수가 터지지도 않았고, 골반도 잘 벌어지고 저는 무지 아팠지만 아주 양호했다고 병원관계자들은 말했ㅈ.
    둘째는 30대에 낳았는데 병원간지 두시간만에 낳았어요. 물론 그 두시간은 아팠지만 수월하긴 했어요.
    임신기간 내내 의사가 조금만 조짐이 있어도 오시오 했거든요. 둘째는 진행이 빠르다구.
    한 3일 밤마다 한두시간씩 배가 조금씩 아팠거든요. 그러다 아침에 이슬이 비쳐 병원갔더니 초음파상으로는 애가 위에 있어 아직 조짐이 없는데 혹시나 싶어 내진했더니 자궁이 5센티 열려있었어요. 그래서 바로 촉진제 맞고 두시간만에 낳았어요.
    남편은 연락받고 오자마자 진통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아내얼굴보고 손 한시간 잡아주다 애태어나 탯줄까지 자르는 영광을...
    둘째는 좀 빨라요.
    그리고 제친구는 첫아이 20시간 진통하구도 수술헀거든ㅇ. 정말 너무 힘들어서 남편이 아이가 보고싶지 않다고 까지했어요. 아내를 너무 힘들게했다구.
    둘째는 자연분만했구요, 병원간지 한시간 30분만에 낳았답니다.
    용기내세요.

  • 4. 수월하긴해요
    '06.7.12 12:03 PM (220.75.xxx.236)

    첫애때는 양수가 먼저 터져 억지로 유도분만해서 좀 고생해서 낳았어요.
    둘째도 역시 양수가 먼저 터지긴 했는데, 유도분만제 맞고, 무통맞고, 병원간지 1시간반에 낳았어요.
    둘째처럼 출산하면 저도 애 열은 낳겠다고 농담처럼 얘기했죠.
    키우기도 전 하나 키울때보다 둘 키우는게 훨씬 덜 힘들더라구요.
    둘째 기어다니기 시작하니 둘째가 첫째 쫓아다니면서 둘이 알아서 놀더라구요.
    힘내시고 화이팅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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