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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맘 음식 아이디어 나누어주세요...

냉동 조회수 : 749
작성일 : 2006-07-12 09:51:44
먼저 검색을 하긴 했는데요...'음식'으로 해도...'냉동'으로 해도...'직장맘'으로 해도...
원하는 답이 안 나오네요.

제가 직장맘인데, 입주 도우미 아줌마가 어제 그만두셨어요.
아기도 왠만큼 커서...이제 어린이집에 보내려고 하거든요.
근데 살림이 손에 익질 않아서...아침 해먹고 저녁에 저녁 차려먹기가 힘드네요.

주말에 날을 잡아서 한꺼번에 음식을 많이 해서...
냉동해 놓고 하나씩 꺼내먹으려는데요...
여섯살, 세살...두 아이구요...
어떤 음식을 준비하면 도움이 될까요...?
감사합니다^^
IP : 141.223.xxx.42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6.7.12 10:15 AM (203.241.xxx.14)

    여기 쥔장님의 '일하면서 밥해먹기' 보시면 많이 도움이 됩니다...

    제가 퍼뜩 생각나는것은..
    키친토크에 '보라돌이맘' 님으로 검색하셔서..만능야채밥 함 보세요...
    도움이 많이 되실꺼에요..

    미역국, 곰국, 멸치 육수 냉동좀 해놓으시구요...
    돈까스, 동그랑땡, 소불고기 ...도 한꺼번에 만들어 냉동해놓으면 편하구요...
    좋아하는 조기나, 생선류도 한,두마리씩 나눠서 냉동해 놓으시구요..
    카레,짜장도 들어가는 재료는 똑같으니깐..날잡아서 같이 만들어놓으세요...

    아!! 그리고..마트나,백화점식품코너 가심.."밥새우" 팔거든요...
    새우가 디게 쪼그만해요..이거 구비해놓으시고..반찬없으시면...
    주먹밥 만들어서...계란국후딱 끓여도 한끼식사로도 충분하구요...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셨길^^

  • 2. 저도
    '06.7.12 10:16 AM (220.71.xxx.43)

    경험이 있어 조금 보태자면...
    아이들 식성에 따라 조금 다를 수 있겠지만 국 종류와 양념고기, 그리고 손질해 놓은 생선, 이 정도는 필수적으로 갖추어 놓으시면 편해요.
    국: 제가 잘 냉동해 놓는 국은 사골국, 소고기국, 미역국, 우거지된장국입니다.
    -고기: 소고기 불고기, 제육볶음, 항정살 등등 양념해서 한끼 분량씩 납작하게 냉동. 시간이 좀 되신다면 햄버거스테이크 냉동해 놓으면 편해요. 밥반찬으로도 주고, 햄버거빵에 끼워서도 주고요.
    생선: 갈치, 굴비, 고등어 등 잘 먹는 생선류 손질해서 한토막씩 얼려놓아요. 바로 구워만 주면 되니까 필수죠.
    기타: 카레, 짜장 소스 만들어 놓으면 밥만 해서 간편하게 먹일 수 있구요. 빈대떡도 좋아하면 부쳐서 냉동해 놓으면 좋지요. 만두도...

    아무래도 냉동해 놓았다 먹이는 것들은 야채가 부족하기 쉬우니 조금 신경써 주세요. 고기 양념할 때도 양파/버섯 등 듬뿍 넣으시구요. 햄버거스테이크 등에는 저는 양상추같은 거 조금씩 곁들여 줘요.

  • 3. 냉동
    '06.7.12 10:30 AM (141.223.xxx.42)

    아...그렇군요...^^근데 돈까스 같은 것은 튀겨서 얼려놓나요? 아니면 밀가루 뭍혀서 냉동했다가...나중에 꺼내서 해동한 다음 튀기나요?

  • 4. 돈까스
    '06.7.12 10:42 AM (59.7.xxx.239)

    튀김전까지의 공정마친후 냉동보관하시면 되구요
    저도 직장을 다니지만 한꺼번에 많은 음식 도전 안하시는게 더욱 좋을듯해요
    처음이라 정말 힘들고 정신없겠지만 여기 키친토크나 히트레시피 를 이용해서 아주 간단한거부터
    조금씩 시작해보심이 아이들에게도 좋을듯해요^^
    전 될수있으면 냉동실을 많이 비워둘라고 합니다
    생선이외에는^^

  • 5. 저녁만
    '06.7.12 10:47 AM (203.48.xxx.119)

    저는 아침은 양식으로 알아서 먹으니 패스..

    저녁은 한끼 식사 딱 하고 치우는 메뉴로만 해요. 반찬여러가지 아예 안하고요. 밑반찬도 없어요. 많이해서 냉동고에 쟁여놓지도 않아요. 냉동된거 해동하구 이러다 더 시간 잡아먹고 해서..

    양식처럼 메인메뉴에 데친 야채 & 미소국 추가 땡 이예요. 요것도 스텐주전자에 물 넣고 야채넣고 끊이다가 야채(브로컬리/콩 등등)는 체에 받혀내면서 그 물 받아서 미소된장 넣어 풀기만 하고 더 않끊여요.

    메인으로는 카레/돈까스-생선/고기 두가지/스테이크/볶음밥/생선찜/버섯찜/불고기 정도로 매일 바꾸구요. 신선한 채소로 바로 요리해 먹는 다는 게 장점이랄까.. 냉장고에 재료나 남은 음식 쌓이지도 않고요.

  • 6.
    '06.7.12 11:10 AM (218.51.xxx.222)

    양념장 만들어서 얼려두거나 냉장보관해요.
    불닭소스, 바베큐소스, 조림간장, 두부조림같은거 할때쓰는 고추가루 들은양념..
    이런거 미리 만들어서 넣어두면 그날그날 일품요리 할때 30분이내로 해먹을 수 있더라구요.

    베비로즈님 방송보니까 육수 만들어 넣어두던데.. 전 곰국같은거 얻어오면(절대 집에선 못끌여요^^)
    안먹고 바로 일인분씩 냉동해뒀다가 요리에써요.
    저희언니보니까 아이들 밥반찬 없을때 하나씩 녹여서 밥말아주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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