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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어머니한테 욕들어을때...
부엌에서 일을하고 하고 있는데 그날은 또 뭐가 뒤틀려는지
하신다는 소리가 "계집년들이 잘해야 집안이 편하지"
하시더군요 이소리는 저의 형님과 저한테 하는 소리인것은
분명한데 마침 그자리에 형님은 없어구여.....
너무 황당해서 말문이 턱막혀서 말한마디 못하고 말아는데
생각할수록 기분나쁘고 분하네여.....
요즘 이런욕하는 시어머니들이 있을까요?
또 만약 그런욕을 하면 제가 어떻게 해야할까요?
좋은 방법좀 가르쳐주세여
1. 그계집년이라는..
'06.7.11 6:59 PM (222.236.xxx.228)정말
심장 떨리는 욕이네요....ㅠㅠ
계집년들 이라는 말,
형님과 님 만이 아니라
시엄니도 .. 안 그런가요?2. 저같으면
'06.7.11 7:02 PM (219.255.xxx.99)"지금 저에게 하신 말씀이세요?"
이렇게라도 따지겠어요. 저같으면..3. 웃으면서
'06.7.11 7:04 PM (124.54.xxx.30)맞아요.. 어머님이 잘하셔야 저희도 잘 배우죠....집안어떻게 편하게 하는지요..
그럼 되죠.ㅋㅋ4. 헉
'06.7.11 7:08 PM (220.126.xxx.246)무섭네요. 꼭 누굴 보고 있는것 같아요(누구?=저희 시모)
그런건 그자리에서 정색을 하고 따져야하는데 막상 그 상황 되면 놀라서 아무말 할 수가 없죠
저도 언젠가 귤을 사다가 시댁에 드렸는데 다음주에 갔더니 형님이 반을 덜어갔다고 하시더라구요
형님이 먼저 가져간것도 아니고 어머님이 먼저 가져가랬답니다
원래 뭐 주시고는 뒤에서 가져갔다고 욕하는 성격인거 아는데
그날 하신 말씀 고대로 적자면
"얘 저 귤박스좀 가서 봐라. 니 형네 가져가라고 했더니 다 가져가고 저거 남았다.
니 아부지가 니 형네 가고 나서 욕심많은 년 그걸 다 가져갔다고 화내셨단다' 이러더라구요
헉..며느리한테 '욕심 많은 년' 이라뇨
정말 기가 차더라구요
없을때 욕했음 끝이지 그걸 저한테 왜 옮기냐고요
저 벙쪄서 말 못했는데 남편도 듣고 가만히 있더라구요
집에와서 남편 족쳤습니다. 그게 옳으신 말씀인거냐. 당신 부모님이 어이없는 말씀 하실땐
아들인 당신이 지적하고 고쳐드려야지. 정말 어이가 없어서 당신 부모가 다시 보인다
담에 또 이런 일있을때 가만히 있기만 해봐라. 했지요
보아하니 남편은 부모님이 형님 욕을 그렇게 하신걸 결혼전부터 한참 들어온거 같더군요
아 정말 말이 안나옵니다
님도 남편분을 다그치시던가, 아님 님이 나쁜 며느리 되기 작정하고 옳은 말씀 하셔야죠5. 뚱뚱맘
'06.7.11 7:11 PM (211.41.xxx.157)전 결혼 초기에 신랑하고 어머니하고 말 다툼이 있었어요.
근데 불똥은 저한테 튀더군요.
아들에게는 아무소리 안하다가 저한테 싸가지없다고...
평생을 두고 처음 들어보는 소리였어요.
지금도 그말은 잊을 수 없네요...6. ..
'06.7.11 7:13 PM (221.157.xxx.205)어머니..계집년이라니요.말이 그사람의 인격을 나타낸다는데 .어머니 인격이 그것밖에 안되시다니 실망이네요..딱 이렇게 말씀드리겠습니다.
7. 고민
'06.7.11 7:17 PM (125.182.xxx.27)그럼요 결국 싸움이 나게 되잖아요.. 그후에 얼굴볼 생각하면 그게 전 더 그렇더라구요...
그냥 철판깔면될까요?8. ..
'06.7.11 7:24 PM (220.90.xxx.241)한자로 계집 녀자 좀 없었으면 좋겠어요.
한자 무지 잘아는
우리 아버님도 계집이란말 수시로 하십니다.9. 그럼 전..
'06.7.11 7:36 PM (61.72.xxx.186)루즈 바른다고' 미국 갈보년'이라는 소릴 들었어요. 어떻게 그럴 소릴 하냐구 물었죠..당신은 다 딸 같아 아무말 막 하신다고 하네요..그 뒤 몇 번 안 좋은 일이 있은 뒤 발 끊었습니다.
10. 울시어머니..
'06.7.11 8:11 PM (220.91.xxx.41)잘난척은 혼자다하시는 양반이 아무것도 아닌일로 형님욕을 무섭게 하더라구요.
제욕은 언제 얼마나 했는지 아무도 전해주지 않아서 몰라요.11. ..
'06.7.11 8:25 PM (222.110.xxx.191)저는 전라도 분이라..웃으면..지*한다...하시면..가슴니 떨립니다.
농담반 말버릇이구..정말 딱한번 하셨죠...그래도...
다음에...또 그러시면..전 대들려구요....ㅋㅋ12. ......
'06.7.11 8:39 PM (61.77.xxx.39)결혼초에 며늘들 밥충이들이라고 하더군요.
제가 흥분해서 큰형님한테 우리한테 밥충이라고 한거 맞냐고 했더니
'우리 밥충이 맞아. 하는데 더 황당했어요.
두 몰상식 시어머니 형님 안 보고 살려면 남편과 이혼하는 수밖에 없으니..참내13. 그래도 전 나은 편
'06.7.11 8:43 PM (61.84.xxx.248)저희 시엄니 저보고 여편네가 싸돌아 당긴다고 그러시며...
출가외인이 친정에 너무 신경쓴다고... ㅜㅜ
꽤 큰 상처였는데 여기서 위로받네요. ㅡ.ㅡ14. ^^
'06.7.11 8:58 PM (218.235.xxx.114)저희 시어머님도 남의 며느리를 칭할 때 기집 ,지집이라는 표현을 쓰시더군요
뒤에 년자를 붙였는지는 기억이 가물가물 ...^^
다른 사람한테 저를 칭할 때 뭐라고 하실지 무지 궁금했음 ^^
어쨋든 시어른과는 거리를 적당히 둬야 좋은거 같아요.15. 정말 너무들..
'06.7.11 9:06 PM (211.245.xxx.85)정말 너무들 하시네요..
아무리 욕을 욕처럼 생각안하고 그냥 하신다고 해도..
이건 정말 너무하시네요..화나요..
근데 저도 막상 그런 욕 들으면 대꾸못할듯 해요..울면 울었지..흑..
지금 생각난건데요..
저 아는 애는 시아버지가 18x이라고 했대요..반찬이 별로 없다구요..
밥상도 두손으로 확 제껴서 넘어갔구요..
얘가 넘 놀라서 울고..시부모님은 그냥 나가시구..남편도 화를 냈대요..
그리구 남편이 "다시는 본가에 가지 말아라.." 했대요..
5-6년 전인데 아직도 명절에 남편만 간대요..
얘가 심장이 떨려서 그대로 죽는줄 알았다네요..16. ㄹㄹ
'06.7.11 9:26 PM (203.235.xxx.32)혹시 티비나 뉴스보시면서 하신 말씀 아닐까요?
17. ..
'06.7.11 9:58 PM (59.9.xxx.242)울 시모는 잡것이라고 하더군요
18. 신경쓰지마세요
'06.7.11 10:18 PM (59.9.xxx.55)시어머니도 계집년이니 자신도 포함했겠지요
19. 뒤돌아
'06.7.11 10:27 PM (58.120.xxx.200)뒤돌아 살며시 씹어주세요.
귀신은 모하나~~
무서워서 피하나요 ***해서 피하죠.20. 어머님...
'06.7.11 11:22 PM (220.85.xxx.88)어느집계집년들이 문제일으켰대요?도대체 어떤계집년들이야...모르는척 그러시면 안될까요?
왜들그러실까요 정말...21. 저도
'06.7.11 11:49 PM (222.97.xxx.160)시어머니한테 그런 욕 들은 적 있었어요.
눈 똥그랗게 뜨고, 목소리 낮춰서...
"어머니, 어머니 아들이 처가에서 부랄 두 쪽 가진 새기까...이런 욕 들으시면 어머니 기분 어떠시겠어요?"
이렇게 따졌습니다.
그 이후 절대로 기집년의 기자도 안 꺼내신다는...22. 무서워
'06.7.11 11:52 PM (125.176.xxx.11)시어머니도 메누리들도 모구모두 무서버 무서버 공개적으로 흉보는 세상이야~~~
23. ...
'06.7.12 12:40 AM (211.48.xxx.242)흥분하고 화나면
걸핏하면 해대는 시어머님 욕입니다.
차라리 이년저년이라면 얌전한 편이지요.
...
평소 남앞애서는 얼마나 교양있으신데요.
제가,아이들이 보고 배울까바 겁납니다.24. ㅋㅋㅋㅋ
'06.7.12 12:42 AM (211.49.xxx.54)그 분의 특징 중 하나가...
꼼꼼하다 못해 쫀쫀하다는 점이에요.
명목상 수 백억 자산이 있으면서도 몇 십만원 아끼려고 의료보험 사기치고 서민 등골 빼먹은거며
서울시장 재직할 때도 몇 백만원 아끼려고 기자단에 김윤옥씨 이름 슬쩍 끼워넣고 해외여행 동행한 것이며
국회의원 시절에는 운전기사와 보좌관들 추석 보너스 몇 만원 아끼려고 일부러 명절 전날 밤 10시에 사무실로 돌아와서 기다리지 못하고 먼저 고향으로 간 직원들에게 낄낄거리고 비웃었다는 증언은 유명하죠.25. ..........
'06.7.12 1:29 AM (211.104.xxx.187)저희 시어머니도 머지않아어요.. 욕나오는거..
제앞에서 시누보고 이년아 저년아 하시니까요..
그 말 하고 몇분후에 까맣게 잊으시고 저보고도 딸처럼 할거라고 하시는데 얼마라 살떨리던지요..
나중에 제가 당하면 저 위에 저도님 방법 따라해야겠네요..26. 저도
'06.7.12 8:58 AM (125.246.xxx.65)지하철에서 할아버지랑 할머니가 우리 애기 보면서 자기 손주 얘기하는 듯 하는데 "멍청한 년이..."그러면서 욕하더라구요. 시어머니보다 시아버지같은 사람이 욕하니까 더 이상하더라구요. 세상에나..
27. 못알아들은척하기도
'06.7.12 9:22 AM (221.141.xxx.29)다 듣게 한번씩 며느리에게 막말하는 시어머니 많아요.
은근히 기분은 나쁜..그 효과는 더 오래가죠..
전 설거지중이라면 팍팍거리며...그날 암말도 안해요.
그래도 시어머니는 니가 어쩔겨~라는 표정....생각만해도....기분나쁘더라구요.
어느날 또 그러시길래....딱 하실 말씀이 있다면 하세요...제가 알아듣고 고치게요..라고 했더니...
"눈 동그랗게 뜨고 넌 뭔말이냐...난 그런말 한적이 없다."고,,하시더라구요.,28. 저는
'06.7.12 10:32 AM (210.108.xxx.110)시모님한테 '지X한다' 3번들었습니다..-_-;
뭐 특별한 경우에 하신 말씀은 아니고 예를들어 애기낳고 3일만에 머리감았다고...이런 식이죠
당신은 뭐 편하게 생각해서 하실수도 있는 말씀인것 같지만
듣는 저는 어.의.상.실....29. 시 작은 어머니
'06.7.12 11:21 AM (222.101.xxx.191)우리 시어머니도 안쓰시는 말씀을.... 이 *8년이..... 그 뒤로 더이상 맘도 안주고 신경도 안씁니다. 어차피 남인걸요...ㅋㅋ 근데 시어머니한테도 안듣는 욕을 들으니 참 황당하더이다...
30. 허허
'06.7.12 11:23 AM (125.129.xxx.146)시엄니 자신은 계집년 신지
정말로 어떤분인지 안봐도 비디오일듯..31. 아버님..
'06.7.12 11:53 AM (61.252.xxx.176)한번씩 사촌형님들 얘기할때 기집년들..합니다..
제가 못들어서 그렇치 저한테도 하시리라 믿어 의심치않아요..
손녀들한테도 이년아 할때있어요..
제가 애들한테 그러지마시라하면 암소리 안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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