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 어머니께서 두분다 낫또면 낫또,청국장이면 청국장 너무 좋아하셔요.
전 외관상 좀 거시기 ~ 해보여서 먹어보라고 맛있고 몸에도 좋다고 두분께서 권하시는데도
지금까지 마다하다,,,,어제 두분께서 너무맛있게 드시는걸 보고,오늘 먹어보았어요.
생긴건 청국장이랑 비슷하네요.근데 냄새가 거의 안나는군요.
엄마가 그릇에 낫또를 넣으시더니 젓가락으로 뱅글뱅글 돌리니까 뻑뻑한 진액과 거미줄같은게
쫙쫙~~~~~~~ 뜨거운밥에 얹어서 먹어보라시더라고요..간장조금넣고...
음....처음엔 '엄마한테 또 낚였구나'(유행어써서 죄송해요..^^)
아무맛도 안나고 찐득거리는것이 영~ 기분이 별로였어요...
어쨌든 제입댄 음식이고 해서 끝까지 다먹고....가만히 앉아있는데...
은근 쿵큼거리는그것이 고소한 느낌과 어떠환 중독성이있는지 또 땡기는거예요..
또가서 엄마한테 한그릇더 달라고해서 밥도없이 낫또만 그 미끌미끌하고 거미줄나오는 찐득거림을
실컷 신기해하면서 잘먹었어요...
낫또 중독성이 있군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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낫또를 왜 먹는지 궁금해서 먹어봤어요..
헙 조회수 : 1,460
작성일 : 2006-07-11 17:41:42
IP : 222.238.xxx.22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ㅠㅠ
'06.7.11 5:45 PM (210.0.xxx.192)전 두통 사와서 한통 두 숟가락 억지로 먹다가
입속에 미끌 거리는 그 느낌하며 너무너무 싫어서
결국 다 내다 버렸어요
친해지기 힘들던데..ㅠㅠ2. 낫또
'06.7.11 5:49 PM (211.178.xxx.231)아이 럽 낫또~~~
3. 완소낫또
'06.7.11 6:12 PM (211.207.xxx.135)저도 일본사는 동생이 가져왔을때 사람 먹는거 맞냐고 했는데 인젠 제가 사가먹어요.
4. 미끌이
'06.7.11 6:25 PM (128.134.xxx.13)입안에서..혀에서 미끌거리는 느낌이 싫고..비싸더군요..ㅎㅎ
오히려 구수한 청국장 가루 입에 털어 넣는게 낫습니당...^^5. ㅋㅋㅋ
'06.7.11 9:12 PM (211.245.xxx.85)원글도 덧글도 넘 재밌네요..
전 아직까진 낫또 입에 못대겠어요..
근데 이 글 읽으니까 좀 땡기네요..ㅋ6. ㅎㅎㅎ
'06.7.11 11:23 PM (211.190.xxx.24)사람 먹는거 맞냐고... 넘 웃겨요.
저도 처음엔 끈적이는 씨즐감과 너무 맛있게 먹는 일본사람들의 표정땜에
도전해본적 있지요. 한입 먹는 순간 그 사람들이 싫어지던걸요..7. 낫또는
'06.7.12 1:24 AM (220.71.xxx.239)일본사람들도 호불호가 극명히 갈리는 음식이죠.
못먹는사람도 의외로 있더군요.
저야 맛있게 먹지만요. 흐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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