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낫또를 왜 먹는지 궁금해서 먹어봤어요..

조회수 : 1,460
작성일 : 2006-07-11 17:41:42
아버지 어머니께서 두분다 낫또면 낫또,청국장이면 청국장 너무 좋아하셔요.

전 외관상 좀 거시기 ~ 해보여서 먹어보라고 맛있고 몸에도 좋다고 두분께서 권하시는데도

지금까지 마다하다,,,,어제 두분께서 너무맛있게 드시는걸 보고,오늘 먹어보았어요.

생긴건 청국장이랑 비슷하네요.근데 냄새가 거의 안나는군요.

엄마가 그릇에 낫또를 넣으시더니 젓가락으로 뱅글뱅글 돌리니까 뻑뻑한 진액과 거미줄같은게

쫙쫙~~~~~~~ 뜨거운밥에 얹어서 먹어보라시더라고요..간장조금넣고...

음....처음엔 '엄마한테 또 낚였구나'(유행어써서 죄송해요..^^)

아무맛도 안나고 찐득거리는것이 영~ 기분이 별로였어요...

어쨌든 제입댄 음식이고 해서 끝까지 다먹고....가만히 앉아있는데...

은근 쿵큼거리는그것이 고소한 느낌과 어떠환 중독성이있는지 또 땡기는거예요..

또가서 엄마한테 한그릇더 달라고해서 밥도없이 낫또만 그 미끌미끌하고 거미줄나오는 찐득거림을

실컷 신기해하면서 잘먹었어요...

낫또 중독성이 있군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IP : 222.238.xxx.22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ㅠㅠ
    '06.7.11 5:45 PM (210.0.xxx.192)

    전 두통 사와서 한통 두 숟가락 억지로 먹다가
    입속에 미끌 거리는 그 느낌하며 너무너무 싫어서
    결국 다 내다 버렸어요
    친해지기 힘들던데..ㅠㅠ

  • 2. 낫또
    '06.7.11 5:49 PM (211.178.xxx.231)

    아이 럽 낫또~~~

  • 3. 완소낫또
    '06.7.11 6:12 PM (211.207.xxx.135)

    저도 일본사는 동생이 가져왔을때 사람 먹는거 맞냐고 했는데 인젠 제가 사가먹어요.

  • 4. 미끌이
    '06.7.11 6:25 PM (128.134.xxx.13)

    입안에서..혀에서 미끌거리는 느낌이 싫고..비싸더군요..ㅎㅎ
    오히려 구수한 청국장 가루 입에 털어 넣는게 낫습니당...^^

  • 5. ㅋㅋㅋ
    '06.7.11 9:12 PM (211.245.xxx.85)

    원글도 덧글도 넘 재밌네요..

    전 아직까진 낫또 입에 못대겠어요..
    근데 이 글 읽으니까 좀 땡기네요..ㅋ

  • 6. ㅎㅎㅎ
    '06.7.11 11:23 PM (211.190.xxx.24)

    사람 먹는거 맞냐고... 넘 웃겨요.
    저도 처음엔 끈적이는 씨즐감과 너무 맛있게 먹는 일본사람들의 표정땜에
    도전해본적 있지요. 한입 먹는 순간 그 사람들이 싫어지던걸요..

  • 7. 낫또는
    '06.7.12 1:24 AM (220.71.xxx.239)

    일본사람들도 호불호가 극명히 갈리는 음식이죠.
    못먹는사람도 의외로 있더군요.

    저야 맛있게 먹지만요. 흐흐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1773 이런 경우 어떻게 되는건가요 무주택자 2006/07/11 289
71772 여권 연장과 미국비자 받으려다 홧병 걸렸어요.ㅠㅠ 13 슬퍼요. 2006/07/11 1,511
71771 맘 잡을 데가 없어.... 4 ... 2006/07/11 1,012
71770 시어머니한테 욕들어을때... 31 고민 2006/07/11 2,726
71769 레드포삭 젤 저렴하게 구입할만한곳이 어디인가요? 2 레드포삭 2006/07/11 646
71768 아랫글 꼭 봐주세요(냉무) 제발 2006/07/11 227
71767 어쩌면 좋을까요 4 FTA 2006/07/11 844
71766 가방좀 봐주세요. 버버리 2006/07/11 557
71765 하나뿐인 지구.. 1 울아들 2006/07/11 201
71764 하나로 pc닥터.. 저두 당할뻔 했어요... 9 하나로 2006/07/11 1,481
71763 엄마의 남자.. 20 그냥 2006/07/11 2,913
71762 나이먹어가는증거 13 걱정이 2006/07/11 1,718
71761 안방은 누가 쓰는게 좋을까요? (풍수학적으로??) 6 궁금해서요... 2006/07/11 1,686
71760 꿰맨 흉터 많이 남나여?? 8 써니맘 2006/07/11 1,131
71759 낫또를 왜 먹는지 궁금해서 먹어봤어요.. 7 2006/07/11 1,460
71758 살아가기 참으로 힘드네요 ㅋㅋㅋ 5 에휴~ 2006/07/11 1,507
71757 부모님들 건강보험 문의 드려요 보험 2006/07/11 78
71756 지연소 다이어트 해 보신 분 효과는 어떤가요? 2 지연소 2006/07/11 500
71755 아동 심리치료 아시는분~~ 2 속상맘 2006/07/11 382
71754 초음파 사진의 애기 배가 너무 불러서... 1 임산부 2006/07/11 445
71753 여자형제 없어서 저처럼 외로우신분 안계신가요,,, 28 여자형제 2006/07/11 1,890
71752 요즘 서울시내 호텔부페 어디가 괜찮은가요? 13 예약대기중 2006/07/11 1,574
71751 이단인가요? 3 만민중앙교회.. 2006/07/11 690
71750 토지공사의 투기의혹 기사를 읽으며 3 문득 2006/07/11 472
71749 박사과정을 관둔다고 난리네요. 2 동생이..... 2006/07/11 997
71748 협재해수욕장근처 숙박... 2 제주~! 2006/07/11 389
71747 아프기 전에.... 하나 들려구요.. 2 추천좀.. 2006/07/11 466
71746 내일 광화문 반FTA 집회가 시청앞으로 바뀌었어요~! 반FTA 2006/07/11 138
71745 주름 안 생기는 .. 4 면바지.. 2006/07/11 798
71744 상대적 박탈감... 14 자게니까^^.. 2006/07/11 2,5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