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효..
시어머님 아부지,,,,동서들, 시누..서방님들..시댁 식구들 전부..서로서로가 합심해서, 한 구성원에게
무언가 일이 생기면 방패막이 되어 도와줍니다.
네네 저희 식구들 이야기랍니다.
아랫글 보면서..사람마음이 참 간사해 그런지..비교급이 되어 참으로 마음 한편이 절절하네요.
서로 아끼고 돌바주면 한가지라도 더 더, 그 고마움에, 마음 쓰는게 인지상정일텐데 말입니다,.
물론 구성원 각자의 정신세계중 성품이나 베려란 파일이, 비슷해야만 가능하겠지만요.
그런 부분에 전 참으로 복 받은 삶입니다.
제 시어머님-3년전 제 친정 아버님 장례식장에 오셔서 아무 말씀 안하시며 눈물 끌썽거리시며 울 엄마 안아주셨습니다.
물론 함께온 식구들도 자기 일인양 비록 묵언 상태였지만,,,마음은 전달됐죠..
그후로도 쭉 제사고 머고..일년은 어떠한 부분도, 시댁일에 신경 안쓰도록 해 주시더군요<전 맏며느리입니다>
어머님이 그리해주시니 다른 식구들은 말도 못하죠. 그들의 눈빛에서 제 가슴에 절절히 가슴에 엑스자가 세겨져 버렸었답니다. 아마 평생 갈겁니다.
저에게만 그런일이 벌어지는것 아닙니다.
받은 저도 사람인지라...어떡하든지,,,제 식구들 위해 역시 마음 쓰려고 생각하며 삽니다.
동서들요? 너무 이쁩니다..조카들요? 제 새끼죠...당근.
제 조카들의 부모님들에게, 무슨 안좋은 일이 생기면 그 아가들 제가 끝까지 보살필겁니다..
저희 부부가 무언가 사고로 일찍 삶을 마감한다해도 새끼들 걱정은 안합니다....^^
시누요? 두달차로 제가 탄생했습니다만, 언니언니 하면서 무조건 언니가 최고여..합니다..
이런 분위기에, 어째 불만이 있겠습니다..당근 있습니다 사람인지라 가끔말입니다.
하지만요. 그 불만요??
금새 누군가 울 식구 힘든일 생기면 불만조차 부끄러워 집니다.
무학이신 울 시부모님..
그 잘난 학벌은 네네..장남인 제 남편...그리고 유학다녀온 저...<부모님 빼고는 모든분..고졸이에요 >
하지만요..너무도 저만 잘난줄 알았던 저는요..제 남편과 결혼한후에..삶을 배워 갑니다.
당연히 지나간 시간을, 너무도 그 자만했던 세월을.. 부끄러움과 반성을 하고요.
세상없시 귀한 제 동서들과 시부모님...서방님..조카들..시누님부부..
그분들께..삶을 아직도 배워가고 있습니다.물론...삶 자체를 마감할때 까지라고 여깁니다.
가장 귀중함은 그저 가족간에 사랑과 배려..신뢰..등등..눈으로 볼 수 없는 거니까요.
캄사해요..제가 그들과 한 가족인걸 말입니다..^^
저희 집에서, 오늘, 그 고민글 같은일이 벌어진다면요??
일차로 시보모님의 적극적인 지지로....회사 연수에 참여고요.
둘째론요?--모든 식구들이 들고 일어나 모든 부분을 보완해줍니다.
만잖아요..축객이나, 행사 진행이나 등등 말입니다.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일있다면, 모든 시댁 식구들이 나서서 방패막 되주는 울 시댁식구
감사함 조회수 : 1,452
작성일 : 2006-07-11 13:09:13
IP : 220.88.xxx.72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06.7.11 1:11 PM (211.176.xxx.250)저도 그렇게 살고 싶습니다..
내 아이들에게 좋은 본모습을 보여주며 살고 싶어요..
저도 장차 친정은 못되고 시댁만 되는 입장이랍니다..
인간적으로 며느리도 손님으로 위하며 살고 싶어요...2. ..
'06.7.11 1:46 PM (59.23.xxx.196)맞아요..
가족이면 그래야죠.
왜 그게 부모자식간의 인연도 끊을 일이며..
왜 그게 윗동서한테 욕먹어야할 일인가요.
사람 사는 방법도 가지가지,사람됨됨이의 그릇도 가지가지입니다.3. ...
'06.7.11 1:51 PM (58.140.xxx.193)정말 부럽네요 서로 주고 받는 정으로 부대끼며 살아가는 건데...
올 봄 저희 아빠 돌아가셨을 때 시누 남편(애들 고모부죠) 얼굴도 안비추고
여태까지 전화 한번 없네요... 이제 남이다 생각하고 사니 맘 편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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