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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7살)이 이런 질문하면 어떻게?
이에 대한 대답은 항상 이렇답니다.---둘다 똑같이 좋아.
오늘은 이렇게 물어보네요.
"엄마, 아빠랑 나랑 누나 중에 누가 제일 좋아?"
그래서 셋 다 똑같이 좋다고 했어요.
아빠를 더 좋아한다고 해야할지,
너희들을 더 좋아한다고 해야할지.
대답해 놓고도 헷갈리네요.
정답은 뭘까요?
1. 저는
'06.7.10 10:23 PM (211.179.xxx.254)6살,4살 두아이의 엄마예요.
6살 아이가 둘째가 더 귀여움을 받는다고 생각하는지 저런 질문을 자주 묻습니다. 동생과 자기 중에서 누가 더 좋냐는 것이지요
그래서 저는 똑같이 물어요. 엄마와 아빠중에서 누가 더 좋냐구요.
아이 대답은 늘 같은데요, 엄마 아빠 둘다 좋은데 어떨때는 엄마가 어떨때는 아빠가 더 좋다는 말입니다.
저도 역시 똑같이 답해주구요, 그래도 늘 똑같은 질문을 하거든요. 그래서 가끔은 "네가 더 좋다고" 말해주기도 한답니다.
아이와..남편은 비교대상이 안되니..아이 기준에서 친구 좋은것 하고, 가족좋은게 틀린것처럼 둘다 좋다고 하시면 되지 않을까요?2. ㅎㅎ
'06.7.10 11:56 PM (58.142.xxx.77)보통 5~7세 남자아이를 오이디푸스시기라고 해요..ㅎㅎ
이 시기엔 엄마에 대한 애정이 남다르죠..ㅋ
그래서 아빠나 다른 가족을 가족이라는 개념이라기 보다 경쟁상대로 보기도 한답니다..
엄마가 자기만 좋아해줬으면 하는 바램이 크죠....아빠나 다른 가족을 질투하기도 하고..
이 시기가 지나면 자연적으로 덜하게 되요
하지만 이 시기에 적절한 대응을 못하면 마음에 오랫동안 남게 된답니다
윗분 말씀처럼 가끔은 니가 제일 좋지~~라든가..자연스런 스킨쉽을 자주 해주시면 될거예요~~^^3. 저도
'06.7.11 8:57 AM (125.129.xxx.5)니가 제일 좋아~
그러는데요
그리고도 듣는데서
누나가 물어보면
또 니가 제일 좋아~해요
너는 착하고 상냥하고 노래도 잘해서
니가 제일 좋고
누나는 동생도 이뻐하고 자기일도 알아서 하려고 해서
제일 좋아~
그러죠 모.4. 동심초
'06.7.11 10:55 AM (220.119.xxx.211)애들에게는 언제나 아빠가 제일 좋고 다음에 둘다 똑 같이 좋다라고 대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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