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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서는 참외씨를 다 걷어내고 먹나요?
오늘 그 집에 놀러갔더니 참외를 내 오더라구요,,
그런데 껍질을 깎고..참외를 몇등분하더니 참외씨를 싹싹 긁어서 버리고,,,
나머지만 잘라서 주더라구요,,
헐,,,,참외는 원래 그 부분이 맛있는거 아닌가요?
참외씨 부분 버리면 무슨 맛으로 먹는지 도통 모르겠더라구요,,
그 엄마 말이 서울에서는 참외씨 먹는 사람이 없다구,,,,
여기는 경상도거든요,,,
졸지에 저만 이상한 사람 되었네요,,,
정말 서울에서는 참외씨를 다 제거하고 과육(?)부분만 먹나요?
사과니 배처럼 잘라서요?
여긴 다 먹거든요,,ㅠ.ㅠ 좀 알려주세요..
1. 그게 참
'06.7.10 10:00 PM (211.217.xxx.214)집집마다 달라요. 서울과는 관계 없어요^^
2. ...
'06.7.10 10:00 PM (59.15.xxx.151)취향에 따라 다르지요. 멜론 같은 경우는 씨가 워낙 억세서 버리고 먹지만
참외는 씨도 먹을만하잖아요. 님의 말씀처럼 그 부분이 더 달고요..
그런데 사람에 따라 거슬린다고 그 씨부분을 싫어하는 사람도 있더라구요.
저 서울에서 태어나서 서울에서 자랐지만 참외씨 먹고 살았습니다.3. 가끔
'06.7.10 10:00 PM (211.222.xxx.80)씨 제거하고 보통은 씨도 먹어요. 제거할땐 손님상에 낼때...
저도 서울 토박이에요.4. 토박이..
'06.7.10 10:00 PM (58.142.xxx.203)저두요..속이 맛있자나요..ㅎㅎ
참외는 조금만 시간이 지나 먹으면 탈이 나는 과일이라고 원래 씨부분을 조심해서 먹으라고는 해요
그치만 그맛에 먹는걸요?5. 개인
'06.7.10 10:02 PM (222.108.xxx.95)취향이지요
그런데 텔레비젼에서 다이어트하려면 씨는 빼고 먹으라고 하더군요6. 아름다운 날들을 위해
'06.7.10 10:04 PM (220.83.xxx.172)울 엄마도 씨빼고 드셧어요 전 넘 좋은데 그래서 어렷을때 안된다고 햇는데도 엄마는 빼시더군요 어른이 된 지금 절~~~대~~~로 안뺍니다. 고거이 웰매나 맛잇는데요~~~
7. 취향따라
'06.7.10 10:04 PM (61.80.xxx.141)다른거 아닌가요?
전 경상도사람이지만 어릴때부터 참외씨 싹싹
긁어내고 먹어요
참외씨 하나라도 참외에 붙어있으면 끝까지 빼내고 먹어요
이유는 소화가 안되고 씨가 응가로 나오니 그게 넘 싫어서 그래요
맛이 있는지 없는지는 아주 오래전에 같이 먹어봐서 기억도 안나구요
아무튼 참외씨 전 넘 싫어요 씨 때문에 참외는 거의 안먹지만요8. 헐
'06.7.10 10:05 PM (222.233.xxx.162)저도 서울에서 나서 자랐지만 참외씨 다 먹구요.
취향에 따라 안먹는 사람이 있는거 같아서 집에 손님한테 참외 깎아 낼때 물어보거든요 씨 드시냐구요. 대개 씨 먹는다고 하던데.
그 아줌마.. 그냥 우리집에서는 참외씨 안먹어요 하면 될걸 무슨 서울 운운 하는지. 좀 웃기네요~9. 한동안
'06.7.10 10:12 PM (220.86.xxx.245)참외가 득될것이 없는 과일이고 씨는 어차피 소화도 안되니 손님께 대접할때는 씨를 없앱니다.
예전에 TV같은 곳에서 과일깍기 같은 것을 봐도 없애더라고요.
그래도 어릴때부터 씨까지 다 먹었고 아직도 씨를 없애면 거의 대부분의 사람들이 왜 맛있는 부분을 없애냐는 말을 더 많이 듣습니다.
즉 서울사람이라고 씨를 없애지 않는다는 말입니다.
예전에는 백해무익한 과일이라더니 요즘에는 참외에 엽산이라나 칼륨이라나 하는 것이 많다고 하네요.
어차피 씨나 알 등은 터트리지 않으면 소화가 안되니 좋아하면 씹어 먹고 손님상에는 없애고 먹는 것이 깔끔해 보이지 않을까요.10. 참외씨
'06.7.10 10:13 PM (58.143.xxx.97)여름에 참외씨 잘못 먹으면 식중독 걸린다고 어릴때부터 들어왔던거 같아요.
전 무조건 참외씨는 싹싹 긁어냅니다.
씹히는 느낌도 이상하고.. -ㅁ-;;;11. 경상도
'06.7.10 10:17 PM (84.72.xxx.251)저 경상도살았고 (지금은 아닙니다.) 저희 부모님도 경상도분들이시지만 씨빼고 먹어요.
아주 어릴땐 씨도 먹었던 거 같기도 한데 어느날부턴가 엄마가 씨안좋다고 긁어주시더군요.
씨가 맛있는게 아니라 씨에 붙어있는 흰 부분이 맛있는 거 아닌가요?
뭐.. 어쨌든.. 결론은 개인취향이란 거죠. 지역 상관없이....12. 스타일
'06.7.10 10:20 PM (218.232.xxx.13)애들 아빠는 그대로 붙어있게
우리 딸은 씨 하나 없게
두 가지 스타일로 깍습니다.
한 사람은 없으면 안 먹고,
한 사람은 씨가 하나라도 있으면 안 먹고.
저만 괴롭습니다.
저는 주는대로 먹어요.....13. 저도
'06.7.10 10:26 PM (211.49.xxx.66)스타일님과 똑 같습니다
딸 참외속은내가 다 먹고 ㅎㅎ
각자 취향이지 지역이상관 있을까요?14. 전 먹지만
'06.7.10 10:29 PM (222.235.xxx.156)4살 딸한테 깍아줄때는 씨빼고 줍니다.
씨가 맛있지만 아이가 먹고 혹시 탈날까봐서요 ㅎㅎ
우리딸도 커서는 엄마는 이맛있는걸 왜 빼고 줬을까 ? 하고 궁금해 하겠죠 ㅋㅋ15. 차미외
'06.7.10 10:30 PM (125.176.xxx.11)귀찬아서 씨까정 먹어치워요 ㅋㅋ
16. 주는대로,,
'06.7.10 10:33 PM (221.140.xxx.189)지역과는 전혀 상관없죠..
자기 취향이죠
저도 서울토박이지만 먹을때도 있고 빼고 먹을때도 있고
안에 하얀부분이 다니까 씨만 살살 빼고 먹기도하고 귀찮음 그냥 먹기도하고 그래요
자르는 모양은 반잘라서 1-2cm간격으로 대부분 자르는데
길게 잘라주면 좋아하기도 하더라구요
요즘은 거의 달던데
어떤때는 뒷부분이 씁쓸하기도 하쟎아요
그부분을 별로 안좋아하니까 길게 자르면 다먹게되니까...17. 울남편은
'06.7.10 10:34 PM (211.201.xxx.101)깎아서 통째로 달랍니다
18. 빼내요
'06.7.10 11:08 PM (210.0.xxx.192)저희 엄마께서 참외는 잘먹어야 본전이다~ `이러시더군요 ㅋㅋ
전 장이 약해서 설사를 잘 하는 이유 때문에 씨는 다 제거하고 먹어요
친구네서 그렇게 먹으니 친구가 이 맛있는걸 다 버리냐고
제가 빼내면 그걸 친구가 다 줏어먹고 ㅋㅋ
여튼 전 참외 씨 부분 먹으면 설사 합니다
그런데 가끔 변비기가 한번씩 있을때는 참외씨를 다 먹습니다 그럼 통쾌하게 볼일 보니까요 (죄송)19. 어릴땐
'06.7.10 11:14 PM (221.147.xxx.56)엄마가 씨 다 빼고 주셨었는데,
지금은 그냥 씨째 주시더라구요.20. 시골
'06.7.10 11:16 PM (218.158.xxx.158)시골사는데요
씨 다 걷어내고 먹어요 ^^21. 참외좋아요
'06.7.10 11:28 PM (222.234.xxx.41)저도 통째로 깍아먹어요^^
그렇게 먹어야 참외의 진맛이 느껴지거덩요.
저 서울출생입니다(23살까지)22. 참외는
'06.7.10 11:42 PM (222.101.xxx.170)소화기능을 약하게 하는 기능이 있어서 어르신들께는 좋지 않은 과일이라네요
그치만.. 어른들이 그냥 먹고 죽을란다..하시며 맛있게 드시네요23. 참외씨
'06.7.10 11:44 PM (221.162.xxx.225)는 끝이 뾰족해서 위를긁는다고하네요 위가약하신분은 안드시는것이좋을듯합니다
어려서 참외씨먹으면 클나는줄알았는데 엄마의 사랑이였어요 그렇게 그냥달라고해도
부득 빡박글거서리주시던것이..24. 친정식구는
'06.7.11 12:24 AM (61.104.xxx.116)주로 변비가 있어서 씨까지 다 먹고...
시댁은 반대라 씨 긁어내고..
두 가문다..서울서 60년 이상 살아온 집안입니다...25. ...
'06.7.11 1:08 AM (222.235.xxx.18)저희 친정, 시댁 다 긁어내고 먹는데 양가 다 서울 아닙니다^^.
저도 어릴 적에는 맛있는걸 왜 긁어내나 했는데
참외씨 다 먹으면 꼭 설사를 하더라구요..
그 후로는 저도 긁어냅니다.
기술적으로 중간을 갈라 빼내면 달콤한 흰부분은 남기고 씨만 긁어낼 수 있습니다^^.
달콤한 꿀물을 약간 흘리게 되긴 합니다만 그래도 설사하는 것보다 나아서요..
그 아주머니 말이 헛나오셨나봐요.
서울과는 전~혀 무관한 개인 취향이죠.26. 취향보다는
'06.7.11 1:41 AM (220.127.xxx.44)건강에 관련된 것이죠...윗 님들 얘기 중에 씨를 먹으면 설사....바로 이 문제 때문에 혹시나 손님중에 그런 분이 계시면 탈날까봐 손님상에 씨 빼는 분 계시죠...
그리고 손님께서 스스로 씨를 빼시면 주인께서 민망하실 수도 있어요..
까탈스럽게 먹는다고 흉볼까봐 손님 입장에선 망설이고요...
그래서 아무 이상 없는 장이 튼튼하신 분은 그냥 드시고 저처럼 예민하신 분은 아무리 맛있는 부위더라도 꼭 빼서 먹습니다..저도 이 부분이 제일 달고 맛있는거 알아요....어~흑~27. 저두
'06.7.11 9:49 AM (211.178.xxx.109)통짜로 들고 먹슙니다...
28. 요조숙녀
'06.7.11 11:03 AM (218.148.xxx.23)나두 저두님처럼 통채로 먹습니다.
손님 없이 혼자먹을때......
그방법이 제일 맛있습니다29. ㅠㅠ
'06.7.11 12:51 PM (211.216.xxx.225)참외씨 먹으면 바~로 화장실로 직행.
그래서 전 씨빼고 먹어요.
손님오셔도 씨 살짝 빼고 드려요.
깨끗해 보여서.
그래도 씨랑 같이 먹어야 맛있다는건 알아요. ㅠㅠ30. 취향
'06.7.11 2:37 PM (124.63.xxx.147)울 집은 둘째만 씨 싸악 발라주고 나머지식구들은 씨까지 다 먹습니다..
얼마전 디비에 나왔는데.. 참외가 그렇게 몸에 좋다고 그랬다고.. 슈퍼아주머니가 그러시던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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