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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모가 되면 하지 말아야 할일 한가지..
욕먹을수도..넘한다..그러실수도..제가 좀 지금 예민해서 그럴지도 몰라요..
저희시어머니는 시누아이둘을 키우십니다.
저는 시누랑 사이 걍 데면데면 하구요..애들도 거의 못봐요..
시조카가 거진 그렇죠..별루 예쁜거 모르겠어요..
반면에 동생아이 너무 예쁩니다..(팔이 안으로 굽는다고..핏줄이 땡기는지 원..)
시엄니는 전화하면 시조카 얘기를 너무너무 열심히 하십니다.
애들이 얼마나 예의가 바르고 침착하고 학원도 잘가고..어쩌구 저쩌구..
공감대 없는 저로선 걍 예예 하고 말아요..
근데 저는 좀 그렇던데..^^; 아무래도 시엄니 눈에만 그런듯...
제가 동생애기 얘기하면 시엄니랑 공감대 안생기는거랑 비슷한거 아닐까요?
다른 시모님들도 그러세요?
1. ...
'06.7.10 4:57 PM (210.95.xxx.240)흠... 아무리 시댁과의 관계가 어렵다고는 하지만
며느리에게 전화해서 시누 아들 칭찬하는 것까지 '하지 말아야 할 일'이라니... 좀 그렇네요.2. 음..
'06.7.10 4:59 PM (58.227.xxx.96)사실..좀 자제하셨음 좋겠어요...
3. 저는
'06.7.10 5:00 PM (211.202.xxx.186)사실 다 귀찮더라구요.
처음에는 저두 원글님처럼 이런 저런 이야기하시는 것들 다 들어드리고 대답해드리고..
그것도 한두번이지 요즘은 싫더라구요.
시부모님이라고 그냥 없는 이야기하면서 웃기도 하고 그러는 것들이요.
하지만 원글님의 말처럼 자신과 그리 큰 관계가 없는 이야기는 반갑지 않은거 같아요.4. ...
'06.7.10 5:01 PM (211.116.xxx.130)시어머님이 하지 말아야 될것은. 아들부부 사이 이간질 하지 않기. 아들에겐 며느리욕. 며느리 앞에선 인자한 시어머니. 부부사이 멀어지면, 시어머니가 얻는게 뭐가 있길래 그리 두얼굴을 하시는지.
5. ..........
'06.7.10 5:01 PM (210.94.xxx.51)못되신거 아니구요
당연한거 아닌가요....
아주 듣기 싫어요.. 자랑할 꺼리도 없는데 되도 않는 핏줄 자랑.
애교수준이 아니면 사람 없어보이고 천박해보여요.
저희 시누이는 아이는 커녕 결혼을 안해서 모르지만,
저희 시어머니, 나중에 시누이 아이 낳으면 당연히 그러실 거 같은데요..
지금도 저한테 시누이 이쁘다고 저한테 반복해서 말씀시거든요.. 애가 얌전하고 이쁘고 참하다고..
남편 자랑은 말할것도 없고요. 오죽하면 자전거 잘탄다 그림 잘그린다고 저한테 자랑을 하시는데요...
근데 참고로 저희 시누이 그냥 봐도 못생겼습니다 -_-
그렇다고 세련되게 잘 꾸미는 축도 아니고요...
오죽하면 제 친구들이 결혼식에 왔던 시누이 보고 나중에 저한테 한마디 하더군요..
'근데 너희 시누이 좀 그렇더라'며..
다른 시모님들도 그러시냐고요.
다들 그러신건 아니지만 제 답은 보나마나 '네' 입니다.6. 저는
'06.7.10 5:06 PM (61.104.xxx.106)수술비도 안들고 몸매도 착착 돋보이는데 효녀가 아니고 뭔가요;
할매 찌찌 어쩌구 댓글 참 이상하게 다네요..;7. ..
'06.7.10 5:06 PM (61.85.xxx.14)하는건 다 싫은 겁니다.
이유가 없지요.
조심성 없고 경우없이 말하다
눈밖에 난 것이지요.
남의자식 뭐 관심 있다고
구구절절,아이구 정말
세상에 이렇게 사람 싫어보긴
첨입니다.
사람 미워하지 말자해도 내가 먼저 죽겠는걸요.8. 끙
'06.7.10 5:08 PM (59.15.xxx.225)하지말아야 할일이라기보다는....... 자제하셨음 좋겠어요. ...비교같은거도 안하셨음하구요
다른 시모도 그렇답니다. 여기서 보고 저기가서 비교를 하시거나 이집도 같은지 알아보시거든요.
특히나...시누의 아이? 마찬가지죠. 비교를 합니다.
그럴때는 내가낳은딸이 낳은 자식과 며느리가 낳은 자식간의 비교테스팅이죠. 며느리가 낳은 자식은
분명 내 손자일텐데...그럼에도 불구하고 내가낳은딸의 자식이 아니거든요. 무슨 희한한 심리인지..9. 훗..
'06.7.10 5:11 PM (211.117.xxx.119)다 그렇죠 뭐.. 고슴도치놀이..
되도않는 자랑 엄청 하셔도 상관없는데..
제발 악담과 거짓말만 하지 말아 주시길 바랄뿐이예요.10. ..........
'06.7.10 5:13 PM (210.94.xxx.51)하지말아야 할것까지야.. 하시는 분들은요,
정말 저위에 분처럼 어릴적자랑부터 계속 듣는일, 안당해보셔서 그런 거 아닌가요?
듣기좋은 꽃노래도 한두번이라는 말이 있어요.
하물며 내눈에는 그저 그런 조카 칭찬이야 당연히 듣기 싫습니다.
하는 사람-시어머니-도 우스워보이지요. 어른이 어른다워야 어른이죠.
절대 하지말아야 할 일 맞습니다.
내가 관심없는 사람 자랑같은거 반복해서 들으면 사람 정말 돌아버립니다. 미칩니다.
순간적으로 얼마나 증오스러운데요. 눈앞에서 그러면 벌떡 일어나고 싶고 전화로 들으면 전화기 부셔버리고 싶어요. 내가 이상한가 싶기도 하고.
한두번 갖고 그러는게 아니구요
자랑하기 좋아하는 분들은 같은내용을 반복적으로 하세요. 몇~~~~~~~~년에 걸쳐.
하지 말아야 해요. 들어주는 사람 정신적 피해 정말 큽니다!!!!!!!11. ..........
'06.7.10 5:17 PM (210.94.xxx.51)갑자기 확 열이 받네요.
말씀 많은 시어머니한테 제가 당한게 많아서 그런가봐요.
동창회 같은데서 손자자랑은 돈내놓고 하라고 하잖아요.
괜히 그럴까요? 본인은 하고싶은데 남들은 듣기싫다는 뜻이죠~~~~~
하지만 이건 애교수준이죠.. 동창회면 다 비슷한 입장이니까.
며느리한테 그러시면 정말 없어보여요.. 듣는 며느리도 좋게 듣는게 한두번이지, 짜증 많이 납니다.12. 반복
'06.7.10 5:17 PM (219.255.xxx.99)ㅋㅋ
상대방이 내 이야기를 들으면 계속 들으면 지겨울까 아닐까 정도는 누구나 알지 않을까요?
시어머니도 며느리 앞에서 계속 자랑하고 그러면 며느리가 머리아플꺼라는거 아실거 같아요.
그런데도 계속 하시는거 보면 증말 지독하단 생각은 가끔 들어요.
가끔은 나도 친정자랑 주구장창 해볼까? 뭐 그런 생각도 했다는..ㅋㅋ
그런데요.. 저에게만 그러시는게 아니라 밖에서도 엄청 자랑하고 다니시고 그 낙에 사시는분이라서..
것도 거짓말 보태서 과장해서요..(몬살아..ㅠ.ㅠ)
그냥 쫌 주책이군.. 이쯤 생각하고 말아버립니다.
생각하면..나만 힘들어요..ㅠ.ㅠ13. 저는,,,
'06.7.10 5:21 PM (218.37.xxx.63)안당해봣지만 너무 싫을 것 같아요^^,
일단 외손자 봐주고 있는 것도 좀은 못마땅할것같아요,
힘들여서 외손자보다가
몸아프면 며느리한테 의지하고,,
그러면 며느리입장에서 반갑지 않을것같으네요,,14. ..
'06.7.10 5:41 PM (221.157.xxx.205)울시어머니도 외손자 10년째 봐주시고 계시는데...건강할땐 외손자 봐주다가..나이더 들고 아프면 저한테 기대는거 아닌가 싶어서...--;;;;(울아들은 남의집에 애 맡기고 일하고 있는데...)하시는 말씀이 절대 내가 애 봐줄수 없기땜에 둘째 낳으라고는 말 못한다..라고 하시는데...그럼 뭐하냐구요..시아버지가 둘째 안낳는다고 들들 볶는데...--;;;
15. 흠
'06.7.10 5:49 PM (222.108.xxx.195)차라리 시누아이 자랑은 괜찮져.
저희는 저희윗아주버님네... 칭찬 및 자랑을 얼마나 하는지....정말 전화할때마다 치받칩니다.
아주버님자랑은 말할것도 없고...같은 며느리인데 얼마나 형님은 차별을 하고 이뻐하는지..
제가 하면 말들을 짓도..형님이 하면 다 용서가되고요.
우리 아이들한테 주시는 눈빛이랑 형님네 아들한테 주시는 눈빛....얼마나 다른지.
겪어보지 않으신분은 몰라여-.-16. 꼬투리
'06.7.10 5:58 PM (59.7.xxx.239)잡자고 들면 한도 끝도 없는법...
자랑하시면 아~~~그러시나부다
다른바쁜일이 있는것처럼해서 통화를 간단히 하시는 방향으로 잡으시는게 님정신건강에 좋을듯하네요17. ..........
'06.7.10 6:00 PM (210.94.xxx.51)좋은 생각이랍시고 떠올랐는데..
앞으로 손자자랑 하시려면 1분에 만원 내라고 하세요. ㅋㅋㅋㅋㅋ 안그럼 못들어드린다고..
적어놓고 보니 저혼자 기막히네요.. 이번주말부터 실천하렵니다. ㅎㅎㅎ18. ㅡ_ㅡ,
'06.7.10 8:41 PM (211.172.xxx.99)우리 시어머니에게서 시누이 인생은 정답...
며느리인 내 인생은 오답답..............!!!!
시누이 반만 따라가면 절 사람 취급하실려나? ㅋㅋ19. 울엄마
'06.7.10 9:20 PM (210.9.xxx.91)울 엄마도 보잘것 없는 나,
무지 자랑 많이 하던데 올케들 앞에서.
아무리 하지 말라고 해도 우리 조카 잘난건 다~고모 닮았다고.
착한 울 올케들 참고 듣느라 힘들꺼예요20. 울엄마도...
'06.7.11 10:03 AM (59.9.xxx.16)우리 새언니 한테 노상 저희집 애 칭찬을 늘어 놓습니다..
아휴 아주 죽겠는데, 고쳐지시질 않아요...
울언니도 아마 만성되서 이해하실걸요...ㅎㅎ21. ..
'06.7.11 10:35 AM (58.73.xxx.95)울집 시모만 그런가 했더니 집집마다 그렇나보군요
저 결혼해서 젤 적응안됐던게..
말끝마다 그넘의 자식자랑~-_-
것두 진짜 미스코리아 뺨칠만큼 이쁘다거나
무슨 의사,변호사, 디자이너..머 이런 다 알아주는 전문직이거나 그럼
자랑할만도 하지 머..이러구 넘어가겠습니다만
그저 평범하디 평범한...아니 생긴건 그저 보통 수준에 겨우 도달하는
딸들 갖구... 뭔말만 나오면 "우리딸들이 세상에서 젤 이쁘더라"
"난 어디가도 우리 딸들만한 인물이 없더라니..." 황당하더군요
물론 자기자식이야 자기눈에 다 이뻐보이겠지만
그건 어디까지나 자기기준이고, 옆에서 객관적으로 보는 저는
얼마나 그말이 황당하고 듣기 싫던지요
것두 조그맣고 꼬물거리는 어린 새끼들한테 이뻐하는말도 아니고
나이 40이 다된 딸들을....-_-
지금은 걍 웬 개가 짖냐..이러고 맙니다. 어이없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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