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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아줌마지만...아줌마들 왜들 그러실까요...
아이가 있어서 아이 데리고 집 앞에서 놀아주거나 왔다갔다 산책하거나..
아님 모 같은 건물에 사는 사람들은 오며가며 부딪히고..그러면서
한두번씩 얼굴 보고, 아이 노는 거 보면서 앉아있거나 하면 옆에 와 앉으면서 말 붙이는 분들도 계시고
...
근데 왜 꼭...그런 걸 묻죠?
- 집 사서 이사온거냐, 전세냐..(이게 왜 중요할까요..)
- 집 얼마주고 샀냐(샀다고 대답하면 100% 이거 물어보더군요. 묻는다고 선뜻 답하게 되지 않을 뿐더러
아주 친한 친구사이라 내가 먼저 말하지 않는 이상....정확한 액수를 물어보는 건 실례 아닌가요?)
- 신랑은 뭐 하냐 (이것도 왜 궁금한지...하다 못해 신랑이 백수라면 대답하기 얼마나 곤란할까요)
그냥 회사다녀요....하고 말면 또 물어봅니다.
- 무슨 회사냐..뭐하는 회사냐...
도대체왜 저런 것들이 그렇게도 궁금할까요.....
저도 더 나이가 들면 다른사람의 저런 것들이 궁금해질까요?
1. ㅎㅎㅎ
'06.7.10 2:23 PM (210.95.xxx.231)집실거래가가 궁금한가보네요.
자기네 동네가 어느 수준인지...
저도 남편이 전문직이고, 저도 전문 연구직인데 신혼치고는 좀 큰 집에 살거든요.
그래서인지 님과 같은 질문 받으면 왠지 좀 민망하더라구요.
그러게 그런 것들이 왜 궁금한지 모르겠습니다.
백수면 취직시켜줄 것 아니고
옷 장사하면 사 줄 것도 아니면서...
ㅎㅎㅎ2. jk
'06.7.10 2:28 PM (125.190.xxx.26)그냥 하는 얘기 아닐까요?
새로 이사왔으니 집 얘기를 하는거고..
그리고 상대방과 서로 모르니까 이런저런 얘기를 하다보니 그냥 튀어나오는거죠...
보통 노총각 노처녀들이 "시집/장가 언제가세요?" 라는 질문에 스트레스 받는다는 글이 종종 올라오는데 전 그런질문에 의미를 두는게 이상하다고 생각합니다.
한국에서 보통 인사가 "식사하셨어요?" 라는 인사가 있죠.
이건 그냥 인사이지 이 질문에 "내가 밥을 먹던 말던 뭔 상관이냐?" 라고 대답하거나 "안녕하세요" 라는 인사에 "나 지금 안녕하지 못해요" 라고 대답하는게 이상한것처럼
미혼이라고 하니 결혼 언제 할건지 그냥 물어보는거고 결혼했다고 하면 애는 있는지 없다면 언제 가질건지 물어보는거지요.. 정말 아무런 의미없는 그냥 대화를 이거가기 위한 질문일 뿐인데 그런 질문에 스트레스를 받는건 너무 예민한것 아닐까요?
정말 아무런 의미없는 질문일 뿐입니다.
아무런 의도없이 그냥 생각나서 물어보는것에 신경쓰는것도 좀 우습다고 생각합니다.
그냥 할 말이 없으니까 물어보는 형식적인 질문인데 그것에 너무 의미를 둬서 생각하는게 이상한거 아닐까요?3. 되물으세요
'06.7.10 2:29 PM (202.30.xxx.28)아주머니댁은 얼마에 사셨는데요?
아저씨는 어디다니세요?
한 술 더떠서
한달에 얼마 버세요?4. 아줌마
'06.7.10 2:31 PM (58.238.xxx.65)jk님 처럼 생각해도 될 문제를 제가 너무 오바하는 걸까요?
집 얼마주고 샀냐, 신랑 뭐하냐, 무슨 일 하냐, 이런 질문들을
식사하셨어요..안녀앟세요..별일 없으시지요...요즘 어떠세요...같은 의미로 물어보는 걸까요?
그런 으레 하는 인사치레나, 이사온 사람과 말 트고 친해지고 싶어서 하는 그냥 질문일까요?
결혼한지 몇년이나 되었어요? 아이 이름이 뭐에요?
이런 질문이라면 그렇게 이해라도 하겠는데...5. ..
'06.7.10 2:32 PM (211.33.xxx.43)자연스런 질문이기도 하거니와
아줌마들 사이에서의 그냥 단순한 자기 자신과의 비교 정도일수도 있을것 같은데요.
신혼초에 친구들 사이에서도 그런거 있잖아요. 저 부부 얼마 벌까,얼마 저축할까, 집은 언제 사려나.나보다 먼저 사려나 등등 끝도 없는 그런 궁금증 등..6. 음..
'06.7.10 2:34 PM (211.194.xxx.251)답글로 나온 글중에 저는 반대의견이 있네요.
그게 아무 의미도 없이 왜 궁금할까요?
결혼 할수도 안할수도, 애를 지금가질수도 나중에 가질수도, 집을 살수도 안 살수도 있는데 그게 본인이랑 무슨 상관이 있다구 첨보는 사람한테 꼬리에꼬리를 무는 궁금함으로 물어보는 걸까요?
게다가 그런거에 신경쓰는 게 우습다는 의견엔 더 반댑니다.
당근 신경쓰이죠.. 질문하는 사람이야 툭툭 뱉어지는 질문이지만 대답하는 사람 머리속은 답변할 말로 한동안 복잡해지니까요. 더구나 첨보는 사람한테야...
저두 저런 질문 왜하나..하는 쪽인데요..
그냥 각자 알아서 잘 살아갈 수있도록 개인적인 관심은 꺼주는 것도 괜찮을 거 같아요7. jk님 허걱이네요
'06.7.10 2:36 PM (61.72.xxx.101)정말 허걱입니다.
jk님한테 가슴 사이즈는 얼마세요. 첫 경험은 언제 하셨어요.
이런걸 첨보는 사람이 묻는다면 기분이 어떠시겠어요.
전 20대 중반일 때도 사람들이 결혼 언제하느냐는 둥 그런거 물으면.....정말 기분 나빴답니다.
어쨌거나 들어서 기분 나쁘다는데....."이런게 뭐가 기분 나쁘다는거야"라면서 계속 질문한다면...정말 끔찍합니다.8. 그러게요
'06.7.10 2:37 PM (219.248.xxx.208)본인정보는 주지않고 남의 정보만 줄줄이 듣고 싶은 분들 말이 안되죠.
묻고싶으믄 울신랑은 머하고 울집은 얼마에 샀는데 현재 얼마가 올랐고..ㅋㅋ..이런얘기후에
상대방에게 물어야겠죠...이상한가 ㅎ9. ㅎㅎ
'06.7.10 2:38 PM (221.141.xxx.29)편하게 생각하세요..
저두 첨엔 낯선 얼굴에 꼬박 꼬박 대답했는데요...
전세냐 자가냐 물어보면..난 **다,그집은 어떠냐고??
자기네도 샀다고 하면 그게 언제고 얼마냐??그런 식으로...
남편 어디다니냐?고 하면,,,,말하기싫으면 대충 말하고...그집도 물어봅니다.
뭐 좋게 생각해서는 공감대형성이라고 봅니다.뭐10. 좀
'06.7.10 2:38 PM (58.225.xxx.125)이상한 동네이긴 하네요
분위기가 굳어졌나요 그렇게
여기저기 살아봤지만 아주 친하지 않고서는
그리고 먼저 얘기하기전에는 그런거 물어보는 경우 못 봤는데---
만약 그런 질문 대뜸 받는다면 그 사람하고는 다시 상종 안합니다
오지랖도 넓으셔라 그런걸 물어보다니 ㅉㅉㅉㅉ
정 궁금 하면 '요즘 얼마쯤에 거래 된대요???" 할수도 있는걸을11. 제가
'06.7.10 2:40 PM (61.104.xxx.106)20여년간 참으로 많은 아파트들을 이사다녔는데요..
딱 한군데에서 그것도 아주 기분나쁘게 무척 많은 아주머니들이 물어보시더군요..
정말 선의를 가지고 묻는건지 아닌지 바보아닌이상 알잖아요....
말 한마디한마디가 참 기분이 나빴어요..
그 이후로 그 아파트에 이사오셨던 분들과 친해져 이야기해보니
그분들도 처음에 이사와서 너무 불쾌했다고 하더군요..
지금 기억해봐도 그 동네에 대한 기억이 참 안좋아요.
그 것 뿐이 아니라 말들도 참 많구..
그러다보니 싸움들도 많구..12. dma
'06.7.10 2:40 PM (220.76.xxx.38)집 얼마 주고 샀냐, 남편 뭐하냐, 뭐하는 회사냐 이런 질문이 식사하셨어요, 안녕하세요 라는 인삿말과 똑같은 의미라는 게 이해가 안 가요. 더구나 첨 보는 사람인데..
13. ^^
'06.7.10 2:41 PM (203.229.xxx.118)전 덧글 읽으면서,
아마 jk님은 다 남들 하는 때 따박 따박 제 스텝을 밟으셨나보다, 했어요.
대부분 학교갈 나이에 학교가고,
대부분 결혼할 나이에 결혼하고,
대부분 아이낳을 나이에 아이 낳고,
대부분 집 살 시기에 집 사고, 그렇게 무난하게 사신 분인가보다 했지요.
저도 예전엔 남 얘기에 뭐 신경써, 했는데요.
한번 엇스텝 밟기 시작하니까, 다른 사람들 별 생각 않고 던진 말들이 가슴에 돌이 되기도 하고 신경질도 나고 그렇더구만요. 그렇게 가볍게 한 마디씩 툭툭 던질 사안이 아닌데, 댁들은 별 생각없이 인사조로 하는 말이 내 가슴엔 멍이 됩니다, 소리치기도 뻘쭘하고.14. 소유
'06.7.10 2:44 PM (218.48.xxx.82)저는 그리 물어보는 사람 겪어본 적이 없는데요.
저희 동네에선 그런 정보는 물론 출신 학교라든지 어느 지방 사람이라든지 조차 자기 스스로 밝히지 않으면 물어보는 이가 없거든요.
동네는 물론 학부형들 사이에서도 그건 예의 아닐까요?15. jk
'06.7.10 2:44 PM (125.190.xxx.26)아뇨.. 전 따박따박 엉뚱한 길로만 가고 있습니다. ㅎㅎㅎ
그냥 별 의미없는 질문에 깊은 생각 하지 말자.. 라는겁니다.
친한 친구도 아니고 그냥 생판 남일 뿐인데 무슨 그렇게 대단한 의미를 두겠습니까? 그냥 할말 없으니 한두마디 생각나는거 툭툭 던지고 갈 뿐이지요(물론 그런 질문에 상처받는 사람도 있겠지만요...)16. 아줌마
'06.7.10 2:48 PM (58.238.xxx.65)원글이에요...
댓글 주신 님들 의견을 보니..
저 혼자 유별나게 오바하는 건 아닌 거 같아서 마음이 놓이네요..
jk님 댓글 보고는 철렁~했더랬지요. '앗, 정말? 내가 너무 예민한거야?' 소심하여라...^^;;;17. ^^
'06.7.10 2:48 PM (210.95.xxx.230)jk님.....................
님의 말은 뭔지 알지만
첫 리플의 내용은 표현이 좋지 않았습니다.
원글님이나 답글 다신 분들도 이런 것들에 대해서 바로 그 순간에는 기분 나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다 잊고 살아가시는 분들입니다.
그런 질문을 들었다고, 수년동안 분노를 품고 사는 것도 아니죠...
하지만 님의 답글은,
마치 그 질문을 받자마자 깨름칙한 기분을 느끼는 것조차 예민하다고 하셨으니
많은 분들이 곱게 보실리가 없죠^^18. 저도그런질문
'06.7.10 2:49 PM (222.238.xxx.22)처음이사와서 떡돌리는데 모든집에서 빠짐없이 다물어보는게,,,전세냐 사서왔냐,,,얼마주고왔냐,,,직업이 무엇이고 부모님 직업이 무엇이냐....집에식구가몇명이냐..등등..........놀랬음....처음보는데 정말 그런건 사적인 질문아닌가요?
19. ㅡ.ㅡ
'06.7.10 2:49 PM (59.15.xxx.225)새댁인데... 분양당첨되어 왔다고 하면 갑자기 입을 다뭅디다. ㅡ.ㅡ;
왜그리 물어보던지... 그러다가 젊은 나이에 집한채 생겼다라는거 알면 그게 또 아니꼽다 그러고..
사람의 어쩔수없는 생리인가봅니다.
나는 상대방에게 그런거 안물어보는데 물어본 사람이 배아프다고 그러는거 보면...20. ^^
'06.7.10 2:53 PM (58.140.xxx.162)jk님처럼 생각하고 사는게 정신건강엔 너무 좋지요....
따박따박 엉뚱한길로만 가고 있으시다니... 어쩌면 이런일을 너무 많이 겪으셔서 초월과 달관을 하셨는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그렇지만 처음 겪으시거나 자주 겪지 않으신분들에겐 예민한게 아니라 기분드러운것도 당연하죠 ㅎㅎ21. ...
'06.7.10 2:57 PM (218.159.xxx.91)할말이 없으니까 형식적으로 물어보는 질문에 그냥저냥 넘어가면 왜 꼬치꼬치 더 캐 묻는지...
짜증 지대롭니다.
처음 만나면 왜 호구조사부터 하는지 정말 이해안가요.22. jk
'06.7.10 3:00 PM (125.190.xxx.26)음.. 저 그러면 첨 이사온 사람에게는 뭘 물어봐야 하는건가요?
나이묻는건 당연히 실례라고 생각할테고..
"도를 믿으십니까?" 이걸 물어봐야 하는건가요?
새로 이사온 분에게 전세 사서왔는지 얼마주고 왔는지 직업이나 학교 혹은 집의 식구가 몇명이냐.. 이런것 외에 뭘 물어봐야 하는건가요?23. 음
'06.7.10 3:02 PM (59.15.xxx.225)jk님.. ^^
전 그냥 "아 이사오셨군요 반가와요" 까지만 말하고 오다가다 인사하는 정도로 처음을 시작했으면 좋겠네요.24. 저도 들어봤어요.
'06.7.10 3:02 PM (203.255.xxx.34)이사온지 얼마 안되어서 저희 옆집 할머니께서 물어보시더라구요. 제가 조금 놀래서 선뜻 대답을 못하자 그러시던데요. 집 산지 너무 오래되고 해서, 요즘 시세가 궁금해서 물어봤다고요. 그래서 말씀드렸더니 살 때에 비해 집값 많이 올랐다고 좋아하시대요.
아마 요즘 자산에 관해 관심은 많은데, 이런저런 정보 사이트에서는 정확한 정보를 파악하기가 어려우니 실거래가를 알고 싶으셨나들 싶어요. 사실 좀 민망한 질문이긴 하죠. 제 개인적인 정보가 너무 노골적으로 드러나는 기분이랄까요.25. ...
'06.7.10 3:05 PM (210.95.xxx.230)글쎄요...
이사 온 사람에게 물어봐야 할 것이라...
물어보기 보다는 그 동네 좋은 야채 가게를 가르쳐준다거나 하는 것이 좋은 거 아닌가요?
집평수나 자가/전세 여부를 물어보는 사람들 심리 속에는(특히 젊은 부부에게)
'젊은 것들이 이 정도 평수를 샀어? 팔자 좋네...' 라는 조금은 비꼬는 심리가 있어서 문제인거죠.
위와 같은 질문 하는 아줌마들은 전세세입자 보다는 자가입주자에게 더 잘 해 주는 것도 있구요.
저는 저랑 안면 트고 지내던 아주머니가
저와 저희 남편 직업을 알게 되더니 갑자기 더 친절하게 대하셔서 좀 껄끄러웠거든요.
뭐랄까...
위와 같은 질문 하는 사람들에게는 '저 사람들 수준이 어느 정도 되나...'라는 궁금증이 있어서 싫어요.
이사온 이웃에게는 저런 질문 보다는 뭘 물어보기 보다는
'친하게 지내자' '이 동네 낯선 것 있으면 물어봐라'라는 말을 먼저 해야하는 거 아닐까요?26. ..
'06.7.10 3:07 PM (218.239.xxx.192)저도 jk님처럼 그냥 묻는다 생각이 드네요.
아무 의미 없이 그냥 말입니다.
그냥 묻는거잖어요..따지는게 아니구요.
두리뭉실 그런가보다 하고 생각하면 되지 않을까요? ㅎ27. jk님께..
'06.7.10 3:10 PM (61.104.xxx.106)저 중간에 댓글 달앗는데요..
그렇게 묻는 사람들 대부분이 정말 남의 일에 관심많고 뒷소리의 여왕들이더란 사실을 모르시죠?
물론 신경 안쓰려해도 내가 대답해준 나의 이야기가(별거 아닐지라도) 동네사람 대부분이
알고 이러쿵저러쿵댄다면..기분이 엄청 나쁘거든요..
저는 그 동네에서 이사오고 얼마나 마음이 홀가분한데요..
당해보면 정말 짜증나요..28. ...
'06.7.10 3:14 PM (61.72.xxx.101)님들 부디.....남들이 그렇게 물을 때 기분 안상하는데서 그치지 마시고
남들한테 그런거 안묻는 센스까지 갖춰주세요.29. 음...
'06.7.10 3:15 PM (61.74.xxx.2)jk님...
허걱하는 리플이에요..
노처녀에게 별 의미없이 하는 질문들에 왜 그들이 그런 반응을 보이는지 이상하다구요?
그렇다라면은 왜 별 의미없는 질문들을 하는걸까요??
그런 별 의이 없는 질문들이 스트레스 받는다면은 하지 말아야지요
가끔가다 님의 리플보면 허걱일때 너무 많아요
그리고 그런 의미없는 말 하는 자체가 사실 예의에 어긋나는 경우 많아요..
그리고 대부분 처음 이사왔으면
윗분 어느분 말씀대로..안녕하세요..이사오셨나봐요..반가워요 정도면 끝입니다.
그러다 계속해서 마주치거나 한다면...거기에서 유추해 보는질문을 하는거겠죠
매일아침 남자와 같이 나간다거나 하면은..맞벌이신가봐요..정도...이정도도 처음 이사온 사람들에게
할 말은 아니라고 생각하는데요??
그 이외의것을 묻는다는거...남의 사생활에대해 너무 깊이 알려고 하는거라고 봅니다.
그리고 전 지금까지 우리동네에서 그런질문한적도 없고...받아본적도 없습니다.30. ...
'06.7.10 3:19 PM (61.72.xxx.101)그렇다면 JK님은 낚시 전문가?
31. 세입자
'06.7.10 3:25 PM (221.138.xxx.252)저도 첨에 이사오고 나서(전세로)
아주머니들이 하도 전세로 왔냐 매매로 왔냐 물으시니까, 자격지심에 (저 엄청 소심...)
누구랑 마주쳐도 겁나더라구요,,,
울 옆집 아줌마는 전세라니까, 노골적으로 깔보더라구요,,32. jk
'06.7.10 3:29 PM (125.190.xxx.26)저 역시도 그런 질문이 예의에 어긋난다고 생각은 합니다.
저도 좀 당황스러운 질문 받을때가 있지요(남들이 보기엔 아무것도 아닌 질문인데 제게는 당황스러운)
근데 그냥 "저사람들이 나쁜 의도가 있는것도 아니고 그냥 말을 하다가 궁금해서 별다른 생각없이 질문했다" 라고 생각하고 그냥 넘어갑니다.
물론 저도 그런 질문은 안하지요. 낯선사람에게는 말도 잘 안걸고 말을 제게 거는것도 싫어하니까요.
다만요.. 새로운 사람을 만날때 질문하는 사람이나 상황이 무조건 이상한것도 아니니 그냥 대강 넘어가시라는 뜻에서 쓴 글입니다.
별 의미없이 왜 그런 질문을 하냐구요.. 흠.. 그럼 무슨 질문을 해야 할까요? 새로 이사오셨나보군요.. 그리고는 뚝... 그외에 아무런 말 없이 어색해지는것이 더 좋을수도 있구요 그렇게 생각하시는 분들도 있고
사람에 따라서는 여러가지 관심 보인다면서 물어볼수도 있는거죠.33. 코스코
'06.7.10 3:30 PM (222.106.xxx.88)남편 도대체 얼마나 벌어요? ... 묻는사람 정말 싫어요
34. ^^
'06.7.10 3:43 PM (152.99.xxx.60)삼성의 돈받으면서도 삼성은 까죠.
그래야 선명성이 생기니까.
노무현이 그랬잖아요.
하지만 권력잡자 ..그 정권 누구정권?35. ........
'06.7.10 3:49 PM (210.94.xxx.51)근데 왜 꼭...그런 걸 묻죠?
=>얄팍하고 천박한 호기심이죠..
저도 더 나이가 들면 다른사람의 저런 것들이 궁금해질까요?
=> 글세요.. 앞으로 사는 형편이 확 바뀌지 않는이상 안 궁금해하실 걸요.. ㅎㅎ
그런거 궁금해하는 사람들은 학교다닐 때부터 성격이 티가 나잖아요..
저도 그런 질문 너무 기분나빠하는 편이에요.. 그런 사람들은 자기 호기심만 채우면 땡이거든요.
어느정도까진 응해주고 나머진 그냥 말하기 싫은 티 내면서 대답하면 대강 넘어갔던 거 같아요..
예를 들면
남편 무슨 회사 다녀요? "(잠시 침묵 후 썩은미소 지으면서) 그냥 대기업 다녀요.."
왜 결혼 안해요? "(잠시 침묵 후 썩은미소 )때되고 사람되면 하죠.."36. ㅋㅋ
'06.7.10 4:27 PM (203.229.xxx.118)크하하 윗님 댓글 넘 웃겨요.
썩은 미소. 으히히...
됴아써, 이것을 써먹을테야!37. 저는..
'06.7.10 5:11 PM (222.98.xxx.75)미국살다가 왔는데 아이는 없구요..
아이는 왜 안낳냐
몇살이냐
남편은 뭐하냐
미국선 뭐했냐
아는척하면서 물어보는 사람들 등쌀에 정말 무섭더라구요
아악..제발 신경좀 꺼 주세요.38. 원글쓴 이
'06.7.10 5:24 PM (58.238.xxx.65)말을 하다가 별다른 생각 없이 그냥 질문을 했다...라고 넘어가신 다는 분 계시는데..
"남에게 실례가 될 수도 있는 질문들을 별 생각 없이 그냥 하는 것"
그 부주의함이랄까...그게 싫은 거에요..^^
사실 그 분들이 제게 그런 걸 물어봤다가 몇날며칠, 아니 몇시간 동안 그걸 계속 담아두고
꽁~ 해서 있지도 않거니와
그사람들이 100% 나를 해하거나 나를 나쁜 상황으로 몰아가려고 일부러 그런다고
생각하지는 않죠 물론...
단, 상황과 상대에 따라서 그게 실레가 되거나 피해가 될 수도 있는 질문들을
단지 그냥, 아무 뜻 없이, 혹은 그냥 궁금해서..묻는 건 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물론,,,그런 걸 묻는 분들 중에는 어떤 ..표현하지 못할 무언가를 베이스로 깔고 물어보시는 분들도
계시더군요.
왜 딱 느낌이 오잖아요...정말 그냥~ 묻는 건지, 어떤 의도(?)를 가지고 묻는건지...
여튼.... 그게 뭐 별 문제냐...라고 하시는 분들고 계시지만
대다수는 그런거 물어보는 걸 싫어하시는 거 같네요..
그렇다면...이 글을 보시는 분들만이라도 다른 사람에게 그런 질문들은 좀 하지 말아주셨으면
하는 바램을 가져봅니다.39. 싫죠
'06.7.10 5:33 PM (219.255.xxx.99)그런 질문은 실례되는게 맞습니다.
내가 아무리 사심없이 인사정도로 물어봤다고는 하나
그런 질문은 상대방을 곤란하게 만드는 거니까요.
내가 아무리 그런 질문을 받았을때 난 아무렇지도 않다고 해도
상대방을 생각해서 그런 질문은 피하는게 배려라는 겁니다.40. 그런 생각
'06.7.10 6:08 PM (125.186.xxx.139)자기가 궁금하다고, 별로 할 말 없다고 그런 곤란한 질문을 퍼부으면
그 질문하는 사람을 다시 보게 되지 않나요?
완전히 똑같은 뉘앙스로 같은 질문을 해도
받아들이는 사람마다 반응이 달라질 수 있는 거잖아요.
나는 괜찮은데 너는 왜 그래? 나 쟤는 괜찮다는데 넌 왜 오버냐? 하는 건 예의가 아니죠.
비단 이런 사적인 질문만이 아니라도
상대방의 난처한 기색을 읽을 줄 아는 배려심 있는 사람이 좋아요.41. 남의 사생활
'06.7.10 8:30 PM (58.225.xxx.60)에 코박는 사람 많습니다.
42. ..
'06.7.10 8:52 PM (211.176.xxx.250)모르는 사람에게 안녕하세요? 이외에 다른 말을 굳이 수다처럼 이어갈 필요는 없다고 생각해요..
저도 그런 불필요한 질문은 받아봤지만.. 사실.. 가장 불쾌한질문은 남편 연봉이 얼마냐는 거였어요..
정말 싫다고 정색을 하고 이야기했고..그다음엔 그이..별로 안 보고 싶더군요..
그냥 네네 하면서 자리를 뜨면 불쾌한 질문을 피할수 있어요..
저같은 경우 아이가 있으니 정신없는척 하고 피하면 딱이더군요..
곤란한 질문은 안하는게 좋지요..
대화를 이어나가기 위해 필요한 질문이라기엔 너무 사적이고
그건 예의에 어긋나는 일이죠...
맘편하게 받아들이는 분도 있고..(사실 저도 대충 편안하게 받아들이는 편이에요..)
아닌 분도 있는데 전 편하게 받아들이면서도 그런 질문 하는 사람의 의도를 모르겠어요...43. 저도
'06.7.10 9:31 PM (220.73.xxx.99)몇달전에 이사왔는데
40대 정도 되보이는 아주머니들이 꼭 "사서 왔냐.전세로 왔냐."
사서 왔다니까 "얼마줬냐..."
반상회 하니 "집 인테리어 하는데 얼마들었냐?"
나중에 눈인사만 하고 첨 말해본 어떤 아줌마가 "그집에 애들 책 많이 있어요? 나 **책좀 빌려주면 안되요?"
허걱..44. 옆집
'06.7.10 9:46 PM (222.239.xxx.173)나이 든 분도 아니고 나보다 어린 옆집.
제가 첨 이사와 인사할때 자가냐 전세냐? 얼마주고 샀냐? 할머니는 외할머니냐 친할머니냐?
(별 이상한 인간 다 있네..라고 생각했습니다. 어찌나 황당하던지)
왜? 숟가락 몇개냐고도 질문하시지???
우리나라 사람들 이런 질문 하는 것 정상 아닙니다.
아주 천박한 호기심일뿐입니다.
이런 사람들치고 상식적으로 행동하는 사람 못 봤습니다.45. 저는
'06.7.10 11:21 PM (125.129.xxx.5)무례한 질문 같은데요
46. 아름다운 날들을 위해
'06.7.10 11:38 PM (220.83.xxx.172)저도 아주 싫어요 그냥 네~~~하고 더이상 대답안해요 물론 물어볼수 잇고 사실 별거아니죠 남들 사는 가격에 삿을꺼고 남들 하는 만큼 벌것이고 대답해줘도 되는데요
첨 보는 사람 잘 알지도 못하는 사람에게 하는 질문은 아니라고 봐요 유쾌하지 않아요
이런 질문하는 사람이 더 이상해 보여요. 프라이버시라는거죠~~?47. 웃기게
'06.7.11 1:33 AM (218.153.xxx.62)강남의 평수 작고 낡은 아파트 수리하고 들어왔더니, 같은층 사람들이 다 전세더군요. (복도식)
소문 났습니다.
저희 집 부자집이라고.
얼마주고 샀는지는 묻지 않지만, 제가 나이가 몇인지, 남편은 뭐하는지, 저는 무슨 직장 다녔었는지, 시댁은? 친정은? 아주 난리입니다.
제가 좀 빵빵한 직업이었거든요.
그랬더니, '아~ 그래서 시집 잘 온 거였구나. 그랬구나~' (이런 집을 사줄 수 있는 시댁에 시집 오다니)
허걱 이건 무슨 소립니까.
치잇. 울 친정이 더 좋고, 제가 더 잘 났습니다.
정말이지 뒤로 이러저러 소문내는 거 싫어요.48. 웃기게
'06.7.11 1:36 AM (218.153.xxx.62)참. 울 옆집 아줌마(나보다 한 살 어린데, 결혼 햇수가 꽤 되는)가 울 집에 몇 번 놀러오고 난 다음,
저도 이 층 사람들의 사생활을 다 알게 되었지 뭡니까.
옆옆집은 빚이 얼마고, 그 옆집은 아줌마가 10살 연하 남자랑 동거하는 거라고.
그 집 아이들 모두 아버지가 다르다고.
또 옆집은 부부싸움하면 여자가 맞는다고...
등등....
... 내 얘기는 또 어떠게 전하고 다닐지... --;49. 아마
'06.7.11 8:49 AM (125.129.xxx.5)의도는
'그냥'이였을 겁니다.
남들도 그냥 묻는 질문이고, 어떤 님 말씀대로
그냥 대화를 이어가기 위한 질문이였겠죠
문제는
무례한 질문이 '그냥' 통하도록
경계가 없는게 만연되었다는 거죠
여자들은
남들이 어떻게 사는지 궁금하기도 하고, 질투하기도 하고 원래 그래여~
원래 그렇다고 다 그냥 따라해도 되는 건 아닐 겁니다.
바람피우는 남자들 하는 말 있죠
남자는 원래 그래~
사적인 질문들은 좀 자제하고
남의 일에 저집이 잘 사네 못사네
이러쿵저러쿵도 하지 말고,
아무렇게나 질투하고 시새우는 마음 단속도 좀 하고 살아야지 싶슴다50. 그런데..
'06.7.11 1:18 PM (220.72.xxx.76)jk분 남자분 아닌가요? 총각이라고 했던거 같은데..
남자분 맞다면 보통 여자들-아줌마들하고는 생각이 좀 다를수도 있겠죠.. -_-51. ..
'06.7.11 3:34 PM (210.121.xxx.47)동네 아줌마들 뿐입니까. 정수기 필터 갈아주러 온 아주머니가 "살림 깔끔하게 잘해놨네? 신혼집이 이렇게 커요? 시집 잘 왔나 보네?" 정말 어이가 없더군요. 습관적으로 참견하는 것도 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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