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TA에 대해 모르는 사람이 너무 많습니다...
월드컵보다 훨씬 중요한 문제를 관심초자 없는 사람들이 너무나 많습니다..
작은 동네의 학부모로써 아무 힘도 없지만 적어도 여러사람들한테 알게 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답답한 마음에 경향신문 사설 하나 올려 봅니다.
[사설] 한·미 FTA 반대는 ‘일부 단체의 시위’?
입력: 2006년 07월 09일 18:10:53
군사독재시절 정권담당자들이나 당국은
민주화를 열망하는 시민사회의 요구를
‘극소수 과격·불순분자들의 경거망동’ 등으로 깎아내리곤 했다.
그러한 ‘경거망동’에 대해서는
항상 ‘발본색원’ ‘엄중대처’ ‘일절 불용(不容)’ 따위의 협박이 뒤따랐다.
독재정권의 이같은 반민주적·시대착오적 행태는
주권자인 국민들의 민주화 요구가 대폭발한 1987년 6월항쟁 직전까지 변하지 않았다.
한·미 자유무역협정(FTA)과 관련해
엊그제 정부의 6개 관련부처 장관이 발표한 공동담화문을 보면
역사의 시계바늘이 20여년 전으로 되돌아간 듯한 느낌을 갖게 한다.
국가 공동체의 기틀이 무너지고, 민중의 생존권이 침해될 수 있는
한·미 FTA를 반대하는 수많은 국민들의 목소리를
“일부 단체의 시위”로 폄훼하는가 하면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엄중조처를 취한다”는 엄포까지 빼놓지 않았기 때문이다.
한·미 FTA를 반대하는 이들이 ‘일부 단체’가 아니라는 사실은 매일 매순간 목도하고 있는 바다.
수많은 시민사회단체들이 협상의 중단을 요구하고 있고,
진보·보수 가릴 것 없이 적잖은 경제학자들도 뜻을 같이 하고 있으며,
심지어 참여정부의 전·현직 고위 인사들도 반(反) 한·미 FTA 대열에 속속 동참하고 있다.
더욱이 국민 여론의 절대다수도 협상에 반대하거나 협상 속도를 최대한 늦출 것을 요구하고 있다.
이유가 무엇이겠는가.
몇번씩 강조했거니와 사회양극화를 급속도로 심화시키고,
최소한의 사회안전망마저도 붕괴되는 등
‘IMF 외환위기 10배의 위력을 갖는 재앙적 결과’ 때문이 아니겠는가.
오늘부터 4일 동안 서울에서 한·미 FTA 2차 협상이 열린다.
아울러 협상에 반대하는 대규모 시위도 이 기간 동안 연일 개최된다.
정부는 국민들의 목소리를 진실로 두렵게 받아들여야 한다.
노무현 대통령이 “손해볼 것 같으면 합의하지 않는다”고 언급한 바도 있지만,
손해 정도가 아니라 국민들의 생존권이 송두리째 위협받을 협상이라면 다시 생각해봐야 한다
***어떻게 해야 많은 사람들이 알수있을까요...
관리사무소 가서 방송이라도 하고 싶네요.....
아이들의 미래가 너무나 걱정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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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르는 사람이 너무 많습니다..
빈곤탈출 조회수 : 1,833
작성일 : 2006-07-09 23:25:08
IP : 222.239.xxx.224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그러게요.
'06.7.9 11:55 PM (59.187.xxx.93)수수방관 하다가 나중에 통곡할 일은 없어야 할 텐데 말이죠.
스위스는 국민투표를 실시해서 부결시켜 버렸다는데
우리도 어떻게 안될까.... 이런 생각도 해보구요.
힘있는 사람들이 좀 더 강하게 목소리를 높여보면 어떨까 생각도 들구요.
아무것도 몰랐을때는 tv광고의 나레이션이 멋지게 들렸는데
이제는 무서워요.
이제 좀 살아보나 했더니 더 큰 태풍이 준비를 하고 있네요.2. 절대
'06.7.10 3:02 AM (219.250.xxx.166)부끄럽구요~ ㅋㅋㅋ(누나기자 버전~)
감사합니다 꾸벅...3. 반상회
'06.7.10 8:14 AM (61.247.xxx.175)일단 할수 있는 방법 다 동원해야돼요. 관리실에가서 소장님과 대면하세요. 그리고 반상회등등 모임에 알리고 반대동참운동 하자고 하세요. 모두의 문제니까요. 저는 그렇게 할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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